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UL 이 아니라 담배 자체를 끊으셔야 할 거 같은데요... 가슴통증이 오는 건 많이 심각한 거 아닌가요?

가슴통증이 있으시면 안피셔야합니다. 

헌데 완전 끝는게 어려우시면 폐활량 운동을 많이 해보세요. 예를 들어 하루에 3-4마일 뛰기 등등... 

저만의 엉터리 생각이지만 나쁜걸 할땐 좋은것도 같이... 

또, 운동 많이 하시다 보면 담배랑 자연히 조금씩 멀어질수도 있습니다. 

더 장기적인 사례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pulmonary fibrosis 얘기도 많이 나오더군요. 한국말로는 잘 모르겠는데 (폐섬유화 라고 합니다), 예전에 가습기살균제 문제가 생겼을때 대부분의 폐질환사례가 pulmonary fibrosis 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둘다 끊었는데, 전자담배 한참 필때는 계속 헛기침을 에헴 에헴 하게 되더라구요. 그때 버릇이 되어서 담배 끊고 나서도 맨날 에헴 에헴. 

편하게 우리말로 나온 번역 기사가 있네요~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7592452&fbclid=IwAR3g6vLdJc5WjGk8qpWBjzYau2WmKelCmWTPV0fegpmDEwoOeP-LQ6_oHuE 

저도 전자담배를 2~3년 피다가 이번 년도 초부터 미미한 흉통이 있길래. 운동부족인가 하고 운동을 하면 나아지더라구요. 지금은 완전히 끊어서 알 수는 없지만 전자담배와 관련이 있는듯 싶습니다.

금연 클리닉을 찾아보시는건 어떤가요?

회사에서 주관하는 전자담배에 관한 세미나 같은 것을 멋모르고 참여했다가 엄청 충격받은 일이 있습니다.

주정부에서 일하는 보건 담당자가 와서 강의했었고, 간단하게 생각나는 것만 적으면

궐련담배라고 하나요? traditional tobacco 는 연기가 폐로 들어가는 반면에 전자담배는 에어로솔이라는 물질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양한 맛을 첨가할 수 있는 규제가 아직 없어서 규제할 수도 없고, 특히 단맛에 취약한 어린 아이들이 더 쉽게 중독된다고 했습니다. 

너무 depressing 한 얘기만 했네요... 건강하셔야 됩니다~~~

지금은 끊었지만 저도 줄 오래폈었는데 원래 줄이 다른 전자담배보다 mg가 훅 들어오는게 쌔요. 그래서 전 salt liquid를 따로 구매해서 리필로 폈었죠. 줄이 아마 3%, 5%(50mg) 니코틴 일걸요? 전 1.5%(15mg)짜리 폈었는데 쌔지 않아서 갠찮았어요. 홀더님도 아시겠지만 top을 달리는 줄만한 전담이 없죠 ㅎㅎ 

연초를 십년이상 피다가 전자담배 초창기에 Provari부터 여러 모드기기에 빠져 전담을 했었는데요 신세계였죠. 냄새 안나고 몸도 좋아지는 느낌? 이었고 담배를 끊었다라고 착각에 빠져 지냈죠..그러다 줄을 접하고 줄의 타격감과 편리함에 또다른 신세계에 빠지면서 줄을 끊지를 못하겠네요..ㅠㅠ

줄을 피면서 가슴통증이 있올해도 있고 그럴때면 그냥 아픈거겠지..나이가 있어서 몸이 쇠한가...뭐 그렇게 넘기고.ㅠㅠ 솔직히 겁나기도 합니다. 장기적인 사례들이 아직은 미흡한 상태라 ..댓글쓰는 중에도 줄을 피고 있으니 심각한 중독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