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오하이오 신시내티에 여행을 즉흥적으로 계획했습니다. 근데 아무 정보가 없어요 ㅠ.ㅠ 운전해서 3-4시간 거리에 있는 안가본 동네를 가보자가 이번 여행의 목적입니다. 신시내티 근처 한국식당과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애들 가을 방학이라 그동네 박물관도 가고...유명한 로컬음식도 좀 먹고싶고요. 저번에 게시판에서 신시내티 칠리치즈???인가 본 기억이 있어서 오늘부터 계획좀 세워볼려고요. 하~~근데 회사일이 너무 바쁘네요. 어디 놀고먹으면서 돈주는 회사 없나요 ㅎㅎㅎ
와이프가 한인 식당이 많다고 한번 가보자고하면서 어디가 맜있는지 알아보라네요 ㅎㅎㅎ 회사일 때문에 다른 여행을 캔슬한 상황이라 와이프와 아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동네구경 계획중입니다. 도와주세요~~
저도 담주에 신시내티 시댁갑니다 ㅎㅎ 수라 많이간다는듯요? 비빔밥집 가본적있는데 저는 집에서 제가한게 낫더라구요. 한인미용실은 제가 결혼식때 불러볼려거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딱히 안나오던데요..ㅠㅠ 신시내티에 한국음식점 많단 소리는 첨들어보는데..띠용...ㅜㅠ 어디서오시는거에요?
내쉬빌에서 갑니다 ㅎㅎㅎ 와이프가 여기보단 한국음식점이 더 많다고 하네요.
@Opeth 님 호출해 봅니다 ^*
여기가 Opeth님 계신 곳이군요!
혹시 @오하이오 님은 다른 동네이신가요..
ㅋㅋㅋㅋ 아니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아이들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저는 추천 잘 하는 편이긴 한데 소환 당했으니까 몇 개 알려드리면,
한국 음식 같은 한국 식당 - Riverside @ (Covington, KY), Asiana (West Cheter, OH, 신시내티 아닙니당!)
인테리어도 좀 신경 썼지만 외국사람 상대로 더 잘나가는 한국식당 - 3501 Seoul, Korea House (주인이 같은데 3501이 좀 더 나은거 같아요)
이미 memories님이 추천을 잘 해주셨고 가격이 전체적으로 쎈 것도 맞습니다.. 몇 개 더 추가해보면
BBQ - Eli's BBQ
타코 - Mazunte
브런치 - Maplewood Kitchen , Taste of Belgium -> 사모님이 브런치나 분위기 좋은거 좋아하시면....
치킨 - The Eagle
샌드위치 - Melt
신시내티 레스토랑씬이 커지고 있긴 한데 동양인 인구가 그리 많지 않아서 대부분 개스트로펍이나 서양식이에요. 혹시 취향을 알려주시면 더 찝어볼수도...
어휴~~정보가 너무 많은데요~2박3일 일정이라 이정도만 해도 충분할것 같아요~와이프한테 알려주신 레스토랑 이름들 주면서 고르라하면 되겠네요 ㅎㅎㅎ 제 일이 엄청 줄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인식당은 다운타운 근처 Riverside가 가장 오래되고 분위기가 내부도 한인식당처럼 꾸며져 있어요. 요즘 새로 연 다운타운 안에 있는 Haru도 평이 괜찮구요... 북쪽에 올라가시면 Sura나 Korean House 괜찮습니다. 근데 신시내티 한인식당들은 가격이 좀 센편이예요. ㅎㅎ 칠리는 skyline 칠리가 대표적인데 UC근처에 있는 곳이 1호점이라 그런지 더 맛난거 같더라구요. 저는 로칼 레스토랑인 Blue Ash Chili 가 더 맛나더라구요. 맥주 좋아하시면 얼마전 @조자룡님께서 여행하신 후기가 있는데 맥주 투어를 해보시는것도 좋아요. 신시내티 맥주가 꽤 괜찮답니다. ^^ Montgomery Inn의 baby back rib도 유명하죠...
the korea house 김치 볶음밥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 (추신수가 자주가던 식당)
음식 깔끔해요 스시도 같이 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검색해 보겠습니다~
갑니다, 흙돌이님, 신시내티에.
씁니다, 흙돌이님, 마모덕에 충동여행 3
충동여행 맞네요 ㅎㅎㅎㅎ 근데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후기는 부담이 ㅎㅎㅎ
식당이나 미용실 정보는 모르지만 '박물관'에 가신다고 하니 현대미술관(Contemporary Arts Center) 추천합니다. 제가 신시내티 가는 이유가 대부분은 야구 보러 가는 거고(이건 시즌이 끝났고) 그 다음은 이곳 전시 보러 가는데요. 주위에는 음악회 때문에 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신시내티 음악대학이 워낙 명성이 있고 유명하니 (듣기로는 줄리아드 급이라고 하기도 하던데) 음악 공연도 수준이 꽤 높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리버싸이드 식당 갔더니 좋더라구요.
거기, 막창 복금이 맛있었고, 값은 좀 비쌌던거 같에요.
또, 짜장면이나 짬봉 좋아하시면, 노스차이나(신시네티에서 약 30분), 짬봉을 좋아하시면 미스터 스시 (신시네티 음악 대학 옆)에도 괸찬은 편이에요.
저도 다 가본 곳이고, 사람마다 약간 음식 취향이 다르니 조금은 입맛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 같은 경우는 만약 기독교인이시라면, 창조 박물관이나 노아의 방주도 괸찬은 편입니다. 두개를 묶어서 가시면 할인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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