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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DIY]
정전 대비 발전기 구입 설치기

physi | 2019.10.29 15:06: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6897483 이 글의 시발점인 글입니다.

(@wunderbar 님, 늦었지만 약속대로 글 팠어요!)

 

요즘 캘리포니아는 산불을 방지한다는 명분하에 바람이 많이 부는날 선제적으로 단전을 실시하는데요. 

Public Safety Power Shutdown (PSPS)라고 불리는 이러한 조치가.. 왠지 앞으로 캘리포니아에선 일상화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직접적으로 이번 PSPS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저희 동네는 2017년 이후로 이상하리만치 잦은 정전을 겪었고요. 

특히 2018년 아기가 태어난 이후에 정전으로 몇번 곤욕을 치루게되면서... 결국 발전기를 구비, 정전에 대처를 하게 되었습니다.

 

LADWP_Outage.png

(제가 올린 Tweet은 아닙니다만.... 정말 이랬습니다. =_= 저러고도 2018년이 다 갈때까지 매월 정전을 겪었고요.. 올해 들어 큰 정전은 다행히 세번 정도만 겪은듯 하네요.)

 

혹시라도 제 발전기 구입과 설치 경험이 단전에 대비하는 다른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까, 이렇게 포스팅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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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발전기여야 하는가?

 

단전이 반나절 정도만 지속되는 경우라면 Goal Zero같은 충전지 기반의 ESS(Energy Storage System)도 고려 해 볼 만 합니다.

 

예를들면 이런 물건인데요.

https://www.goalzero.com/shop/power-stations/goal-zero-yeti-1000-lithium-portable-power-station/

이거 하나 구입해 놓으면 냉장고, 랩탑 & 휴대폰 충전.. 그리고 밤에 전등 한 두개 정도 사용으로 반나절은 거뜬히 버틸 수 있겠습니다.

 

아직은 가격이 비싸다는 진입 장벽이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발전기 운용시 신경 쓰이는 매연이나 소음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저희집의 경우 정전이 잦긴 했어도 길어야 12시간이면 대부분 복구가 되었던 터라... 아마 아기만 아니였다면 저도 이런쪽으로 솔루션을 잡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그런데 제 경우엔 갓난 아기를 집에 두다보니, 이런 저용량의 ESS는 좀 애매 하더라구요.

 

무더운 날 정전이 되면, 부부만 있었을땐 스타벅스같은 다른 곳으로 피신가면 그만이였는데.....

면역력 약한 갓난아기 대리고 어디 피신 간다는게 말 처럼 쉽게 택할 수 있는 옵션은 아니였습니다.

 

아기와 집에서 정전을 버티려면 계절에 따라 Portable A/C나, Space Heater등을 돌릴 수 있어야겠는데...

이런 장치를 돌릴만큼 넉넉한 - 예를들면 테슬라 파워월 같은 - ESS를 설치 하려면 몇만불은 예산을 잡아야겠습니다. 

 

요즘 겪는 PSPS를 보면 단전이 2-3일씩 계속되는 경우가 기본인거 같은데요.

이런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선 아직까지 발전기 만큼 가성비 좋은 솔루션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2. 어떤 발전기가 필요한가? 

 

저희집은 발전기를 구입하기로 마음은 먹은 뒤, 실제로 구입하기까진 몇 달이 걸렸습니다.

발전기가 워낙에 종류가 많아서.. 제대로 선택 하기 위해선 공부를 좀 해야 하더라구요. ^^

 

제 경험에 비춰 고려사항을 말씀 드리면..

 

(1) 우선 본인이 필요한 발전기의 용량을 알아야 합니다.

단전시 사용하고 싶은 전기기기의 리스트를 만들고, 그 전자기기들이 얼마만큼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지 계산 해 보는겁니다.

 

제 경우 다음과 같이 카테고리를 나눠 봤는데요.

 

항상 켜 놓을 전자기기: 

 - 냉장고 1대 (~300W; 컴프레서 돌아갈 시 기준 전력 소비량입니다.)

 - 인터넷/네트워크 관련 장비 (Cable Modem, Router) (~50W)   

 

항상은 아니지만, 빈번하게 쓸 전자기기:

 - 랩탑 (85W)

 - 셀폰, 테블랫 등 전자기기 충전 (~60W max)

 - LED Recessed Lights (12W x 6)  

 

필요시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전자기기:

 - Portable A/C (~1100W)

 - Oil-Filled Radiator Space Heater (600W/900W/1500W 3단계 조정 가능; 보통은 1단계 600W로만 사용)

 - Dr. Brown Bottle Warmer (300W)

 

첫 두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전자기기를 계속 돌린다 치면, 대충 600W는 쓴다고 생각 해야겠고요.

