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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여행]
(Updated 12/17) 칸쿤 5박 6일 계획 (중간에 멕시코 시티를 갔다올까요...?)

라이프타임 | 2019.10.11 14:43: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Updated 12/17) 얼마전에 칸쿤을 다녀온 여행 후기 남깁니다. 원래 칸쿤 호텔존에서 5 6일동안 지낼 계획이였지만, 댓글을 읽고 호텔존 2 + 플라야 카르멘 3 일정으로 변경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제 후기는 호텔 위주입니다.

 

교통:

  • 칸쿤공항 - 호텔존 이동을 (US Transfer ~ $35 one way) 제외하고 교통은 대부분 R버스나 ADO버스를 이용했습니다정보대로 대중교통이 대체적으로 잘되어있더군요.
  • 칸쿤 호텔존 - 플라야델카르멘칸쿤 호텔존에서 R버스로 칸쿤 다운타운 (ADO 버스 터미널) -->플라야  카르멘행 ADO버스를 타시면 됩니다가격도 저렴하고 편했어요. 다만 R버스로 다운타운갈때 짐도 많고 날씨도 더운데 막혀서 살짝 힘들뻔했어요.
  • 플라야델카르멘 - 셀하: 이것도 ADO 버스티켓 사서 탔어요. ADO 만세!
  • 플라야 델 카르멘 - 칸쿤공항: 공항가기 전날 ADO 버스터미널에서 미리 버스표를 사고 그 다음날 탑승했어요. 공항까지 넉넉히 잡아 1시간 20분정도 걸렸던것같습니다.   

 

호텔:

칸쿤 호텔존 (2박 - 숙박권 + 25k pts) - 하얏트 지라라 (올인클루시브)

  • 음식: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딱히 찝어서 엄청 맛있다는 아니였고 살짝 2% 부족한 느낌이였습니다. 올인클루시브 음식 후기가 별로 안좋아서 기대를 안하고 가서인지,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 Chef's Table - 유일하게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고해서 컨시어지 통해 예약을 했는데 맛은 무난무난한 양식이였습니다. 멕시코까지 와서 굳이 양식을 드실 필요는 없을것같아요. 그리고 와인을 시켰는데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라 포함될줄 알았는데, 와인값이 따로 청구되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 미리 말해주지 그랬어요… 웨이터가 와인마실거냐고 물어보면 시키지 마세요 차지됩니다 (와인에 비해 가격도 싸지 않았어요).
  • Pelicanos: 주로 점심이나 오후에 이용했던 식당인데 그나마 괜찮았던 곳이여서 두번 방문했어요. 세비체, 칼라마리, 구운 생선 등등 두루두루 주문하였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먹을수 있어 경치도 좋았어요.
  • Spice (뷔페): 무난무난한 뷔페 + 조식당이였습니다. 바쁠때 끼니 때우기 괜찮았고 메뉴도 나름 다양했어요. 두세번 방문했었던것 같습니다.  
  • 서비스는 개선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호텔에 지내면서 FIND Experience 액티비티중 하나를 포인트로 결제했는데, 하얏트 사이트에서 자동으로 보낸 컨펌이메일은 받았지만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호텔 안에 있는 시설에서 컨펌 이메일을 (예약 시간/장소) 주지 않아 컨시어지에 물어봤더니, 예약이 안보인다고 하여 결국 액티비티를 하지 못하였고 리펀드도 받는데 굉장히 오래걸렸습니다. 지라라 호텔 컨시어지에서 예약 내용 확인이 계속 지연되어 2주 정도 후에 글로벌리스트 컨시어지 도움을 받아서 리펀드 받았어요.

