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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사진 없는) 이스라엘 요르단 2개국 방문 후기

몬트리올 | 2019.10.22 15:09:4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스라엘 요르단 2개국을 방문하고 나서 밀렸던 일들이 많아 이제서야 후기를 써 봅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기억에서 많이 사라질 것 같아 부랴부랴 써 봅니다. 부디 이 글이 이스라엘 요르단을 방문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이스라엘 요르단은 마모에서는 가성비가 좋지 않아 방문하기 쉬운 지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써치하면 그래도 가성비 있게 다녀 올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시도해 보세요.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요르단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1. 투어 계획

이번 여행은 마일이 이끄는 여행 +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알라스카 편도 스탑오버로 스페인 마드리드를 가는 비행기를 끊어 놓은 것이 있어서 스페인을 일주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유럽은 가끔 레비뉴 할인들이 있으니 언제라도 가성비 있게 다녀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의 여행사의 현지 조인 가격이 좋아 이스라엘 요르단 2개국을 여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알라스카 마일의 편도 스탑오버가 이제 얼마 안 있어 사라지게 되니 많이 아쉽네요.

 

2. 비행기 표

DFW에서 MAD까지 AS 마일로 22500 + $23.70 = 2명분

MAD에서TLV까지 BA 마일로 22000 + $58 = 2명분 (MR사용, MR에서 거의 실시간 이동)

TLV에서 MAD까지 BA 마일로 11000 + $26.81 = 1명분 (MR 사용)

TLV에서 MAD 까지 IB 마일로 16000 + $60.73 = 1명분 (MR사용, MR에서 약 2일 정도만에 이동)

MAD에서 DFW까지 AS마일로 30000 + $63.43 = 2명분

합계 AS마일 52500 + MR 49000 + $232.67

 

경비 부분에서는 갈 때와 올 때에 미국 내 다른 여정(하와이) 부분을 ½로 생각하고 제외하였습니다.

유럽에서 미국으로 올 때는 유할이 MAD가 가장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만일 일정이 빨리 확정되었으면 TLV에서 MAD로 올 때 BA마일을 사용했으면 5000마일을 절약할 수 있었는데요.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시간을 끌다 보니 BA마일리지 좌석이 하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명은 BA로 끊고 다른 한명은 MR을 IB로 보내 5000마일을 더 사용하고 발권수수료도 약 34불 정도를 더 페이했습니다.

 

3. 랜드 조인

이스라엘 요르단은 처음 가는 사람에게 개인 자유여행이 쉽지 않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사의 패키지에 랜드 조인으로 계획하게 되었는데요. 한국에서 댄공 직항 패키지 가격이 1인당 약 360만원 정도 합니다. 랜드 조인 가격은 약 160만원 정도로, 지금은 약 20만원 정도 오른 것 같습니다. 2명 320만원으로 예약금 50만원을 선입금하고 나머지 부분은 여행 확정 후 페이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팁, 운전기사 팁, 그리고 공동경비를 위해 현지에서 1인당 USD 140불씩 페이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모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일을 사용하려면 마일리지 좌석이 있을 때 비행기 표를 먼저 끊어야 하는 함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가능성이 있는 날짜 선택을 미리 해야 하는데요. 경험상, 3월, 4월, 9월, 10월이 이스라엘 여행의 성수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댄공 직항인 경우 화요일에 왕복편이 있기 때문에 화요일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안식일을 금요일 저녁부터 지키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요르단으로 넘어가서 3일 정도 여행하는 것이 거의 공식처럼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랜드 조인하기 위해서는 댄공 직항이 있는 화요일 저녁에 도착하는 시간에 공항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시는 편이 랜드조인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4. 비자 관계

한국 시민은 이스라엘과 요르단 둘 다 무비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 시민은 이스라엘은 무비자, 요르단은 비자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르단의 주요 공항이나 항구에는 도착 시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벳샨 국경을 통과하는 경우 육로로 통과하게 되어 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자 발급을 알아 보았는데 1인당 약 67불 정도 합니다. 그런데 관광진흥을 목적으로 15명 이상의 그룹으로 요르단에서 3박 정도 하게 되면 Tourist Visa Stamp를 찍어 줍니다(비용은 여행사가 결제). 결론은 미국 시민이라 하더라도 15명 이상의 그룹 관광이면 비자를 미국에서 받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 글에만 의지해서 비자 관계를 살피지 않고 가시기 보다는 확인해 보고 가세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다음 링크는 이스라엘 요르단 방문하기 전 비자에 관련된 질문 글타래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616729