마지막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전자기기중 하나까지 동시에 돌린다면 최고 1700W정도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왔는데.. 다행히도 이정도면 entry-level급의 가정용 발전기로 커버 가능하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2) 그 다음으로 고려해야하는게 발전기의 종류인데요, 발전기는 크게 conventional과 inverter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가격대비 용량은 convetional 좋지만, 상대적으로 소음이 크고요. output 되는 교류 전력이 pure sine wave가 아니라 컴퓨터나 통신기기등 민감한 전자장치를 돌리는데는 부적절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 두가지만으로 inverter로 결정했고요, 마모 회원님들 중에 가정용 발전기 구입을 고민하신다면 주저없이 inverter로 고르시길 추천 드립니다.

 

(3) 여기에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California에서는 CARB-Compliant 인 발전기만 구입 가능합니다.

처음에 아무런 지식 없이 싼 가격 기준으로 아마존에서 발전기를 찾아 봤었을때, 200달러 남짓의 Durostar 발전기에 혹 해서 살 뻔 했는데요;;

다행히(?)도 아마존의 배송 불가라는 말에 좀 더 공부를 하고 고민을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발전기가 CARB-Compliant인거 같은데.. 간혹 아주 싼 가격의 발전기를 발견한다면, 이게 CARB-Compliant인지 아닌지 살펴보세요.

사시는곳에 따라 구입의 기회가 없는 물건일 수도 있습니다. ^^;;

 

(4) Fuel-Type도 고려 대상입니다.

일반적인 발전기에서 사용하는 연료는 가솔린이고, 좀 더 고가의 발전기는 프로판가스도 사용가능한 Dual Fuel 시스템을 쓰는데요.

 

장단점을 비교해 보면,

- 연료자체는 Propane이 좋습니다. 일단 연소시 가솔린보다 깨끗하게 연소되고요. 연료를 장기 보관하기에도 가솔린에 비해 프로판가스가 훨씬 좋습니다.

- 반면에 연료 효율은 가솔린이 더 좋고요. 같은 발전기라도 가솔린 출력이 프로판을 사용할때에 비해 10~20% 정도 더 높게 나옵니다.

- 또 아주 추운 온도에서 발전기를 돌리기에는 가솔린이 유리합니다. 프로판의 경우 레귤레이터등 신경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 고장시 수리에도 가솔린 발전기가 좀 더 쉽다는데.. 이건 뭐 사실 고장이 안나는 발전기를 사는게 제일이겠죠.

 

 

전 이러한점을 고려하며 여러 발전기 리뷰를 찾아보다 결국 Champion사의 2000W (2000W Peak, 1700W running) Inverter 발전기로 선택했는데요..

https://www.amazon.com/dp/B0041K09D8

 

용량이 빠듯한게 걸리긴 했지만, A/C나 Space Heater만 조심히 사용하면 될 거 같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와이프가 윤허한 버짓에 일단 맞추려니.. 3500W급 인버터 발전기는 무리더라구요. ㅋㅋㅋ

 

이걸 코스트 옵티마이제이션 전문가 @얼마에 님께 한번 여쭤도 봤고요. ㅎㅎㅎ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4666688&cpage=2#comment_4667968

얼마에님께 컨펌 받은뒤에 가격 내리기를 기다리다가.. MR 사용 Amex 20% off 프로모가 나오기에 얼릉 줍줍 했더랬죠.

 

amzn_generator_order_detail.png

 

 

3. Transfer Switch 

 

발전기를 구입한다고 다 끝나는게 아닙니다.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ㅋㅋㅋ

 

일단 정전이 되면, 발전기를 꺼내 발전기를 돌리고... 중요한 전기제품들을 돌려야겠지요? 

그런데, 전기제품을 돌릴려면 발전기 output에 연결을 해야 하는데... 매번 extension cable을 필요한 곳으로 끌어 연결 하는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전기제품이 발전기와 가까운 곳에 있으면 그나마 연결이 쉬운 편이겠지만..  반드시 집 2층의 방에서 사용 해야하는 전자기기 같은 경우엔 아주 긴 extension cord가 필요 하게 되겠고요, 또 냉장고 같이 전원 플러그가 손이 쉽게 닿지 않는곳에 위치해 있는 경우엔 발전기와 연결을 위해 냉장고를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기존 집 안의 아웃렛에 발전기의 전력을 직접 연결 해 주는 장치가 바로 Transfer switch인데요.

