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서 몇천불까지는 크레딧카드로 결제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혹시 더 큰 금액을 결제할때 문제 될만한 점이 있나요?
예를 들면 한국에서 천만원 단위가 넘어가는 물건을 구입할경우 문제될수있을까요?
해외가 아니고 미국 내라도 문제가 될 금액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소득이 만불 대비 크지 않거나 총 한도액이 크지 않을때는 더 문제되는 것 같아요.
그정도 금액이라면 미리 전화해서 사용을 알려주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은행에는 당연히 미리 알릴 계획 인데 해외에서 사용하는 금액이라 irs등에 문제가 될까 싶어서요. 소득 증명은 가능한데 외화유출(?)로 잡혀갈까봐 ㅋㅋ
한국은 외화유출에 대해서 엄격한데, 미국은 상관없지 않나요? 예전에 중국 무슨 부자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 그림을 사서 평생 쓸만큼의 마일리지를 받았는데. 중국도 한국처럼 외화유출에 민감해서 카드를 썼다고 했던 것 같아요. 카드는 어딜가나 트래킹이 가능하니 괜찮지 않을까요? 아참 비싼 물건을 사는 것은 상관 없어도 사서 들고 들어오는 것은 세관에 신고하셔야 하는 것은 세계 어느나라나 비슷한 듯 합니다.
송금도 아니고 물건 구입인데 별 문제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겠죠? 답변 감사드려요!
다른 이야기지만 천만원을 긁어도 1% 기준 만 포인트가 안 나오네요... ㄷㄷ 사인업 보너스의 위대함...
부럽습니다. 이런 고민/궁금함 해보고 싶어요.
꽤 예전에 비슷한 금액의 물건을 미국과 한국에서 한번씩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은행에도 알리지 않았고, 한국에서 구입할 때는 출국 전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한국가니까 이 기간 한국에서 발생하는 transaction은 decline 하지 마시오. 내가 매일보고 이상있으면 연락하겠소." 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 말고는 딱히 한것이 없었는데, 두 경우 모두 Transaction이 Pending 상태로 좀 오래 걸려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출처와 사용처가 분명한 돈이고, 아주 극단적이거나 반복적이지 않다면, 내가 번 돈 내가 내 맘대로 쓰는건데...은행 차원에서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세관도 저는 물건을 한국집에 놓고와서 그 걱정보다는 힘들게 얼려서 온 낙지볶음 팩 20개를 검색하면서 뺏길까봐 노심초사했었는데요, 당시 미국 세관에서 묻지도 잡지도 않았었습니다.
물건 구입하는 것도 그러한데....결혼식 비용이라면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구마구 긁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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