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청춘드라마는 우리들의천국과
사랑이 꽃피는 나무
그리고 내일은 사랑인데요
참 설레이면서 봤던기억이 나지만 이제는 내용은 가물가물 하네요
출연진은 지금의 중견배우들이 풋풋하게 나오셨군요
우리들의 천국은 이런 분들이
사랑이 꽃피는 나무는 이런분들이
내일은 사랑에는 이런 분들이
대부분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우정 사랑이 내용이 었고,
대학가면 염정아, 이미연, 고소영 같은분들이 학교에 있을거라는 꿈에 들떳던 기억이 가물가물
저는 넷플릭스를 구독하지 않아서 가끔 도서관에 오리지널들이 DVD로 나오면 보는데요
13 REASONS WHY 몇년전 학교 학부모공지에서 아이들 이 드라마 못보게 하라고 하는 이메일을 보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볼사람들 다 본듯한 느낌이
드라마를 보고 과장되 부분이 있겠지만
한국에서만 학교를 다녀서 미국 중고등학교에 대한 이해도도 없고 SNS로 학창시절을 한적도 없어
어떤 사건 사고들이 과거와 달리 실시간으로 아이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상황을 확대시켜 시간이라는
완충의 작용을 못할거란는 현실이 저의 경험에 비추어 아이들 참 힘들겠다는 생각 드네요
중고등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 한번 보실만한 합니다. 시즌1만 보셔도 될듯합니다.
줄거리는 헤나라는 여주인공이 자살하면서 남긴 카세트테이프 13개에 왜 자살하는가에 대한 친구/가족 들과의 관계에 대한 녹음입니다.
시즌1 정주행하다가 시즌2 에피소드 2개 보고 손절했습니다. 시즌1은 정말 잘 만든 것 같아요.
저는 미국 학교에 대해서는 아예 모르는데 이거 보며 많이 배운 거 같아요 ㅎㅎ(물론 드라마니 과장이 엄청나겠지만요)시즌 2는 별로인데 시즌3의 경우 억지성은 있어도... 학교 폭력에 대해 아이들이 연대하고 대처하는 방식이...감동적인 부분이 녹아있더라구요. 결론은 ‘으응?’ 싶은 부분이 있지만 저는 볼만했어요!
시즌1-3 다 봤는데, 시즌1은 정말 퀄리티 높게 잘 만들어진거 같아요. 그 이후도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얘기가 좀 산으로 가는거 같긴 해도...
13 reasons why 애청자입니다!!!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ㅋㅋ
학교에서 못보게 이메일도 보내는군요... 뭐 내용보면 충분히 이해합니다.
넷플릭스에 있는 중고등학교 드라마는 다 과장이 너무 심해요 ...
3번쨰 사진에서 박소현만 주연인데 중간에 있네요. 비중이 적었나요?
예리하시네요
아마 드라마 중간에 투입되서 그럴거에요. 무용과로 이병헌과 러브라인 이었지요 아마 기억이 가물가물
순간 NetFlix에서 옛날 청춘드라마를 해준다는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저 때는 아니고 저보다는 사촌 누나들이 많이 보던 드라마네요. 우리들의 천국, 사랑이 꽃피는 나무...ㅎㅎ
시즌1은 정말 몰입감 있죠. 시즌2는 그냥저냥, 시즌3은 읭? 쟤가 갑자기 왜? 이런 느낌으로 봤습니다. 결말도 결국 '쟤가 갑자기 왜?' 하는 느낌이었죠~ ㅎㅎ
제목만 보고 당연히
'넷플릭스를 봐야하는 13가지 이유들'이라고 예상하고 왔습니다.. ㅜㅠ
+1 저도요...ㅠ
예전 드라마들인데 사진은 최근꺼 같네요
저도 얼마전에 나온 시즌3까지 모두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1 >>>>>3>2 순서였습니다.
시즌2는 너무 억지로 반전을 쥐어짜내서 시청자 우롱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시즌1의 여운을 망치기 싫어서 접었더랬죠.
우리들의 천국, 정말 즐겨 봤는데. 추억 돋네요. 그 당시 저도 이걸 보며 대학 캠퍼스 낭만을 상상했는데,,, 예전 노래, 예전 드라마 등은 나도 모르게 그 시절 감성으로 잠시 돌아가게 해주는 신기한 힘이 있는 거 같아요
이 드라마 저희 동네 근처에서도 찍었는데요... 그래서 좀더 몰입감이 있긴했습니다. 근데 보면좀 우울한면이 많아요. 애들한테 별로 좋은 영향이 있다고는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불링 당하는 아이들이 극단적 선택이 해결책이라 생각할수도 있어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이메일을 보낸듯 합니다.
저도 학부모님들께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시즌2 dvd는처음에 출연배우들이 나와서 픽션임을 강조하고 절대 드라마 내용을 참고하지 말라는 경고성 메세지로 시작합니다.
아마 법적 문제도 고려했을듯 하네요.
못보게 한다고 못볼 아이들이 아니죠... 그 배경 고등학교도 한 30분 거리고 해서 저한테는 꽤 현실감이 있었죠.
편견 없이 1편만 보면 수작은 맞아요. 그런데 감수성이 예민할때 보면 그 극단적 선택이 미화 되기 쉬운게 문제랄까요.
경고메세지가 그래서 좀 공허하게 들리긴 해요.
13 Reasons Why는 시즌2까지 봤는데 시즌3도 나왔었군요. 시즌1과 시즌2의 완성도에 간극이 커서 시즌3을 봐야 되나 싶긴 하네요.. 로튼토마토 평점은 시즌1 79%, 시즌2 25%, 시즌3 6%(....)로 곤두박질을 쳤군요. 참고로 시즌1 마지막 에피소드였는지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자살 장면은 올해 삭제되었다고 하더군요. 사실상 자살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시청각 자료나 다름 없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었다고 합니다.
Dvd 에는 삭제되지 않고 원래 편집 장면이 나옵니다.
저만... 시즌2가 재밌나요..0_0;;
시즌 1은 너무 똑같은 프레임에 똑같이 전개가 되어서 끝에 갈수록 재미없었는데, 뭔가 시즌2는 몰랐던 비하인드 알고나니 더 흥미있더군요.
아직 시즌 3는 안봤습니다..ㅋㅋ
궁금한게, 전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서 모르겠는데 미국 학교문화가 정말 .. 저렇게 암울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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