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경행 비행기 타고 금욜에 도착해서 나리타-오사카로 저녁에 가는 스케줄인데 아침에 깨보니 벌써 동경-오사카 국내선이 캔슬이라고 이멜이 와있네요.
이경우 부분만 리펀드 해줄까요? 전화번호도 일본 번호만 주고 (국내선이다 보니) 전 밤에 신칸센 타고 교토로 (학회 발표가 일요일이라서요) 그냥 가려고 하고든요. 토욜 일욜 다 상황이 안 좋은 것 같아서요.
신칸센 예약하랴 보니 그것도 외국선 어렵고 티켓도 일본에서 미리 픽업하라네요 .. 참 외국인 여행 어렵네요. 호텔도 일단 붕 뜨고 마음이 아주 심난해요.
거의 역대급으로 큰 태풍이내요.
태풍 매미랑 비슷한 규모여서 큰피해가 예상되구요.
예약을 어떻게 하신건지 (항공사? 한티켓/분리발권? 레비뉴/마일? 마일이면 어느 항공사 마일? 티켓 결제 카드?) 알려주셔야지 무슨 조언이라도 드릴수 있을거 같아요.
하비급 태풍이 오사카랑, 도쿄 직격 예정이라 주말엔 신칸센도 멈출것같아요. 이거 태풍지나가면 기차길도 날라갈지도요. 일본신문에선 8000명 사망 예상이라고 난리던데요.
금요일 도착 비행기시면, 국내선이 문제가 아니라, 국제선도 취소,딜레이 되거나 회항될수도 있어요. 학회가 취소될수도 있구요. 학회에 연락해보시고 안갈수 있으면 안가시는게
https://www3.nhk.or.jp/nhkworld/en/news/special/01/1919/
여기 보니 "Shinkansen bullet train operators are expected to reduce or cancel some of their train services on Saturday due to an approaching typhoon." 라고 나오네요..
아침에 라디오에서 일본 국내선 90% 취소라던데 학회발표는 취소 안되나요?
https://earth.nullschool.net/#current/wind/surface/level/orthographic=-225.97,30.39,1278
이번 태풍은 엄청납니다... 안가시는게 좋겠어요
북마리아나 때렸을땐 Cat 5였는데 지금은 Cat 4 이네요... 그래도 저같으면 안갑니다. 괌은 태풍 중심에서 300km 정도 떨어져있었는데도 바람이 엄청났습니다.
https://www.windy.com/?23.120,143.7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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