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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Redfin app 사용자분들 요즘 어떤가요? 전 매우 불만족입니다.

무지렁이 | 2019.09.25 12:09:1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전 5년 전에 콘도 살 때 Redfin을 썼습니다.

Zillow랑 Redfin에서 검색하면서 집 알아보다가 Redfin이 정보 display하는 방식이 매우 깔끔하면서도 빼먹는 것이 거의 없어서 Redfin으로 정착했죠.

심지어 no commitment로 집들도 구경시켜주니 웬 개꿀인가 하다가 결국 낚여서 Redfin agent 끼고 콘도를 샀죠.

말은 낚였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났고, 다시 passively looking한다고 지난 1년 동안 자주 썼는데 요즘 불만이 좀 있습니다.

자잘한 불편들은 제가 예민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취향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 다음 두 가지는 고객을 우롱하는게 아닌지 의심되는 정도입니다.

둘 다 de-listing and then immediately re-listing한 경우입니다.

 

1. 셀러가 리스팅을 내렸다가 다시 올리면 Days On Redfin이 0으로 리셋됩니다.

제 기억에는 Redfin이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경우 합산해서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라 불확실)

그래서 이 집이 정말 얼마나 된 건지를 보려면 Property History로 내려가서 Timeline을 봐야합니다.

아니면 Zillow에 가서 봐야하고요. Zillow가 이런 식으로 리셋하다가 (=>제 기억이라 불확실) 요즘은 합산하는 것 같습니다. 

 

1-1. 이런 경우 이메일로 새집인걸로 alert가 옵니다.

 

1-2. 리스팅 윗부분에 이 집이 핫한 집이다, view가 몇이다 같은 식으로 문구를 띄워줍니다.

하지만 이건 1-1에서 언급된 이메일에 낚인 트래픽 때문인걸로 추측됩니다.

오래 안 팔린 집들은 아니나 다를까 며칠 지나면 이 문구가 사라집니다.

 

2. 리스팅을 내렸다 올리면 이전 리스팅 (같은 집) 가격 정보를 다 막아버립니다.

리스팅 가격을 바꿀 때, Price Change를 하는 건 history가 다 보입니다. (이건 안불만)

하지만, 예를 들어, 500K 이었던 리스팅을 내리고 다시 올릴 때 490K이라고 올리면 이전에 500K였던 정보가 사라집니다.

이건 심지어 Property History에 가봐도 안 보입니다.

짜증나는 것은 Redfin Agent들이 사용하는 앱에서는 이 정보들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showing해주는 agent가 말해줬음)

이것도 Zillow에서는 다 보여줍니다.

 

이 정도입니다. 

그냥 불평할 데 없어서 여기다 해봤습니다.

 

이 두 가지는 정말 의도된 glitch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는요.

왜 그러는 걸까요?

Buyer들이 어리부리하게 "새집이다! 빨리 사자!"라고 착각하게 만들려는 걸까요?

저와 같은 걸 느끼신 분 계신가요?

Zillow는 또 다른 불편한 점들이 많아서 잘 안 썼는데, 이것 참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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