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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쓰레기 줍던 학생 vs 경찰

포트드소토 | 2019.10.18 18:05: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콜로라도주 어떤 대학교에서 올해 있었던 일이라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Q9SZlypyK-4
 

사건의 발단은 간단합니다.

유색인종 학생이 기숙사 앞에서 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노숙자로 오해한듯 합니다. ID를 요구하며 trespass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학생은 기숙사 산다고 하구요. 경찰은 ID 요구하고, 학생은 학생증 보여주네요. 그런데, 학생증에는 주소가 안 써있어서 경찰이 다른 ID 나 거주 증명을 

계속 요구하는데, 학생은 이제 화가 나서 경찰에게 욕하면서 거부하네요. 

결국 설전이 한참 오가다 경찰은 지원 요청하고, 결국 경찰 여러명, 경찰차 여러대까지 출동하고 총쏠 상황까지 난리법석 나다가,

학교 직원이 그 학생의 신분을 확인해 주면서 일단락.


일단 이 비디오는 학생측에서 올린듯 한데, 경찰의 인종차별과 경찰의 고집? 에서 비롯된 여러가지 병크들..
예를 들어 쓰레기 스틱을 무기라고 주장했다등..  백인이면 다르게 했을거라는 등..  결론에는 경찰은 결국 파면된걸로 나오네요.
댓글도 다 미국 경찰 비난.

 

저는 비디오를 다 보고나니, 오히려 학생이 경찰에 협조를 잘 안해준게 아쉽던데요.

학교들 근처에 캔이나 병들 수거하러 노숙자들 자주 출몰하는데, 범죄 위험성도 있어서 경찰들이 자주 출동한다 들었습니다.

경찰에게 좀 더 잘 협조해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꼭 이렇게 총 맞을 상황까지 끌고 갔어야 했나 싶네요.

결국 서로의 오해라 보입니다.

 

학생: 내가 여기 사는데, 이 경찰이 미쳤거나, 인종 차별 주의자다

 

경찰: 주소 질문 후, 호수 질문에서 학생이 답변을 거부.  주소가 써 있는 ID 보여주는 것도 거부하고, 점점 화도 내고 또한 경찰을 무시해서 나도 화가 남.

또는 경찰에게 항상 순응하는 자세인 나는 여전히 미국인이 아닌걸까요? 댓글에는 다들 경찰 비난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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