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디자이너님이 캔쿤 빅 세이빙에 대한 글을 올리시면서
댓글에서 여러 곳을 여행 다니셨지만, Turks and Caicos가 가장 아름다웠다는 글을 쓰셨더라구요.
저도 그 의견에 적극 동의하면서
이번 아멕스 플레티넘 딜로 많은 마일을 확보하게 되실 마적단님들~ 캔쿤 말고 이곳도 가 보시라고 후기 올립니다.
오늘 첫 크레딧 카드 발급 받은 기쁨을 함께 하면서요 ㅋㅋ
제가 Turks and Caicos를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트립 어드바이저를 통해서입니다.
http://www.tripadvisor.com/TravelersChoice-Beaches-cDestinations-g1
2012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순위에
1위가 턱스앤케이코스, 2위가 아루바, 4위가 자메이카, 7위가 캔쿤입니다(아무래도 미국에서 사는 분들이 후기를 제일 많이 올리니 미국 인근의 바다들이 많은 것이 당연하겠죠^^).
저는 위 언급한 네 곳을 다 가 봤는데,
단연코 1등은 턱스앤케이코스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턱스앤케이코스>아루바>캔쿤>자메이카 였습니다.
특히 저희 부부는 여행광, 특히 휴양지 관광을 아주 좋아해서
여행지로 정말 많은 곳을 다녔는데(휴양지는 몰디브, 발리, 코타키나발루, 코사무이, 하와이(마우이, 카우아이), 턱스앤케이코스, 아루바, 자메이카, 캔쿤 등을 다녀왔네요.)
그 전체 여행지를 다 따져도 그 중 바다 아름답기로는 몰디브와 턱스앤케이코스가 우열을 가릴 수 없고, 전반적인 전체 분위기까지 합친다면 턱스앤케이코스가 최고인 듯 합니다~~(보라보라는
제가 신분변경 중이라 못 가봐서 이 곳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비교를 못하겠네요. 이 곳이 정말 지상 최고의 낙원이라고 하던데..정말 아름답겠죠?)
턱스앤케이코스는
위치는 마이애미 공항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된답니다.
영국령으로 치안이 매우 안전한 곳이라 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니시면 되고 섬 자체는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그래도 자메이카, 캔쿤에 비해 안전해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 좋은 것이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리조트들은 캔쿤 같이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는 1-2개 정도뿐이지만(아무래도 이 점이 가족이 많으신 분한테는 장애요소가 될 수 있겠죠..)
많은 리조트들이 취사시설과 세탁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직접 마트에서 장을 봐서 요리를 해서 먹으면 되니 식비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세븐스타 리조트라는 곳에 있었는데, 지금 가격은 1박에 500불이 넘는 것 같은데..제가 갔을 때는 9월 비수기여서 200불 초반대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성수기 비수기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알고 있으니
리조트 가격도 수시로 잘 찾아보시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설명보다는 사진이 더 와닿겠죠? 그럼 사진 올릴께요~~
좋은데요...아주
네~~ 사진이 실제 바다색깔이나 모래 색깔을 제대로 표현 못하고 있을 정도로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다들 캔쿤이나 하와이로는 많이 가시는 것 같은데 아직 이 곳은 잘 모르시는 거 같아서 처음 후기 올렸어요^^ AA가 가니까 AA 마일있으신 분들 아주 좋으실 거 같아요^^
아 멋집니다~
칸쿤도 다르게 아주 조용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군요.
조용하게 휴양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넘 좋았어요. 휴양지로 최적인 듯 싶어요. 유민아빠님도 곧 도전~~
와~~ 희망여행지 자메이카에서 이곳으로 급 변경이요~
감사합니다~
자메이카에서 턱스앤케이코스로 변경 적극 추천요. 저는 자메이카 니그릴 비치에 있어서 바다는 참 이뻤는데 많이들 즇아하시는 couples swept away 리조트에 묵었음에도 리조트 컨디션이 너무별루였구 무엇보다 치안 문제 때문에 참 무서웠어요
와~~ 여긴 어디래요? @@ 좋네요.
턱스앤케이코스라구 캐러비안에 있는 곳인데 넘 아름답더라구요. ㅎ 제가 강력히 미는 곳~~
자메이카 비추천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아까운 마일이랑 호텔포인트 써서 갈뻔했어요~~ ㅋㅋ
몇년전에 Negril 7mile beach갔었는데 좀 멀긴해도 좋았습니다. montego bay보다 훨 좋습니다.
