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시끄러운 소리에 잠 깨서 짐 싸고 있습니다.
대충 급한 귀중품 챙겼고요.. 일단 부모님댁으로 피신 갔다가 호텔 알아봐야겠네요..
자칫 본의아니게 (..정말?) 매트리스런을 하게 될지도요.
어제 북가주 정전 글에 발전기 댓글 달고 얘기했는데... 산불에는 소용없네요. ㅠㅠ
별일없으시길 바랄게요
아이고 ㅜㅜㅜ
포터랜치와 실마쪽에 불길이 크네요. ㅠㅠ
산불을 대비해 북가주을 정전시켰는데..남가주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Weather condition이 비슷해서 그럴거예요. SCE는 왜 단전을 안 했는지 궁금하네요.
모쪼록 physi님 대피외에는 별 일 없으시기 바래요.
빨리 진화되어야 할텐데 큰일이네요.
10만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들었습니다.
아이고 ㅜㅜ 별일없으시길 바랍니다.
(대피해봐서 아는데요) 한번 불나면 2-3주는 그 지역으로 아예접근 못하게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시고 식구들 하고 안전하게 계시는게 최우선입니다.
큰일이 났네요. 별일 없길 바랍니다.
정말 큰일인게 이게 하필 Freeway 5, 210, 405, 118이 모여있는 곳이라 지금 traffic이 지옥같답니다.. 곳곳을 closed down하고 있어서요
바람이 너무 부네요..... 빨리 진화되어야할텐데요
부모님댁으로 잘 피신해 왔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집 나올땐 인터넷 끊겼었는데, 지금 보니 돌아와서 카메라로 상황 지켜 보고 있고요. 스프링클러도 작동 가능하네요. 열심히 물 뿌리고있습니다.
뉴스에서 집이 몇번 비춰졌는데.. 심장 쫄깃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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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그나마 잘 피하셔서 다행이고요. 별일 없이 금방 돌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어이쿠..... 안전하게 대피 잘 하시고 아무쪼록 큰 피해 안 입기를 바래봅니다...
아이고 걱정이 크시겠네요. 그쪽에 계속 연기가 많던데..
큰 피해없이 지나가시길 바래요.
새벽 1시반에 잠에서 깨서 창밖을 보니 산 전체가 시뻘건 불기둥이...
부랴부랴 짐 챙겨서 대피했는데 어제는 급한대로 10마일 거리의 모텔로 갔는데 (새벽에 호텔 대란였어요) 거기까지 시커먼 연기와 날아드는 재 때문에 숨쉬기가 힘들더라고요. 오늘은 공항근처까지 와서 계획에도 없는 메트리스런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제 밤 길 닫히기 직전에 산불 지역을 지나갔는데 정말 큰일이겠더라구요. 아무쪼록 빨리 진압되기를 바랍니다. 가족들 조심히 지내실 수 있기를.
올해는 겨울에 비가 많이와서인지 정말 산불 소식 없이 잘지나가나 했는데... 이런경우가 있네요... 정말 미친듯이 바람이 불더니 불이... I-5막아놔서 저희도 낮에는 꼼짝 못했었습니다.
저희 동네는 오늘 낮 12시 반쯤 evacuation 조치가 해제되었고요, 집에 복귀했습니다.
집에 들어온 와이프 첫 말이.... 집에서 그리운 베가스 카지노 화장실 냄새가 난다네요. --;;;
모두들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불은 진행형으로 북쪽방향으로 번져 5번/14번 지나 뉴홀패스 지역을 위협하고 있나보네요.
아무쪼록 엘에이 북쪽지역 마모회원님들 큰 피해없이 넘기셨으면 합니다.
집에 복귀 하셔서 다행입니다. 비가 내리던지 빨리 불길이 잡혀지길...
남가주 모든분들 안전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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