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무슨 이야기를 할 지 미리 알고 있는 듯, 정확한 타이밍에 주식 선물 거래를 하고 그래서 하루 사이에 수백, 수천억씩 수익을 내는 수상한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북한도 아마 남한에 주식 거래 하고 있을 것이라고. 미사일 발사 전에 팔았다고 다시 하고 할 것이라는 농담들이 있었는데, 미국은 진짜 난리네요.
https://www.vanityfair.com/news/2019/10/the-mystery-of-the-trump-chaos-trades
농담으로 하던 이야기가 실제로 나오니 기가 막히네요. 트위터 직원들이 몇초간으로 돈벌수 있다는 이야기도 어쩌면?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네요.
아이고... 계좌를 다 뜯어보고 어떤 경로로 트럼프의 트윗을 미리 알게된건지 수사를 해봐야할 것 같네요 ㅜㅜ 그나저나 기사를 보니 사우디 유전 드론 공격 직전에도 엄청 수상한 숏셀링이 있었나봐요. 9 11 공격 직전에도 수상한 선물매도가 있었다던데...
과연 Regulator이 나설지 참 궁금하네요.
이 정도면 콩밥 먹을 문젠데 말이죠.
Executive Branch를 Check & Balance해야할
Congress 아니 정확히 Republican Senate이
아무것도 안 하는 상황에
별 기대 안 합니다.
(갠적으로 Epstein건도 대형건이었고 이 정도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었다고 봅니다.
파고 들어갔으면 이거야 말로 민주, 공화 상관 없이 정재계 쪽을 다 털어낼수 있었을 문제였는데
자살로 그냥 묻히다니요.)
반대의견: https://slate.com/business/2019/10/vanity-fairs-trump-chaos-trades-story-is-a-fantasy.html
요약하자면 트레이드는 항상 buyer와 seller 양쪽에 의해 성사되므로 어느 한쪽만 보면 맞춰서 얘기를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좋은 트윗 때문에 장이 내려간 날은 short이, 좋은 뉴스로 올라간 경우는 long이 이익을 봤으니 이익을 본 관점만 본다면 어느 세력이 미리 알고 있었다는 얘기를 짜맞춰 만들기는 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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