 

5. 전화

T-Mobile 사용자라면 이스라엘, 요르단 로밍이 걱정 없습니다. 다만 그 속도가 2G 스피드로 무제한 사용하실 수 있고, 분당 25센트의 미국으로의 통화가 가능합니다. 만일 빠른 데이터를 쓰기 원하시면 하루에 5불 페이하시면 4G 속도의 데이터를 쓸 수 있습니다. 무제한인지는 사용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6. 환전

패키지 여행 후 2일 정도 더 이스라엘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기 때문에 환전이 필요했습니다. 버스, 택시, 관광지, 시장 같은 곳에서 이스라엘 통화인 세켈이 필요합니다. 미국에서 미리 환전해 가시면 좋습니다. 체이스 은행에서 필요한 액수만큼 달러를 지불하고 오더하면 빠르면 그 다음날 세켈(NIS)로 준비해 줍니다. 하지만 환율 면에 있어서는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Foreign Transaction Fee가 없는 크레딧 카드로 페이하시는 것이 환율면에서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꼭 환전해 가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 달러로 페이할 수 있는데 환율이 안좋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환전해 보지는 않았지만 미국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비쌀 것 같습니다.

 

7. 준비물

복장 - 만일 4월부터 9월에 가시게 되면 모자를 필수적으로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예상 외로 햇빛이 강합니다. 그리고 모자는 챙이 넓은 것으로 뒷목까지 가릴 수 있는 넓은 것이 좋습니다. 물론 현지에서 구입하셔도 됩니다만 품질과 가격이 그리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멀티 유럽형 플러그 - 전기 사용을 위해서는 멀티 플러그를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셀카 봉 – 셀카 봉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셀카 봉이 아니면 사진 촬영이 힘든 곳이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 촬영을 위해 아래와 같은 장비를 준비해 가셔도 좋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준비해 갔을 텐데 아쉽네요.

https://www.amazon.com/dp/B07H97CF99/?coliid=I3JCM9BDOS5WSO&colid=1CUUBPBPDHSQ9&psc=1&ref_=lv_ov_lig_dp_it

아쿠아 슈즈 – 사해 부영 체험할 때와 히스기야 터널 지날 때에 필요합니다.

 

8. 텔 아비브 공항  버스

이스라엘 공항에 약 2시간 정도 늦게 도착하여 랜드 조인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베들레헴에 있는 호텔에 찾아 가야만 했는데요. 베들레헴에 있는 호텔이 가격이 너무 저렴하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그곳을 선호합니다. 공항에서 베들레헴에 있는 호텔에 가기 위해서는 택시를 탈 수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버스를 타고 예루살렘에 가서, 베들레헴에 가는 택시를 타기로 합니다. 예루살렘에 가는 버스 가격은 16세켈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호텔까지 25분 정도 소요되는 호텔에 가기 위해 150세켈 지불했습니다. 공항에서 버스 타는 곳이 3층인가 있다고 해서 올라갔는데, 표지판이 잘못되었습니다. 1층으로 나가서 오른편 쪽으로 가게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는 버스가 옵니다. 매 정시에 출발합니다. 시간을 맞추어서 가지 않으면 약 5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9. 와이파이  

패키지 여행을 하게 되면 관광 버스를 타게 되는데요. 관광 버스에는 스마트폰을 위한 충전단자가 각 좌석마다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에는 WiFi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관광지 한 곳을 보고, 차에 올라타면 카톡 소리가 나게 되는데 와이파이 사용하는 소리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그래도 끊김없이 사용한 것 같은데, 요르단에서는 끊김현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는 각 방에서도 와이파이가 되는데 한 호텔에서는 로비에서만 가능했었습니다.