 

플라야 카르멘 (3, 36000 pts/stay) - Thompson Playa Del Carmen

  • 톰슨 계열중에 메인하우스와 (12k pt/night) 비치하우스가 (20K pt/night) 있었는데 포인트 차감률이 좋은 메인하우스로 예약했습니다. 1박당 12000포인트로 번화가인 5th avenue 한가운데에 있고, 깔끔한 시설의 호텔에 지낼수 있어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ADO버스터미널도 10분거리로 걸어갈수 있어서 잘 이용했습니다. 재방문의사 o.
  • 음식: 글로벌리스트여서 무료 조식이였는데 (메인하우스, 비치하우스 조식당 둘다 이용 가능. 메뉴 80%정도 비슷하지만 살짝 다름) 식당 뷰도 좋고 맛도 좋아 대체적으로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플레이팅도 이쁘고 음식도 정성스럽고 주스도 원없이 먹었네요. 글로벌리스트시라면 이 곳 살포시 추천이요79464395_659766771095213_774144604728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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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 체크인하면서 웰컴 샴페인도 받고, 근처의 1시간 mini facial 마사지권도 받았어요 (무슨 스킨케어 화장품 매장의 facial 마사지였는데 조금 엉성했지만 잠시 쉴겸 나쁘지않았어요). 끝나고 나갈때 약간의 화장품 영업(?) 당하는데 그때 ''라고 하시면 됩니당. 대체적으로 호텔 컨시어지도 친절하고 직원들 서비스도 좋아서 기억에 남네요. 100불짜리밖에 안남았는데 모든 환전소에서 거부해 난감했는데, 호텔 컨시어지에 얘기하니 20불짜리 잔돈으로 바꿔줘서 무사히 환전했어요.
  • 아쉬웠던 : 살짝 아쉬웠던 점은 플라야델 카르멘의 번화가 + 코코봉고 근처여서 밤에 북적북적하고 시끄러웠습니다. 그래도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피곤해서 밤에 나름 잤어요.
  •  

 

결과적으로 호텔존에만 5박안하고 중간에 플라야델카르멘도 들린걸 잘한것같습니다. 셀하같은 액티비티도 훨씬 가까웠고 분위기도 덜 관광지스러워서 좋았습니다. 여행 계획에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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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칸쿤으로 5박 6일 놀러가는데 칸쿤으로는 첫 여행인지라 일정 조언부탁드립니다. 

 

호텔은 포인트 + 숙박권 조합으로 예약을 마친 상태입니다: 

-  하얏트 질라라 2박 (숙박권 + 25,000포인트) 

-  Marriott Cancun 2~3박? (35,000포인트 x 3)

-  Aloft Cancun 1박? (Cat 4 숙박권)

*Marriot과 Aloft Cancun 하루가 겹치는 이유는 마지막날은 낮 12시 비행기라서 메리엇에서 2박하고 1박은 그냥 잠만 자는용으로 aloft를 해야할까 예약 걸어놓긴했지만, 이동하기 귀찮으면 그냥 Marriott에서 3박 지낼 생각이라 예약을 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고민이네요 그냥 숙박권으로 더 저렴하게 지낼지 아님 그냥 메리엇에서 지낼지... 여기까지가 현재 상황이고요.

 

첫 2박은 올인클루시브라 호텔 안이나 근처에서 하루종일 먹고 놀고 할것 같고 나머지 3일동안 스노쿨링이나 셀하, 유적 투어를 할려고 계획을 했어요. 하지만 남미 많이 가본 주변 지인들 말을 들어보니 칸쿤은 미국 휴양지 느낌이여서 며칠 정도 있으면 별로 할거 없고 차라리 간김에 차라리 멕시코 시티나 다른 도시를 들리라고 해서 급 고민이네요. 일정이 6박이나 7박만 되어도 중간에 멕시코 시티 바로 들를같은데 5박밖에없어서 조금 애매해요ㅜ 

 

저하고 동생 둘다 호텔에서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여기저기 탐방하는걸 좋아해서 칸쿤에서의 5박이 살짝 슬로우 할까 걱정인데 조금 타잇하겠지만 5박중에 짧게 1박이나 2박정도 멕시코 시티 갔다가 다시 칸쿤에서 미국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마모 여러분이라면:

1. 그냥 5박6일동안 칸쿤에 있어라 

2. 칸쿤에 있을동안 1~2박 멕시코 시티 갔다와라 

3. 일정을 더 늘리고 (크레딧 리펀 받을수 있는데 성수기라 괜찮은 가격에 티켓 구할수 있을지 미지수) 갔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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