아무래도 치안이 좀 불안정 하다는게 흠
디자이너님~~제가 디자이너님 글 보고 이 글 올리게 됐잖아요 ㅎㅎ 저는 자메이카 니그릴 쪽에 있어서 바다는 참 이뻤다고 생각했는데 디자이너님은 바다도 안 이뿌다고 생각하셨나보네요. 하튼 저도 비추하는 점에선 동감입니다^^
Beaches가 올인클루시브죠? 저는 자메이카랑 캔쿤에서 올인클루시브를 가봤는데 저희 부부 여행 스탈이랑은 좀 안맞아서(저희는 아직 애기가 없거든요^^) 올인클루시브는 고려하지 않았는데 애기 있으신 분들은 올인클루시브가 확실히 좋은면이 있을거 같아요 저도 애 낳으면 꼭 가 볼게요 ㅎㅎ
워메 좋네여... 오늘 카드 받고 후기까지 올려주시지 이거 머 감사하네요. 겨울에 카우아이는 잘 다녀오셨나요? 저희도 그때 마침 카우아이에있었는데.. :)
여긴 아쉬운게 메이저 호텔체인에서 하는 숙박시설이 하나도 없군요.. 만만한 힐튼이라도 있어주면 가는데 말이죠.. ㅎ
그쵸 저도 그게 넘 아쉽더라구요~~ 거의 다 콘도형식의 리조트들이에요.그래도 정말 좋은건 리조트 컨디션이 참 좋아요 저는 동남아쪽 많이 다니다가 미국와서 여기 호텔들 리조트들 다들 넘 오래되서 시설에 만족한 적이 없었는데 여긴 시설이 넘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휴양지인가봐요(이건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자메이카가서 느낀건 후덥지건하지만 거기 사는 흑인들이 진짜 이쁘다는거예요.
리죠트에서 서빙하는 아가씨도 완전 모댈같고 짐나르는 젊은 총각도 모델같고 하여튼 이쁜흑인은 거기서 다 봤어요. 그게 답니다. 골프치다 더위에
기절할뻔 한적도 있었죠. ㅎㅎㅎ
그 흑인분들 무엇보다 달리기를 무지 잘하겠죠? ㅋㅋㅋ
ㅎㅎ esther 님 자메이카도 좋아요 근데 비교하면 차이가 난다는거지요.
애기 생기면 몇년 못갑니다. 그전에 여행 많이 다니세요. 전 1년에 크게 놀러2번씩 같어요. 매년 애가 생기면 한 2년은 힘들죠.ㅎㅎ
ㅋㅋ 그렇다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그 말 명심하고 여행 더 많이 다닐게요~~^^
시간 돼면 한국가실때 일본들리셔서 홋가이도 (북해도) 튜어꼭하세요.
롯테관광에서 하는거 강춥니다. 음식 좋습니다. 미식가라면 한번쯤 북해도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올인크루시브 한번 괜찬은데로 다녀오면 그 다음부터 래귤러호텔은 못갑니다. ㅎㅎㅎ
북해도는 스키도 좋아요~ ㅋㅋ
저 캔쿤은 하얏으로 안 다녀왔는데 위에서 언급하셨던 아루바는 하얏 다녀왔어요 매우좋았는데 낼 후기 올릴게요 ㅎ
여기가 궁금해서 쪽지보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Esther 님, 안녕하시죠? ^^
저도 작년말에 에스터님 후기 읽고 금년 봄에 갈까하고 계획세우다 호텔가격이 ㅎㄷㄷ 해서 (그리고 남편이 카리브쪽에서 무슨 바이러스가 유행한다고 안간다고 해서 ㅋㅋ) 포기 했는데 ... 언제나 갈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
우와.. 저희도 올해 결혼 5주년 기념으로 가족여행 가보고 싶어서 미국에서 가까운 곳으로(아직 어린 아기들때문에 멀리 가기 힘들어요 ㅠㅠ) 알아보고 있었는데, 후기 덕분에 캔쿤이나 미국 서부쪽 여행에서 Turks and Caicos로 급선회하게 됩니다. 5월쯤 예상하고 있는데 비수기였으면 좋겠네요. 올 인클루시브 좋아하니 제약사항이 많겠지만, 육아와 가사에 지친 저, 육아와 회사일에 지친 남편, 그리고 바다를 기억하게 될 딸 아이와 갓 태어난 아들까지 모두 잘 쉬고 올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마일모아 가입은 오래전에 했지만 번번이 임신과 출산으로 잘 참여하지 못했는데, 요즘엔 제 크레딧도 올라가서 카드도 발급받고, 남편도 더욱더 공격적으로 마일 관련 카드를 섭렵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종종 좋은 정보 활용하기에 도움 많이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에스더님... 공항이나 호텔, 숙박, 장보는 정보를 좀더 자세히 추가해주시면 안될까요?
겨울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싸웨 컴패티언 되어서 캐리비안 공략중입니다.
몇달전에 HGTV Caribbean Life에 나온 그 섬이군요. 방송보면서 정말 멋지다 했었는데 그곳에 다녀오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나중에(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가고 싶은곳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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