 

10. 쇼핑

패키지 여행을 하게 되면 쇼핑을 하게 되는데요. 사해 머드 팩 3개에 50불 정도 합니다. 배우자가 좋아합니다. 그리고 오병이어 모자이크 된 접시들이 있습니다. 너무 큰 것은 비싸고 깨질 염려가 있는데요. 간장 종지 같은 것은 선물 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낙타 가죽으로 만든 샌달도 좋습니다. 그리고 페이할 때에 상인들이 USD를 선호합니다. 심지어는 버스 기사들이 부업으로 하는 병물도 달러로 계산해 달라고 합니다.

 

11. 패키지 투어

+ 패키지에서 나온 중동 음식은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튜브로 된 고추장과 컵라면을 가져가시기를 권합니다.

+ 요르단의 제라쉬는 천주의 도시라고 합니다. 기둥이 매우 많은데요. 거기에서 여러 개의 기둥이 전체가  나오게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것을 권해 드립니다.

+ 페트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알 카즈네 전체가 다 나올 수 있도록 아래에서 위까지 파노라마 사진을 찍으면 좋습니다. 갤럭시 노트8을 가지고 갔는데, 그 전까지는 카메라 기능들에 대해 잘 모르다가 이번에 가서 파노라마 기능을 사용해 보았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 배우자와 함께 2대의 노트8로 사진을 찍었는데 동영상을 위한 고프로나 또 다른 카메라를 가져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 가기 전 동영상을 어떻게 찍는 것이 좋은지를 미리 연습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 요르단에서는 크게 3군데가 관광 포인트입니다. 제라쉬, 페트라, 와디럼입니다. 이 3곳을 다녀 오시면 요르단에 더 이상 갈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요르단 계획을 하시면 이 3곳을 꼭 넣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행히 패키지가 이 3곳을 카버해 주어 감사했습니다.   

+ 페트라에 가시면 알 카즈네를 꼭 보게 되시는데요. 그것만 보지 마시고 오른쪽으로 약 10분 정도 내려가시면 원형 극장이 나옵니다. 거기까지 꼭 보고 오세요.

+ 사해 부영 체험할 때 아쿠아슈즈와 신문지를 챙겨 가시면 좋습니다.

+ 예루살렘에 가시면 통곡의 벽을 가시게 되는데요. 벽만 보고 오지 마시고 그 왼쪽 옆에 있는 큰 굴처럼 되어 있는 곳에 가 보시면 좋습니다. 여기는 여자는 출입할 수 없는 곳인데요. 스크롤을 모셔 둔 곳이 있고 그 반대편에는 여러 율법서들이 책장에 꽃혀 있습니다. 거기에서 유대인들은 기도하고 토론하고 노래도 부릅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왜 유대인들이 선민사상을 고취시키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처음 가시면 무조건 패키지로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체를 한번 돌아보고 그 다음에 자유여행 하시면 가성비 면에 있어 아주 좋습니다.     

 

12. 예루살렘 투어

패키지 여행이 끝난 후 예루살렘에서 하루 더 보내었는데요. 서쪽 터널을 지나거나, Behind the Scenes, VR을 사용한 A Look into the Past와 같은 경험을 하시려면 다음 웹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https://english.thekotel.org/  중요한 점은 언어별로 자리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원했던 투어는 서쪽 터널을 지나는 것이었는데 이미 자리가 차 있어 예약이 불가능했습니다. Behind the Scenes와 같은 경우는 1인당 40세켈을 크레딧 카드로 페이했습니다 나중에 환율 적용된 것을 보니, 2명에 $22.95 나왔습니다. 그리고 호텔 컨시어지에게 부탁하면 표를 예매해 줍니다. 이 투어는 가이드가 설명하는 투어로 그동안의 발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줍니다. 그리고 각 유적지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잘 알려 줍니다.

 

만일 히스기야 터널을 통과하시기를 원하시면 City of David 창구에 가셔서 표를 끊으시면 됩니다. 히스기야 터널을 통과하기 위해 가이드를 붙인 투어도 가능하지만, 히스기야 터널을 지나는데 그렇게 가이드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그냥 창구에 가서 표를 끊었습니다. 2명분 56세켈 페이했습니다. 표를 끊고 바로 밑으로 내려가지 마시고 2층으로 올라가 전망대에서 사진 찍고 내려가시면 훨씬 좋습니다. 입구에 가셔서 표를 내고 들어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거기에서 아쿠아 슈즈로 갈아신습니다. 약 560미터 정도를 협소한 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아쿠아 슈즈가 좋습니다.    

