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스테이션 호텔 정보가 없는거 같아 올립니다.

 

이번에 2박 했습니다. 

도쿄역 south marunouchi exit 쪽으로 오면 역이랑도 바로 연결되있습니다.

 

이번에 SLH와 하얏이 제휴하면서 카테고리 6로 책정 1박당 25000이네요

현금가는 하얏공홈에서 5만엔++이 조금 넘었었는데 ($500정도) 막상 호텔 공홈에서 직접 부킹하면 4만엔++ 조금 넘습니다.

특별히 하얏멤버 등급 혜택은 없습니다. 모두에게 공평한(?) 2pm late check out, room upgrade(케바케), free breakfast정도입니다.

 

객실은 3층까지 밖에 없습니다 4층은 그 조식 먹는 애트리움이 있습니다.

객실전용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카드키로 유리문을 열어야 들어갈수 있습니다.

한 층에 객실이 120개가 넘게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걸어야합니다. 끝에서 끝까지 걸어봤는데 다리 아픕니다. 이거 보이는만큼 꺽으면 4번 더 있습니다.

 

방은 Dome Side King Bed로 그 역 돔을 삥 둘러서 방들이 있습니다.

 

창문에서 도쿄역 안이 보입니다. 밑에도 보이겠지요 그래서 커튼은 필수입니다. 밖이 보이는 창문은 없습니다. 그래서 약간 답답할수도 있습니다.

 

천장은 엄청 높은데 방안에 샹들리에가.. 너무 방이 공주스럽습니다.

 

2명이상 지내기엔 많이 좁습니다. 

 

화장실 엄청 맘에 듭니다. 수압도 쎄고, 욕조도 따로 있고.. 일본은 욕조들이 다 깊어서 좋습니다.

 

변기가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열립니다.. 왔다갔다 잼있습니다.

 

어메니티는 사용을 못해봤는데 사우나 좋아보이고요, 헬스클럽은 돈을 따로 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무슨 신발을 갈아신어야한다나..

 

조식은 맛있습니다. 특히 아보카도위에 얹은 에그 베네딕트가 맛있어서 두번 먹었네요. 브리오슈로 만든 프렌치 토스트도 맛있습니다.

점심예약이 있는지라 대충대충 이거저거 집어 맛만 봤습니다.

 

일식메뉴, 서양메뉴 따로 있습니다. 다 먹고 나오면 맛있는 빵 가져가라고 줍니다.

 

 

이곳을 잡은 이유가 이곳 컨시어지가 일을 잘합니다. 도쿄 맛집들은 예약 힘듭니다.

제가 원하는 식당 여러군데 리스트를 줬었는데 한군데 뺴고 다 잡아줬네요. 칭찬할만합니다.

 

나름 만족스러운 스테이였습니다.

좋은점: 위치. 깨끗. 친절. 조식 맛있음, 컨시어지 일 잘함.

나쁜점: 가격, 방 크기, 많이 걸어야하는 구조, 

 

제가 사진 찍는게 익숙하지 않다보니 못찍은게 많네요. 

나름 제 첫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