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칸쿤에 갔다가 집에 두고 온 화장품이 있어서 급하게 쇼핑을 했습니다. 코스메틱이나 일부 명품 브랜드 매장의 경우 택스 리펀드를 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간 쇼핑몰은 럭셔리 애비뉴라는 몰이었는데요.  La Mer, chanel 등 고급 화장품 브랜드들과 Hermes도 입점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Playa Del Carmen의 Quinta Alegría Shopping Mall 의 화장품 매장에서도 가능했습니다. Los Cabos, 멕시코 시티에도 가능한 쇼핑몰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https://taxfree.com.mx/v1/en  여기 홈페이지 가면 좀더 자세한 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프로세스는 매장에서 물건 구입 -> 영수증과 인보이스 같은 서류 수령 -> 몰 내 Tax Free 데스크에서 신청 또는 공항에서 신청 -> 45일 정도 이내에 카드로 환불. 이런 프로세스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멕시코 택스는 8.9%인걸로 압니다.

주의 할 점은

- 100% 리펀드가 아니라 65%만 환불된다고 합니다. 35%는 수수료 명목으로 떼가는거 같습니다. 

- 매장에서 구입 후 같은 몰 안에 데스크에서 신청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때 반드시 여권, 이미그레이션 폼(멕시코 공항 입국시 준 종이), 멕시코 출국 항공권(출력된게 없으면 자기들이 태블릿에서 예약번호와 이름으로 조회해서 대체 가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저는 아무 정보가 없어서 여권을 안가져가서 다른 도시의 매장에서 신청을 했습니다. 이때 물건 구입처에서 준 서류에 제 국적 표시가 잘못되어 있다고 접수를 안해주려다가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접수는 해줬습니다.될지 안될지는 장담 못한답니다. 그래서 가급적 구입한 곳에서 신청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화장품 매장에서 얘기하기로는 한 매장에서 150불 이상 사야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같은 몰이라도 매장이 틀리면 합치는게 안된답니다. 이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

굳이 칸쿤에서 명품 쇼핑을 하실일 없겠지만, 간단한 화장품, 선글라스 같은거라도 사실 일 있다면 조금이라도 세이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