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캠핑카 개조용으로 노려보고 있는 차량입니다.

(상업) 승객 운송(셔틀)용으로 디자인 된 차랑이고요, family mini van과 비교하면 편의시설이 거의 전무한게 단점 아닌 단점 입니다 (캠핑용 뒷자리 뜯어내기 용이).

정비 유지는 단순하게 구성되어있어, 흔히 말하는 잔고장 부분은 크게 염려되는 부분은 없어 보인다는 의견요.

미니밴 살 때 몇번 알아봤는데요... 제가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니밴 중 유일한 4기통 (그렇다고 연비가 좋지도 않음)

- 완전 깡통임. 옵션 어느정도 넣으면 오딧세이나 시에나 가격 훌쩍 넘어감

- 일반 MB와는 다름

- 의자가 상당히 불편해 보였음

내구성이나 다른 특징은 잘 모르겠어요.

스탁으로 타시려는거면 완전 비추입니당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커머셜용으로 나온 밴입니다. 가족용이기 보다는 (호텔이나 회사등?)셔틀버스용으로 나온 밴이고요

저도 미니밴 대신으로 사보려고 딜러가서 찾아보고 얘기도 해보고 했는데 기본 가격이 높지는 않지만 그만큼 보통 미니밴에 있는

편의시설을 추가하려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게 되고 그나마 돈을 낼 용의가 있어도 가능하지 않은 옵션들이 있어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고급사양 (뒷자리) 셔틀로 뽑아놓은 것도 봤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운전하는 개념의 차가 아니라서 직접 운전하실 가정용으로는 비추입니다.

저는 결국 미니밴 접고 SUV로 왔어요.

4살짜리 아들이 요즘 직접 문 열어서 타고 내리려고 해서 탈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ㅠㅠ

그냥 건물 입구에서 먼쪽에 자리 넓은쪽에 주차하고 좀 더 걸어다니지요 ㅋㅋ.

미니밴 슬라이딩 도어가 부러운 요즘입니다.

벤츠의 흑역사 R 클래스 의 대 실패 이후에 벤츠는 밴=커머셜 이라고 이해하고 미국에서 설계/개발/제작을 도맡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저먼 엔지니어링을 이 차에 적용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ㅎㅎ 그리고 정용진은 고속버스 전용 도로를 달리고 싶어서 sprinter 를 산 것 뿐입니다~

이차는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미니밴이 아닙니다. 그냥 카고밴에 창문달고 가장 저렴한 시트 넣어 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등받이 조절도 안 되는 시트에요. 한번 가서 보시면 딱 느낌오실거에요.

컨트롤타워님 말씀처럼 뒤 시트 다 들어내면 바닥이 평평하기때문에 거기에서 뭘 빌드해 나가기 좋은 차죠. 

High top 버전 렌트 해서 타봣는데 카니발 하이리무진 대용으로 보시면되요. 이 매트리스 차량이 카고벤 용이니 좀 더 크지만요...약간..스타렉스? 정도 보시면되죠. 사실 일반용 살바엔 시레나, 세도나, 오딧세이 사는게 낫고, high top( 카니발 하이리무진) 이 필요하다면 아주 좋은 차량(2열시트는 그냥 죽여줌) 이다만....가격대비 성능은 완전 꽝이에요. 그럴바엔 돈 더주고 익스프레스 벤(옛날 연예인 차량)을 타고 다니죠...물론 하우스에 사신다면....

포드 트랜짓같은 느낌이라고보심되요. 생각하시는 미니밴의 대안으로는 힘들지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