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골드멤버가 체크인한 '그' 방만 해주는 것이 원칙일텐데요, 썰렁하게 다 따지고 들기 보다는 나이스하게 모든 방에 혜택을 주는 것이 미국에서는 더 일반적인 것 같아요. 다만... 아나톨리 아침은 먹을게 정말 없더라구요 ㅠ_ㅠ 가능하시면 밤의황제님 또 배우자분 두 분이 예약을 하셔서 각각 방에 골드 혜택을 넣으시면 더 좋긴 한데... 이러려면 배우자님도 서패스 카드가 있으셔야 하지요. 천만골드 백만 다이아 시대니 만드려면 금방 티어 만드실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요...!

참고로 제 이름으로 방 2개 예약하고 체크인하는데, 아무말 안했는데 두 방 다 해줬어요. 잘 얘기하시면 해줄거 같아요. 혈자님 말씀대로 아니톨리 아침은 진짜 먹을게 없어요 ㅎㅎ

아침 먹는 옵션이 두개인 걸로 아는데요. 위층에 있는 라운지에서 먹는 거는 그냥 카드 대면 문이 열리고 별도로 인원 체크 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음료수, 커피, 시리얼, 과일등 있구요, 핫 푸드는 계란이랑 오믈렛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여기는 그냥 우루루 들어가서 드시면 되고요. 추가로 돈을 내고 아래층에서 먹는 옵션이 있는지 얼만지는 정확히 제가 모르겠어요.

호텔 안이 뮤지움 처럼 해서 여러 작품이랑 조각상이 있으니 찬찬히 둘러볼 수 있구요. 수영장 아직까지 여나 모르겠네요. 한 번 체크 해 보셔도 되구요.

제일 위층에 있는 SER 스테이크 레스토랑이 있는데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제가 갔을 때는 Top Chef 에 출현했던 마이크 쉣스키 (발음 주의... Mike Shetsky) 가 요리 했어요. 테이블 둘러다니면서 인사해서 저희도 했는데, 그 때 미리 알았으면 셀피 찍고 했을 거를 ㅠㅜ 얼떨떨하게 지나가서 쩝... 여기가 Dry age 한 스테이크 파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달라스 안에 스테이크 레스토랑 하면 top 리스트 안에 들어갑니다. 강추!

Labor day holiday에 방문했습니다. 저도 부모님 모시고 가서 weekend night certificate으로 하나, 레비뉴로 하나 예약했는데 두 방 동일하게 혜택 받았습니다. upgrade 해줬다고 하는데 사실 방은 저층에 별거 없었지만 connected room으로 해줬어요. 조식은 원래 Tower building에 있는 라운지에서 먹는데 그 날은 Media 에서 먹었어요. 뭐 근사한 조식은 아니었지만 continental 기본적인 건 나왔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SER 가고 싶었는데 못 갔어요 ㅠㅠ 대신 room service 시켰는데 가격 및 메뉴는 media 에서 먹는것과 거의 동일, tip 22% 자동 charge 했습니다. 그런데 배달오다가 유리잔을 깨서 복도/화장실/방안 쪽 침대 주변까지 파편이 튀었는데 몇시간이 걸려 10시 반에나 겨우 치워줬어요. 치우고도 파편 또 나와서 어린 아이들 모두 신발 신고 또는 안고 다녔구요. check-out때 불편한 사항 없었냐길레 사실대로 얘기했더니 100불에 가까운 dining 다 빼줬습니다. 

JADE WATER (바깥쪽 워터팍)은 9/2 로 시즌 끝났다고 했습니다. 9/1 저녁에는 투숙객을 위한 fireworks도 하고 잔디밭에서 영화 상영 (Lion king)도 하고.. 로비도 널찍하고 놀기 좋았어요. 어린 아이들 있으신 분들 특히 달라스 내에서 resort credit 쓰고 싶은 분들께는 여름에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아요. 부모님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내년 여름에 다시 갈 것 같은데 그 때는 방은 point로 가장 기본 방 예약하고, 워터 파크에서 먹는거 다 룸차지로 돌려서 credit 써먹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체크인날 체크아웃날 모두 full 로 워트파크 사용 가능하니 방 준비 안되도 무조건 아침 일찍 (9시 개장) 가세요. 일찍 가시면 워터파크 내에 벤치 자리가 여유 있으니 굳이 alcove나 family room 예약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