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내가 쓸 체이스 BA 카드를 하나 열까 생각중이었습니다.
근데 처음 보는 (아마도 예전에 봤으나 별 생각없이 지나쳤던) 혜택이 있더라구요.
Travel Together Ticket 라는 혜택인데요. 요는 캘린더 이어에 3만불을 쓰면 받을 수 있는 어워드 티켓 컴패니온 패스입니다.
출/도착이 미국이어야 하는 제한이 있구요.
예를 들어 미국출발 - 런던 도착 비지니스가 왕복에 10만마일인데... 이 패스가 있으면 10만 마일로 두명이 여행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마일모아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것 치고는 너무좋은 혜택인 것 같아서요.
카드를 내년1월에 만들어서 3만불을 쓰면 10만 (사인업 보너스) + 3만 (스펜딩에서 오는 마일) + 컴패니온 패스 1장 이렇게 되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상당히 좋은 딜 아닌가요?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하는게 있으려나요? 마적단 여러분께 확인받고 싶습니다.
좋은 혜택이면 많이들 쓰셨겠지요. 미국출발 런던도착 BA 비지니스 왕복이면 세금 등이 한명에 $1500 두명이면 $3000이 넘게 듭니다. 괜찮으시겠어요?
이게 그리 영양가가 없는게 BA 가 유할이 아주비싸거든요.... 영국까지 가는 티켓 900불이라고 하면 700불이 유할이에요... 그래서 딱히 좋을 게 없다는 게 함정이죠.. 전 2장이나 받았는데 다 못쓰고 버렸어요. 그냥 없는 혜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1등석으로 예약하고 컴페니언 티켓을 쓰면 약간 효율이 좋아진다는 착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ㅎㅎ
BA 마일은 다 유할 같은 게 적은 AA 탑승용으로 보통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런 건 컴패니언 티켓을 적용할 수 없지요.
으악... 제가 이걸 왜 몰랐을까요. 제가 원하는 날자 찍어보니 정말 유할이 레비뉴 가격의 63% 가 나오네요. 약 12만 BA 가 900불의 값어치로 나옵니다.
즉... 운이 좋아서 컴패니온 패스를 비지니스에 쓰게 되어도 12만 BA 를 1800불과 바꾸는게 되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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