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어연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뉴욕에 와서 일 시작한지 딱 5년차 되네요
어쩌다보니 start date가 9/11인게 좀 우연이긴 하지만
직장이 맨하탄 미드타운/다운타운이다보니 해마다 추모의 빛(Tribute in Light)도 보고..
9/11로 쌍둥이 빌딩 무너질때 전 한국에서 중딩이었고 하루종일 학교에서 티비로 봤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현 직장이 어쩌다 보니 메모리얼 파크 바로 앞이라 오늘도 아침부터 밤까지 추모행사도 많이 하고...
숙연해집니다
오늘은 모처럼 회사에서 빛 쏘는데 해서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까지 갔다가 맨하탄 브릿지까지 걸어오면서
뉴욕위로 빛나는 추모의 빛을 찍어봤습니다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감사합니다.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911 인것도 거의 모르고 지나갔네요; 사진도 너무 잘찍으시네요-
자대배치받고 휴전선에 올라간날 저 사건이 터졌었죠. 18년전이라니...시간참 빠르네요..
2년 전에 저 장소에 갔을 때 마음이 더 먹먹 해지더라구요....ㅠㅠ 제가 사는 동네는 이렇게 flag 로 ...
upstate NY에서 고등학교 시절 911이 일어났습니다.
수업이 거의 올스톱 되고 모두 티비밑에 모여앉아 시청하며 다들 울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여전히 사진만 봐도 바로 울컥하는데 이것도 벌써 18년 전 일이라, 직장 동료들 중 모르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never forget이 무색할 정도로요.
사진들 감사합니다, 점심먹으며 보다 목 매었네요 ㅎ
사진 멋있네요. 저때 제가 바로 옆에서 일해서 아직도 생생하네요. 처음엔 종이들이 하늘에서 막 떨어지길래 뭔일이여...
임신한 코워커랑 다리 건너..집에 갔던 기역...
뉴욕 옐로 택시를 아무렇게나 길중간에 있고 길거리에 먼지가 몇인치씩 싸였구요. 무너질때 저희 빌딩 큰 창문들이 세상 어떤 검은 색보다 더 검게 변했었구요. 사람들은 무너질때 소리를 막지르고...그래도 빌딩인으로 먼지 하나 안들어오는거 보고 놀랐어요. 제가 성격이 좀 무딘편이라 좀 덤덤하니까 옆에 사람이 넌 정말 calm하다고.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무너질때 앵커의 마구 떨리는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 하네요.
와우,,벌써 18년되었요....
JAX 픞로리다에서 둘째. 오늘내일 할때..티비로 연기나고 뭔일이야.이럼서 본기억이....
아들 생일 9/22/01
먹먹하죠,,,그 많은 이유없이 하늘나라로 가신분들.....
그런데 123 님 직업바꾸셔도 될듯. 사진이 예술이에요.
아... 사진 참 좋네요.
그나저나 9/11이 18년 전 일이라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