소위 두꺼비집이라 불리는 main electrical panel에서 circuit breaker 단위로 선을 빼 평시엔 grid에 연결하여 전력을 공급 받게 하고, 비상시엔 grid와 분리해 발전기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https://generatorgrid.com/blog/transfer-switch/ 에 쉽게 설명이 되어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트랜스퍼 스위치도 서킷수와 전력 용량에 따라 아주 많은 옵션이 있는데요.

 

저희집의 경우엔 다행히도 2층에서 사용해야하는 전기기기가 모두 같은 방에서 전원 연결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설치가 제일 간편해 보이는 1개짜리 트랜스퍼 스위치로 결정했고요, 또 다행히 이 스위치가 일반적인 NEMA 5-15 플러그를 사용해서, 제가 선택한 발전기와 연결도 편리했습니다.  

 

amzn_transfer_switch.png

 

1층의 냉장고는 기존처럼 그냥 extension cord를 끌기로 했고요.  사실 와이프가 두번째 스위치 사는걸 허락 안 해줘서인건 안비밀 ㅠㅠ 흑흑

대신 냉장고를 움직이지 않고 연결을 쉽게 할 수 있게끔. 선을 위로 빼 놨습니다.

 

 

 

4. 전기 배선 작업

 

일단 disclaimer 먼저 드리면... 이같은 DIY는 감전의 위험이 따릅니다.

어느 정도 전기를 만져본 경험이 있어 전기 패널의 구조에 대해 이해가 있으신게 아니라면, certified electrician을 구해 작업을 의뢰하시는게 안전합니다. 

 

밑에 올려드리는 사진과 설명은, 작업을 이해하는데 참조하시는 용도로만 쓰시기 부탁드리고요.

무엇보다도 안전이 제일입니다! 

 

IMG_1767.jpg

저희집은 좀 특이하게 전기 패널이 집 외벽에 붙어있습니다.

이게 일반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단지내의 이웃집들도 다 마찬가지로 외벽에 붙어있네요. 

 

사인팬으로 써져있는건, 전 주인때부터 저렇게 되어있었고요. 

제가 구분해 놓은 CB(Circuit Breaker)스위치에는 하얀색 라벨을 붙여놨습니다. 

참고로 제가 발전기와 연결을 원하는 2층 방은 저 4개의 라벨중에 제일 밑의 스위치가 되겠습니다. 

 

저 스위치를 내리면...

IMG_2065.jpg

이렇게 방에 전기가 나가는걸 확인 가능합니다. ^^;;

왼쪽에 Portable A/C, 태이블 위 아래 Wifi router와 cable modem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석대로 전기 패널 바로 옆에 트랜스퍼 스위치를 달자니 문제가 몇가지 보이는게

- stucco 재질의 외벽에 구멍을 내는 것이 쉽지 않고, 

- 비 올때 물이 들어가지 않게끔 방수 처리를 해야하는데..

 

이 작업이 좀 까다로울거 같아 그냥 전기 패널 뒷편의 그라지 벽에 스위치를 달기로 했습니다.

 

IMG_1387.jpg

트랜스퍼 스위치를 설치할 그라지 벽에 박스들을 고정시키기 위한 얇은 나무 판을 달아줍니다.

@얼마에 님께서 추천하셨던 stud finder.. 저는 예전부터 이미 잘 쓰고 있었습니다!

 

IMG_1769.jpg

전기 패널 박스 밑쪽 knockout 구멍을 내고, liquid tight flex conduit을 달아줬습니다.

도와주는 사람 없이 이걸 혼자 하려니 시간이 좀 많이 걸리더라구요 ㅠㅠ 구멍 찾느라 벽 앞 뒤로 왔다갔다 수백번 쯤 한거 같아요.

 

IMG_1389.jpg

conduit 사이로 전기 패널과 트랜스퍼 스위치에서 나오는 와이어를 이어줄 Romex 전기선 (14/2) 두개를 빼 줬습니다. 

두 선을 혼동하지 않기 위해 하나에 색을 칠해 놨어요. 

 

IMG_1770.jpg

일단 넉넉하게 뽑아놨습니다.

 

 

IMG_1750.jpg

Lowes에서 4불정도에 구입한 그라운드 허브입니다. 

 

IMG_1751.jpg

3개의 ground 선을 연결 가능하고요. 긴 나사는.. 

 

IMG_1752.jpg

Electrical box 안에 저 불룩하게 튀어나온곳에 그라운드 허브를 다는 용도로 쓰입니다. 이렇게 연결하면 박스 자체가 ground되는 효과를 냅니다. 

궁극적으로 그라운드 선은 Romex 전기선의 그라운드를 따라 패널 내부 그라운드 허브에 연결 합니다.