 

예루살렘의 전통시장인 마하네 예후다를 방문했습니다. 예루살렘의 유적지도 좋지만 한번 쯤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각종 길거리 음식이 있습니다. 석류 쥬스 한 잔당 15세켈 정도 합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짜 주는데 맛이 좋습니다.

 

12. 텔 아비브 여행

랜드 조인한 후 예루살렘에서 하루 더 보내고, 텔 아비브로 넘어와 하루 더 보내기로 합니다. 예루살렘에서 텔 아비브로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CBS(Central Bus Station)에 가셔서 3층인가에 올라가시면 텔 아비브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16세켈합니다. 물론 캐쉬로 운전사에게 페이하는 것인데요. 버스나 트램을 탈 일이 많으시면 CBS에서 라브라고 하는 교통카드를 만드시면 좋습니다. 25% 정도를 더 넣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충전해야 하는 최소 금액이 있기 때문에 그것보다 버스나 트램을 더 탈 것으로 생각되시면 만드세요.  

 

패키지에서 텔 아비브를 약 반나절 할애하였기에 지중해 도시를 돌아보기로 결정합니다. 가이사랴, 하이파, 악코, 로쉬 하니크라를 둘러 보는 경비가 1인당 $107 정도 합니다. Expedia 웹을 사용하는 UR Mall에서 2명분 14266 포인트를 사용해 페이했습니다. Chase Reserve 카드의 1.5 배 사용기능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그러므로 UR 몰에서 1년에 한번만 사용해도 싸파이어 Preferred 카드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아침 7시부터 각 호텔을 돌면서 픽업하여 공동 주차장 있는 곳으로 모셔 줍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자신이 신청한 투어버스에 옮겨 타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투어가 끝나면 호텔까지 드랍해 줍니다. 이것도 사람이 많으면 원하는 투어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머무는 호텔이 어디인지를 미리 알려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미니버스 운전사들이 동선을 짤 수 있습니다.

 

패키지에서 가이사랴를 카버해 주었지만, 다시 방문하여 영어로 설명을 들으니 좀더 입체적으로 그 시대상황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패키지에서 가지 못한 곳을 가면서 설명해 주니 좋았습니다. 하이파는 바하이교의 총본산이 있는 곳인데 가든이 아름답기로 전세계에 소문이 나있습니다. 하지만 가든을 걸어보지는 못하고 정상에서 사진만 찍고 와 조금 아쉬웠습니다. 로쉬 하니크라는 동굴에서 에머랄드 빛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문한 악코는 십자군 시대의 생활상을 알려주는 데 매우 좋았습니다.

 

호텔에서 약 5-10분만 걸어가면 지중해 비치가 나옵니다. 거기에서 몸을 담글 수 있고, 산책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비치와 가까운 곳에 호텔을 잡으면 전망도 좋고 비치를 이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13. 텔아비브 호텔에서 공항까지

텔아이브 호텔에서 공항까지 택시로 이동하는데 170세켈 차지했습니다. 크레딧 카드로 페이하니 $48.85 나왔습니다. 호텔 입구에서 벨 보이에게 크레딧 카드로 페이할 수 있는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면 불러 줍니다. 공항에서 출국하기 까지는 몇 단계를 거칩니다. 공항 로비에서 자신이 가는 비행기에 해당하는 번호를 찾아 줄을 섭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예비심사가 있습니다. 그 심사를 거치게 되면 창구로 가서 또 심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짐 검사를 통과하게 되면 그때서야 비로소 안심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립니다. 보통 3시간 전에 도착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입국하실 때 주는 얼굴이 프린트되어 있는 파란색 종이는 출국하실 때까지 보관하셔야 합니다.

 

이번 성지순례는 9월 말인데도 기온이 높아 조금 고생하였지만, 결론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이스라엘 하면 안전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은 그 지역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의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시안 사람은 안전에 대해 그렇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라도 여행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계시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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