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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아멕스 팝업뜨고 하얏트카드 신청 넋두리

복실리턴즈 | 2019.09.18 20:08: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한 10개월 전에 아멕스와 처음 만났고

꾸준히 개인2 + 비즈2개 카드를 신청하며 완만하게 교제해왔습니다. 

혹시나 좀 더 환심을 살 수 있을까 세이빙도 열어서 몇만불 넣어뒀구요.

 

이제 거의 두달째 되어가는 비즈니스카드 스펜딩이 펜딩으로 걸려있는 상황에서

열흘 후에 가족 여행이 있어서..

1인 최대 5개 카드라던지 90일내 2개 ㅇㅋ등등 인터넷에서 배운 연애지식을 가지고

무심한척 BBP 카드를.. 예전에 마모 회원분한테 받아둔 리퍼럴 링크를 통해서 열었는데 

팝업 떴네요... 팝업창 톤 진짜 차겁더라고요

나름 카드마다 서브스크립션도 하나씩 걸어두고 조심스러운 대해줬다고 생각했는데

매몰찬 아멕스를 보고 저도 화김에 체이스 사이트로 갔습니다.

제가 아직 씨티를 갈정도로 궁한 상태는 아닙니다 ㅎㅎ

 

아.. 기약은 없지만 집구매 계획중이라 개인카드는 조심조심(일반인 기준X, 마모인 기준O)해서 만들고 있었습니다.

체이스 잉크 삼총사는 이미 24개월 후를 기약하는 사이이고 다른 비즈카드는 상황에 안맞는거 같아서...

결국 개인카드로 갈 수 밖에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이게 연애에 익숙해지면 솔로를 못버티는것처럼 스펜딩을 안하는 시즌이 있는게 힘들더라구요...)

호텔카드들 고민하다가.. 본보이가 젤 땡기는데 오퍼가 아쉽고 
언제든 좋은 하얏트와 현재 리즈인 IHG 고민하다가 하얏트 신청 넣었습니다...
제가 담달 가족여행을 하얏트로 가거든요..
그냥 UR로 포인트 사서 갔는데 이 기회에 디스커버리스트 달고 가면 하얏트가 날 보고 더 두근해줄까? 기대중입니다.

 

근데 막상 하얏트 신청들어가고 IHG 오퍼 다시보니 10월 9일까지네요...
하얏트와 손을 잡았는데 손을 잡지 못한 IHG가 또 더 이뻐보이네요...

이쯤해서 델리스파이스 노래가 생각나네요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렸었어 그 사람을~"

 

이젠 아쉬움은 때문에 현실을 바라보지 못할 나이는 아니니

쌉쌀해하면서 888-270-2127로 전화해서 바로 하얏트카드 어프로브 확인받았습니다.

이번 가을은 하얏트와 해변을 거닐겠네요

 

이러고 연말에 아멕스한테 뜬굼톡 날리는건 너무 속보이겠지만 원래 삶이라는게 다 그리 멋적고 유치한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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