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삼성 갤럭시 10 을 4월초 Samsung.com 에서 구입했습니다.
갑자기 7월 초부터 계속 네트웍이 5분만에 한번씩 끊기는 현상이 일어나서 삼성측에 연락하니 티모빌 가서 Sim 카드를 바꿔달라고 얘기하라 해서
티모빌에서 Sim Card 를 두번이나 바꿨으나 역시 안됬고
Samsung.com 에 연락하니 전화기를 보내달라하는데 이 전화기 외에 extra 가 없고 loaner 도 못 보내준다고 해서
주변에 물어 언락된 중고폰을 잠시 빌리고 전화기를 보냅니다.
고친 전화기 도착 후 빌린 전화기를 돌려드렸는데 며칠후 같은 일 또 발생해 전화기를 새것으로 바꾸어달라고 요청했으나 워런티로는 고치는것만 가능하다며
다시 전화기를 보내주면 20일 후에 또 보내겠다고 했고 또 2주만에 전화기를 받았는데 고쳐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진짜 제가 욕 잘안하는 사람인데 욕이 나오더군요...)
그러다 생각난게 Amex Purchase Protection 이였어요. 일시불로 다 구입했으니 성공하신 분들과 같이 잘 되기를 바라며 전화를 해서 다 솔직히 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2틀후에 이메일로 온 답은, Manufacturer's warranty 로 해야하는 부분이므로 Purchase Protection 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 였어요.
다시 전화를 해 확인을 했으나, 같은 답이 돌아왔습니다. 차라리 전화를 떨어뜨려 깨져 부셔진 상태면 커버가 되지만 그냥 고장난 전화기는 커버를 못해준다고요...
3번째 삼성에 다시 보내야합니다. 남편에게 다시는 삼성에서 구입하지 말라 했습니다. 예전에 시계로도 한번 당하고도 또... 물론 Defect 을 받을수는 있지만 차후 서비스가 정말 엉망이네요...
암튼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하여 간단히 DP 남겨봅니다.
Purchase protection 구입후 90일 이내 아닌가요?
저흰 CA 라 그런지 120 일까지고, 고장(사고) 이후 30일내 claim 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8월 중순에 claim 했는데 받아주었습니다.
아이고 안타깝네요 ㅠ 뽑기운이 정말 안좋았나봅니다;
혹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s10 넘기면서 650불 트레이드인 크레딧 받고 (가능하면 온라인 프라이스 매치까지 받아서) 노트로 기변하면서 아예 없애버리는게 나중에 더 귀찮을 일을 미연에 방지하는게 될수도 있지 않나 조심히 의견 남겨봅니다.. 돈은 200-300 (온라인 프라이스 매치 여부에 따라) +tax 더 들겠지만 지금 불량이면 나중에 또 어떻게 말썽을 일으킬지 모르니까요;
답글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그 글 보고 고심중인데 지금 다시 삼성에 보낸다고 해놔서 캔슬을 해야할지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삼성 자체에 좀 정이 떨어져서 다른 브랜드를 사라고 권유중이거든요
저도 한번 당해보고 samsung.com에서 절대 안삽니다.
서비스 정말...#$#%*
저는 포기하고 폰을 버렸어요. 계속 보는것도 짜증나서.
버리고 나니 마음이 너무 편안했어요.
진짜 크게 배웠습니다.
티모빌에선 만약에 본인들에게 직접 샀으면, 고쳐서 보내는동안 loaner phone 이라도 주고, 만약 고쳤는데 또 안되면 새걸로 바꿔주는데
왜 삼성에서 샀냐고 물어보더라고요 ㅠㅠ
그때 하필이면 인벤토리가 없어서 삼성닷컴에서 샀더니만... 진짜 상담원들도 수퍼바이저들도 다들 나몰라라~ 교환은 절대 안된다... 보내라, 또 보내라! 정말 화나네요 ㅠㅠ
ㅜㅜ 어떻게 return을 하고 return protection을 받는 방법은 없을까요?
양심을 팔면 ㅠㅠ 가능할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럴수가 없네요... ㅠㅠ
아무리 제네러스 한 아멕스라도 안되는게 있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차라리 전화를 떨어뜨려 깨져 부셔진 상태면 커버가 되지만 그냥 고장난 전화기는 커버를 못해준다고요...
>>> (어이쿠, 실수로...)
제가 양심에 좀 털난 사람이면 깨뜨려서....라도 했겠지만...
2 번째 못 고친 상태로 왔을땐 아멕스고 뭐고 정말 전화기 던지고 싶었음다 ㅠㅠ
이런.. 요약하면 2번이나 수리를 보냈는데, 삼성에서 수리를 못한거네요.
한두푼도 아닌 폰인데, 삼성이 이런 식으로 대응하나요? 너무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삼성에 말해서, 2번이나 수리 실패했는데 새폰으로 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차같이 lemon law 법 없을까요?
저도 전에 Lenovo 노트북 수리 받았는데 1주일 지나니 또 같은 증상.. ㅜㅜ 수리비는 무료라지만 쉬핑비는 내가 내는 구조이던데.. 또 돈 들이기 귀찮아서, 그냥 그 기능 아예 disable 시키고 쓰고 있습니다..
제조사들 이런 식의 엉터리 A/S하면 장기적으로 회사 브랜드가 망쳐지는걸 모르나 봅니다.
이런 면에서 애플이 장점은 확실히 있어요. 애플 스토어에서 수리를 일단은 책임져 주니까요. 비록 리퍼폰으로 준다고는 하지만.. ㅜㅜ
애플외 다른 제품들은 코스코나, 뭔가 리턴을 잘 받아주는 리테일 스토어에서 구입도 고려해야 겠군요.
포트드소토님 답글 고맙습니다
벌써 2 번째 돌아왔을때는 3 명과 HUCA 도 하고
수퍼바이저도 바꿔달래서 통화를 했는데
삼성왈 자기네는 절대 새걸로 바꿔주는 policy 가 없답니다
한번 더 고쳐 볼테니 그냥 보내라는 말만 10 번 넘게 듣고 다시 보냈습니다
고친다고 또 다 뜯어서 다른데까지 고장내는거 아닌거 모르겠네요
전 애플로 쭉 가고 남편은 삼성으로 s3 시절부터 loyal customer 인데 남편도 이번 일로 많이 실망하고 담엔 애플 살거라 하네요
Layer 2 support customer supporr로 보내달라고 해보세요
맞아요.. 사실 대부분 제조사들이 새걸로 절대 안 바꿔줘요.. 심지어 애플도 리퍼로 바꿔줘요.
삼성도 고쳐주지말고, 리퍼로 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어쨋든 그래서 Return 기한내에 리턴하는게 최선이겠죠?
보통 가게들 리턴 기간은 15~30 days 죠.. 그 기간에는 그냥 가게에 리턴하시고, 그 기간이 넘었으면 신용카드들 리턴 보호가 보통 90일 까지 됩니다. 그런데 또한 금액이 보통 $300 이 맥스예요. 1년동안 총합 1000불 맥스. (120일 제공해주는 Purchase Protection 은 말씀대로 도난/파손의 경우에 $1000 까지 해당되구요.)
보통 리턴기한 90일이면 불량 제품들은 금방 발견되긴 할껀데요.. 문제는 보상액이 up to $300.
그래서, 저는 폰이고 노트북이고 $300 이상 잘 안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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