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탑승한건 아니고 어머니 혼자 이번 한국 추석때 인천ㅡ엘에이 아시아나 a380 구 퍼스트 현 비지니스 스위트 탑승 한 허접 후기입니다.
운나쁘게 9월 부터 퍼스트가 비지니스로 바뀌는 바람에 기존 퍼스트 서비스를 다 받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작년에 할인된 라이프 마일로 싸게 구입한거라 손해보고 할건 없네요.
이번 추석때 링링이었나요 태풍으로 인천대교 영종대교 다 막고 비행기 결항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공항에서 12시간 가까이 대기끝에 겨우 타시고 오셨는데 이날 이코노미 손님들 진짜 생고생 하셨을 겁니다. 어머니가 퍼스트 라운지에서 종일 계시다 탑승구에 가셔서 사람들 안색들 보시고 정말 놀라셨다 하시네요. 이날은 비지니스 라운지도 돗대기 시장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암튼 제 입장에서는 그 고생을 좀 덜 하시게 돼서 마음이 놓인 부분도 있었구요.
사진은 어머니가 찍으신거라 허접하구요 바뀐 부분은 기내식만 내려간거 같네요. 아 수화물도 바뀌었지요. 이불 까는것도 셀프 서비스
그나마 편한 라운지에서 쉬었다시지만 엄마께서 고생 많이 하셨을겁니다.
어머님이 신식분이신가봐요? 사진도 다 찍으시고..ㅋ
효자는 항상 좋아요 ! ㅎㅎ
어머님이 너무 좋아하셨겠어요. 비지니스 스윗트 마일 차감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어머님이 진짜 좋아하셨겠네요! :)
아샤나 일등석.. 이제 정말 사라졌네요... ㅠㅠ 저도 이거 꿈꾸면서 라이프마일 샀는데.. ㅠㅠ
저같은 불효자는 웁니다 ㅠㅠ
메뉴가 비즈랑 동일해졌네요...
그저께 저희 엄마아빠 비즈 태워 한국 보내드렸더니 사진을 엄청 찍어 보내셨네요. 70넘으신 할머니가 사진찍으신 모습이 연상되면서 막 웃었는데.. 근데 다음번 비행기도 비즈이상 기대하실까봐 몹시 걱정됩니다ㅠㅠ
잠옷이나 이불도 재고 떨어지고 하면 business 수준으로 맞춰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전에 아시아나가 잘팔려서 일등석이 부화하는 꿈도 꿔보지만 그럴가능성은 없다고 봐야겠죠.
사진 잘 봤습니다. 결국 아시아나 퍼스트는 못타보고 역사속으로 보내게 되네요.
그래도 어르신들 상위 클래스 타게 해드릴때가 가장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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