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싸이트에서 고른 2가지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1. P90D (사고 기록 - moderate damage)
2. 90D
둘다 연식, 마일리지와 가격은 비슷합니다. (P가 "살짝" 더 비쌉니다).
워런티는 4년 같구요.
2-3년 마다 차를 바꾸는 모질 병을 앓고 있어서 3년정도 탈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고기록이 있어서 찜찜하긴 한데 가격이 비슷하고 워런티가 있으니 P타는것도 괜찮을듯 싶은데 나중에 팔려고 할때 딜러들이 더욱더 후려칠꺼 같애서 좀 망설여짐니다. 반면 그럴일 없길 바라지만 P포기하고 사고 기록 없는 차 샀다가 사고나면 이불덮고 울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어떤선택을 하는게 현명할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퍼포먼스에 크게 관심이 없기에 저같으면 2번 고를 것 같아요. 사고가 Moderate 라고 하니 엄청 큰 사고였을 것 같다는 느낌이 납니다. 범퍼교체 수준은 Moderate 라고 안 부를 것 같아요.
테슬라 매장에 가서 구경한 적이 있는데 그 만듦새에 경악을 한 기억이 나네요. 신차도 한 3만 마일 타면 삐그덕 거리고 오만 잡소리 장난 아닐꺼 같은데 사고차량이라니요 -_-;; 전기차는 어차피 성능이 빠떼리 차이인데.. 저라면 걍 무사고 차로 가겠습니다.
얼마에요?!?
90D 두달 출퇴근했었는데요, 일반출퇴근이면 충분하더라구요. 전 매일 왕복 약 20마일거리를 다녔는데, 일반 아웃렛충전으로도 충분했어요. 느린충전이 단점이지만 집돌이로선 좋더라구요. 해바라기님 처럼 만듦새는 아직이구요.
1은 무조건 반대입니다. moderate damage는 무조건 피하세요. 그렇다고 가격이 그만큼 싸진것도 아니구요.
90D면 2017년 전 모델인데.. AP1이겠지요? 사실 지금도 AP1은 매우 쓸만하긴 합니다 (센트리 모드가 안 되는게 매우 아쉽지만요)
저도 90디 2016년 중고 샀는데 순발력 충분합니다. 오토파일럿도 현재는 큰 차이 안납니다. 최신버전은 프리웨이에서 엑시트하는 기능과 차선 스스로 바꾸는거 정도. 어차피 교통신호를 못 보기때문에 당장은 큰 차이 없을듯합니다. 위에 링크 가격보니 딜러에서 직접사면 괜찮네요. 전 10개월 전에 41000달린거 67000에 샀거든요. 살때는 워런티 돈 내고 사면 연장할수 있는줄 알았는데 써드파티에서 산건 연장 워런티를 구입할수 없다고 하네요. 현재 55000 정도인데 만족하며 타고 다닙니다.
MX 90D도 0 to 60 4초대 후반이라 충분히 빠를텐데요 (P90D는 3초 초반) 어차피 달릴곳도 마땅찮은데 저라면 사고없는 90D를 선택하겠습니다.
근데 2-3년마다 차를 바꾸실거면 차라리 lease가 더 낫지 않나요? Model S, X가 숫자표기가 아닌 Mid Range, Long Range로 바뀐지 몇개월 되었는데
그 이후 버전은 motor, suspension 등에서 이전 숫자버전과 눈에띄는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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