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가지고 계셨던 집을 팔 예정이라 현재 리얼터와 작업 중이고 집이 팔리면 16만~17만불 정도 목돈이 현금으로 들어올 것 같아요.
참고로 엄마는 현재 영주권자이시고 미국에 오신지는 몇년 안 되셨고 미국에서 일하신 적도 없으시고 현재도 수입이 없으시고 영어도 잘 안 되셔서
이 돈을 저보고 관리하라고 하시는데 이 목돈을 어디다 보관하면 좋을지 몰라 마모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IRA Roth는 70세에 무조건 인출해야 하죠?
엄마가 현재 68세이시고 IRA 계정이 없으신데 뱅가드 IRA Roth(인덱스 펀드 VTSAX)에 일단 최대 금액(1년에 7,000불)씩 넣어드리고
나머지 금액도 인덱스펀드 VTSAX에 넣어두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엄마 나이 등을 봤을 때 IRA Roth 계정 오픈하는 거 문제 없을까요?
70세가 되면 IRA Roth에 있던 금액은 일반 인덱스펀드로 다시 옮기고요.
둘 다 뱅가드에 오픈하는 게 제일 좋겠죠???
앗, IRA는 한번 불입하면 5년은 무조건 넣어놓아야 하나요? 그럼 위같이 2년 있다 인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패널티가 발생한다는 말일까요?
잘 모르겠네요..
엄마 나이와 현재 수입이 없으시다는 걸 고려했을 때 IRA Roth가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만약 위의 제 생각이 틀리거나 별로거나 불가능하다면 이 목돈을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일지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언제 인출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인출하기 전까지 안전하게 수익도 좀 발생되면 좋겠습니다~ (고위험 고수익은 원하지 않고 최대한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전제 하에서의 최대한의 수익이면 좋겠습니다.)
마모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RA 등은 제가 잘 모르지만 일단 고위험 고수익을 원하지 않고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개념이라면 Vanguard Short-Term Treasury Index Fund Admiral Shares (VSBSX) 가 있습니다. 미국채 그것도 듀레이션이 짧아서 원금 손실의 위험이 거의 없는 상품입니다. 다만 예상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낮은게 함정입니다.
VTSAX 에 넣으시면 제 생각에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인 것 같습니다. 내년에 recession 이 올거라고 예상하는 분들이 많아서 추천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물론 최소 10년 안 쓸 돈이면 들어가셔도 괜찮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지금 목돈을 몰빵하기에는 좀 후달린게 사실입니다.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VTSAX이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군요... Vanguard Short-Term Treasury Index Fund Admiral Shares (VSBSX)가 미국채이고 듀레이션이 짧다고 하셨는데 제가 이쪽에 정말 문외한이어서요. 듀레이션이 짧다는 말씀이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 저 목돈은 5년 후에 빼 쓸 수도, 7년, 10년 후에 빼 쓸 수도 있지만 짧아도 3~4년은 무조건 보관할 것 같거든요. 말씀하신 VSBSX 상품에 3~4년간 넣고 그냥 방치해놓아도 될까요?
수입이 없으면 IRA도 가입 하실수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다시 잘 알아볼게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곧 금방 쓸 은퇴자금은 주식 투자하는 거 아니에요. 내년 초에 갑자기 -20-30프로 손실이 날 수도 있는데...
온라인 은행이나 피델리티 같은 곳의 2프로 내외 이자율의 안정적인 예금 상품이 답일 것 같아요.
노후생계를 위해 계속 쓰여질 돈인지 다른 저축이나 연금이 있으신지도 중요하겠죠.
전자라면 일단 투자수익도 어느 정도 꾸준히 찍히면서 단기적으로 폭삭 까먹을 가능성도 적어야겠죠. investment grade 채권+배당주투자하는 vwiax 류도 괜찮을거 같아요. 언제 클로징 예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chase sapphire banking 오프닝 보너스 1000불 받아 열고 youinvest계좌로 투자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노후생계를 위해 계속 쓰여질 돈은 아니고 다른 집을 3~4년 뒤에 살 가능성도 있어서 그 전까지는 그냥 보관만 해두려고 하는거거든요. 위에 말씀하신 상품들은 잘 참고할게요~ 다시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
Enigma 님의 말씀 대로 수입이 없으시면 IRA도 못하시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보셔야 되겠습니다.
Roth IRA는 인출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인출 강제성도 없습니다.
16-17만 정도라면 bank, brokerage 등에서 보너스 받으시면서 옮겨다니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하네요.
네네, 수입이 없으면 IRA도 못 드는군요...
조언 감사드려요! bank, brokerage 등에서 보너스 받으시면서 옮겨다니시는 거 잘 참고할게요! 자세히 좀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어머니가 혹시 정부보조 프로그램을 받으실 계획이 있으신지도 생각해 봐야해요. 연세가 있으시니까. 메디케이드. 푸드 스탬프는 현금 자신이 있으며 안되고요. 당장 현금을 어머니 앞으로 연금 가입하시는게 몇년후 정부보조 프로그램에 가입하는것에 불이익을 받으실수 있어요. 노인 전문 변호사는 한인 봉사센테 같은데에서 한번 상담 받으시길 권해요. 그후에 연금 가입이나 중여를 고민해보시는갓도 젛을듯 해요
아! 그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생각 못 하고 있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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