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사내 넷

오하이오 | 2019.09.04 21:14:0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0902summer_01.jpg

노동절 연휴 끝 월요일 저녁 멸치 볶는 고소한 냄새. 

 

0902summer_02.jpg

작년 한국서 가져온 멸치가 여전히 은빛 때깔 그대로. 

 

0902summer_03.jpg

다음날 화요일 아침, 등굣길을 나서며 엄마를 안은 2호.

 

0902summer_04.jpg

1호도 안기자 뒤늦게 머리를 들이미는 3호. 

 

0902summer_05.jpg

겨우 자리 잡고 한 무더기를 이룬 세 모자. 

 

0902summer_06.jpg

늦게 달려든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마지막까지 엄마 허리를 감은 3호

 

0902summer_07.jpg

그제서야 환한 표정을 짓는 3호.

 

0902summer_08.jpg

길로 나서며 다시 한번 인사하는 아이들. 처가 출장을 가는 날. 전날 마른 반찬 잔뜩 만든 이유.

 

0902summer_09.jpg

집을 나서려는데 비행기 출발이 3시간여 늦는 다는 문자.

 

0902summer_10.jpg

늦춰진 시간 당겨질 수도 있겠다 싶어 나서던대로 간 공항.

 

0902summer_11.jpg

출장 가는 길 마다 아이들과 왔던 기억. 나 혼자만의 썰렁한 배웅.

 

0902summer_12.jpg

학교 파한 아이들과 통화. 3시간이 2시간으로 결국 1시간 늦춰 출발, 제 시간에 가길 잘했다는 처.

 

0902summer_13.jpg

처가 없는 첫 저녁. 여느때와 같이 한가로운 저녁.

 

0902summer_14.jpg

내게 알까기 내리 세판 지고 혼자 연습하는 3호.

 

0902summer_15.jpg

오늘 처 없이 맞는 첫 아침. 식당 바닥에서 도시락을 싸는 3호.

 

0902summer_16.jpg

부엌에서 도시락을 꾸려 넣는 2호.

 

0902summer_17.jpg

거실에서 챙기는 1호. 같은 도시락 3개 싸가기는 제 각각.

 

0902summer_18.jpg

엄마 없이 나서도 다를 바 없는 등굣길  

 

0902summer_19.jpg

가던 길 멈추고 바닥으로 향한 시선.

 

0902summer_20.jpg

아스팔트에서 꿈틀 대던 지렁이를 땅으로 옮겨 놓는 1호.

 

0902summer_21.jpg

걷기 좋은 날씨, 아이들 앞 이미 길 떠난 아이들이 가득.

 

0902summer_22.jpg

한 블록 같이 걷다 인사했다. "재밌게 보내고 이따 보자!" 

 

 

첨부 [22]

댓글 [36]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38] 분류

쓰기
1 / 5727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