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뺑소니 사고 (관련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6878872) 처리 중인데요 1주일이 지났는데 진척이 없네요. 직후에 폴리스 리포트도 했고 저희  보험사에 클레임도 했고 대쉬캠 비디오도 앞뒤로 있는거보험사에 보내기도 했고요.

참고로 제 보험은 Metromile입니다. 클레임 직후 Adjuster가 정해졌는데 이 사람이 보이스메일, 이메일에 답장을 안 합니다. 그래서 소셜미디어에 광고에 불평하고, 회사 대표 클레임 계정으로 이메일 보냈더니 어제 (사고 6일만에) 겨우 연락했는데 물어보니 아무런 진척이 없는겁니다. 독촉했더니 2시간 안에 상대방 보험사를 알아오네요. 그래서 거기다 클레임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오늘 상대방 보험사 (Hartford) Adjuster랑 통화했는데 다시 처음부터 상황을 물어봐서 다 대답해줬습니다. Metromile쪽 adjuster가 대쉬캠 비디오 포함해서 모든 정보를 넘겼다고 했으나, 실상은 제 이름과 전화번호만, 폴리스 리포트 넘버만 알고 있더라고요. 언제 사고가 난 건지도 모르고 있고, 심지어 제 이름 철자도 잘못 입력된 듯 해요. 그래서 대쉬캠 비디오도 보내줬고요. 문제는 이 사람 말이 사고낸 운전자가 비협조적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이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Metromile 쪽이랑 계속 진행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상대편 Hartford랑 직접 연락해도 될까요? 후자라면 제가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일까요?

참고로 Metromile 정말 비추입니다. 클레임하니까 차 사진 달라고 하더니 estimate만 순식간에 계산해서 돈 받아가라는 이메일은 광속인데 다른 연락은 두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