 

IMG_2026.jpg

발전기가 floating neutral 타입이기에.. 트랜스퍼 스위치 input neutral을 switched에서 fixed로 바꿨습니다. 

 

IMG_2027.jpg

선 연결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라운드 이외에 3가닥의 선이 매인 패널에서 연결됩니다.

White - Neutral (패널의 neutral hub에 연결)

Red/Black - Hot(Grid) (패널의 기존 CB 스위치로 연결)

Black/Black - Hot(Load) (패널에서 2층 방으로 가는 선으로 연결)

 

검은색이 두가닥이기에, 어떤게 어떤건지 구분을 잘 해야했습니다. ^^

 

IMG_1773.jpg

패널 안에는 먼지가 많이 쌓였습니다.

깔끔하게 청소를 하고 싶었지만..  배선작을 위해 집 전기를 내린 상황이 길어지면 와이프가 화낼꺼라 꾹 참습니다 ㅠㅠ

 

IMG_2028.jpg

2층 방으로 연결된 Hot 라인을 CB 스위치에서 분리(스위치 내려가 있는 CB참조) 앞서 말한 Hot(Load)라인과 연결(노란색 트위스트 넛)했습니다.

Neutral line은 노란 트위스트 넛 밑 부분, 초록색 선이 들어가는 neutral hub에 연결 했고요..

 

IMG_2031.jpg

그라운드는... -_-;; 그라운드 허브가 패널 상단 왼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뭐 사실 grounded neutral이라. neutral hub가 여기에 short 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오상 끝끝내 위쪽으로 hub로 연결했습니다. -_-;;

 

IMG_2062.jpg

배선 작업 완료 후, DMM을 사용.. 간단하게 isolation 테스트를 했고요. 박스에 커버를 덮었습니다. :)

 

IMG_2032.jpg

테스트를 위해 발전기에 시동을 겁니다. 

 

IMG_2034.jpg

extension cord를 꼽고

 

IMG_2036.jpg

트랜스퍼 스위치의 generator input 플러그와 연결을 한 뒤... 스위치를 generator쪽으로 올립니다.

 

IMG_2040.jpg

전기 패널의 메인 스위치를 내렸기에 집 내부 다른 부분의 전기는 모두 나간 상태입니다. 

 

IMG_2043.jpg

모뎀과 라우터에 전원이 들어와 초기화 중에 있는걸 확인합니다.

 

IMG_2045.jpg

덩달아 방 아웃렛에 연결된 공기청정기도 열심히 돌아가는걸 확인합니다;;; 필요전력 계산에는 안 넣었던 전자기기인데...

 

IMG_2049.jpg

와인셀러도 전원이 들어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것도 필수 전자기기 항목에서 빠져 있었네요 ㅠㅠ

 

IMG_2050.jpg

2.4GHz, 5GHz다 잘 들어옵니다.. ethernet으로 연결된 다른 host는 전원이 나간 상황이라 status가 잡히지 않습니다. 

 

IMG_2070.jpg

패널의 메인 스위치를 울려 비슷한 테스트를 해봅니다. 

 

트랜스퍼 스위치의 Normal (grid), Generator, Off가 각각 제대로 작동함을 확인한 뒤. 패널 커버를 덮고 작업 마무리 지었습니다. 

 

 

 

5. 향후 과제...

 

IMG_2072.jpg

와이프나 아이가 호기심에 스위치를 만질까 걱정되어, 평상시엔 이렇게 빈 가구(신발장)으로 앞을 가려놨는데요.

(아마 이게 code 위반일지도 모르겠네요..)

 

조만간 제대로 된 커버를 구비해서 스위치를 보호하고, 가구를 치워버릴 생각을... 생각만으로 몇달째 하고 있습니다. ㅋ

없는 용돈에서 제돈으로 사서 달건 아닌거 같고요.. ㅋㅋㅋ  와이프가 부품값 지출을 허락할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리고 제일 최근 정전때 알게 된 사실인데요 --;;

 

IMG_1380.jpg

작년 연말에 탱크리스로 바꾼 워터히터가... 전기가 없으면 말짱 꽝이더라구요.

탱크쓸때는 전기 없어도 뜨거운물 잘 나왔는데.. 이건 ㅠㅠ 뭐... 

 

IMG_1383.jpg

 

IMG_1382.jpg

온수 안나온다는 말에.. 이렇게 선을 끌어서 연결 해야 했네요. 아마 이것도 기회가 되면 트렌스퍼 스위치를 따로 달아 처리 해야 할 거 같은데..

아마.. 가까운 시일안에 예산배정 받기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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