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알라스카는 안다녀와서 1, 2번은 잘 모르겠구요, 예산이 허락한다면 꼭꼭 발코니 하세요. 특히나 알라스카 가실거면, 반드시요. 일어나서 커텐을 열었을 때, 밖으로 보이는 빙산... 생각만 해도 최고인데요.
그게 아니더라도, 발코니에 나가 마시는 커피 한 잔, 이거 주금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271178
개골님의 글이 있습니다.
이 글이 왜 기억에 없지 하다가, 댓글을 보니깐 바로 올챙이 사진때문에 원글은 더이상 기억이 남지 않았던 그 글이네요. ㅎㅎ
작년 6월 부모님을 모시고 6박7일 알라스카 크루즈를 갔었습니다.
1. Princess Cruise였고 시애틀에서 출발했습니다. 방은 Ocean View w/o balcony 2개(부모님, 우리가족)를 잡았는데 $2000/$3000 이었습니다. (애들이 둘 있었거든요). 다행히 저희방은 업그레이드가 됐었죠. 참 배는 깨끗하고 괜찮습니다.
2. 애들 때문에 투어는 많이 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낚시하고 개썰매는 타보고 싶었습니다. ㅠ)
3. 발코니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발코니에서 빙산 잘 안 보입니다. 워낙 배가 커서 시야가 굉장히 제한적이거든요. 그리고 한 쪽만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빙산근처가면 많은 승객들이 아예 배위에 올라와서 보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그랬어요.)
저희는 알래스카 크루즈에서 피서라는 목적은 달성했으나, 제대로 알래스카 체험은 못해봤어요. ㅠ
나중에 애들이 좀 더 크면 (한 7살 정도) 해볼게 참 많을 것 같아서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
아 그리고 크루즈 예약하실 때 Cruise Quote 사이트에서 견적을 받으세요. 일정을 입력하면 여러 전문회사들이 동시에 견적을 줍니다. 해당 크루즈 회사에서 예약하시는 것 보다
싸게 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항이용료 같은 Port Charge가 나중에 붙는데 이거 무시 못합니다. 총 $5000중에 $1400정도였습니다. 지금보니 거의 30%에 육박하는군요. ㅠㅠ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세요~
이런 이메일도 오늘 왔네요.. 좋은 Deal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올려 드립니다..
http://news.united.com/servlet/formlink/f?JHQSRDBDVEGvG0b8RWV31V8GeeX8w9GVG2RBV3vb2G9Xzgww2G0X30eV%3CH+ojLM%3D%22%24JtpJslojhmno%282LuitHlLqmgplLKqGv%2C+wvGy611Xv3f7G0%29%24%22+lHjnLl%3D%22XItHgs%22+klPtL%3D%22Jhthj%3A%23UUUUUU%3B%22%3EmgplLKQJhu%3C%2FH%3E+%7CVwy2X25yGVfyy2VEGvG0b8RUVRVewEwVfyqoLHKLjQnpMVewEwX30eV%24JtpJslojhmno%282LuitHlLqaLHKLjqehnhqGv%2C+wvGy611Xv3f7G0%29%24VEGvG0b8RTVTSBCV768dE0w3v9X8wew0V%23RRUUDDVEGvG0b8RSV7jpHgVfGf7G0XeGzeGeVELgLjHtVv6zeX760XybyGVMhhlLjXIhjKLjQnpMVGf6beX6990G11VIjpHgtLLAYxnuHptQJhuV86fy6bEvX8w9GV8RRRRRADYWVwvGy611Xv3f7G0V3yTUAWRTVy0wfwX8w9GXa6098w9GVBADW
예전에도 한 번 썼었는데 http://www.cruisecompete.com/ 에서 견적 받아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종의 역경매 사이트인데 저 같은 경우 costco travel 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저는 celebrity x 로 갔다 왔는데 balcony가 비싸긴 해도 답답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제가 워낙 멀미 체질이라 더 그럴지도..
한 10여년 전에 다녀왔는데요, 그때만 해도 젊어서 그런지 참 지루했어요. 다른 도시까지 가는 시간이... 차라리 한 동네 쭈욱 있을 걸 싶더라구요. 빙하 보러 앞에 말씀하신 것처럼 나와서 다들 봐요.
제작년에 부모님모시고 다녀왔어요. 미니스윗에 발코니. 방에서 부모님이 주무시고 소파베드에서 제가 잤죠. 아침을 룸서비스로 받아서 소파걷고 커피테이블에 차려드렸는데, 편안하게 아침을 방에서 바깥보면서 드신걸 무척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발코니가 있으면 바깥을 보다가 추우면 금새 방으로 쏙 들어올 수 있어서 좋구요^^ 프린세스크루즈 일주일이었구요. 물론 나이드신분들 많긴 했지만 저는 별로 상관없더라구요^^
노르웨이안 크루즈-Jewel 이 UR 포인트를 사용하면 185k +$780 이고 돈주고 사면 $3110 이네요. 이런경우 포인트로 하는게 나은가요 아님 직접사는게 나을까요?
알라스카는 튜어가 진짜비싸네요. 참 고민입니다. 비행기는 EWR-SEA 그리고 올때는 SFO-EWR 로 할까 생각중인데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14시간이나 돼네요. 흠 고민입니다.
개인적으로 UR포인트를 크루즈에 쓰는건 반대입니다. 마일은 비행기표에 썼을때가 가장 극대화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바하마갔던 배가 Jewel입니다. 요즘 배들처럼 너무 크지도 않구요, 적당한 크기에 상대적으로 신형이라 시설도 괜찮습니다. (방에 TV는 배불뚝이던데, 바뀌었나 모르겠네요 ㅎㅎ). 전 제일 좋았던게, spa pass구입해서 13층 맨 앞에서 자쿠지나 벤치에 누워 전면 통창 통해 경치구경하는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댓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