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포틀랜드로 출장 갔었는데 @shilph님께 연락 안 해 뭔가 캥깁니다(!) 오랜만에 미국 왔다 돌아가는 기념(?)으로 글 남겨봅니다. 물론 넋두리 글이죠. 늘 그렇듯...
하와이에 산다는 닉네임과는 달리 결국 한쿡으로 잡을 잡아 이주했고 "회사에서" 이코노미면 된다는 전제로 미쿡 출장을 보내주었습니다. 마모 덕분에 착실히 모은 아시아나 마일로 비즈니스 타고자 M클래스로 발권했죠.
한국으로 들어가는 길에 역시 아시아나는 티켓 가격보다 tier가 중요하다는 결론을 확인합니다. 분명 제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2배까지 비싸게 샀을텐데... 이코노미 스마티움도 안 주네요. 제 tier가 비루한 걸 탓해야죠. 아니면 YBM이면 업글에 최우선 고려대상이 된다는 다른 항공사를 타거나요.
그냥 진짜 아무 생각없이, 좀 아쉬워서 글 남겨봅니다. 내년 3월에 45일 간 SFO 노선 운휴한다는데, 이제는 헤어질때가 됐나 봅니다...
저는 한국 돌아갑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세요.
(업글 안 되서 속상하다는 글에 "너 거지근성!"하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
그냥 직원 맘인듯요 ㅋㅋ
YBM이어야 마일리지를 써서 업을 해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YBM 티켓 중 아무도 마일 업글을 하지 않았다면 그다음이 높은 티어. 그다음이 평민 순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속상한 맘 이해합니다. ㅎㅎㅎㅎ
다시 읽어보니 이코노미 스마티움 말씀하시는 거였네요. 물론 그것도 추가요금 요구합니다. 그래도 속상합니다
어머, 실망입니다 'ㅁ'ㅋㅋㅋ
근데 어차피 이콘이건 뭐건 회사에서 사준거면 감지덕지 해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남의 돈으로 마일리지 런하는게 얼마나 고마운건지 말이지요 :) 적어도 마일리지는 남잖아요 :)
라고 정신 승리를 하는게 직장인 + 가장의 삶 아니겠습니꽈?ㅠㅠ?
티어에 문외한이라서, YBM이 시사영어사인줄 알았네요 ㅎㅎㅎ
YBM에서 영어 배운거 다 소용없다, 그런 내용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ㅠ.ㅜ
M클래스로 할 수 있었다면 OZ가 아니라 KE로 했어야... KE는 운임이 티어를 이깁니다.
참고로 M클래스에 1만마일인 유학생이 비지니스 업글되었다죠.ㄷㄷ 제 옆자리였다보니 티켓 보고 알았습니다. ATL-ICN 노선였고요.
그 전에 이코노미는 오버부킹였었나요?
KE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것 저것 다 고려 하는듯요. 저도 M클래스로 KE 를 끊고 은근 기대 했으나 업글 안되더군요.
아마도 업글 클래스에 상위티어까지 갖춘 분들이 너무 많은듯.
차라리 OZ는 티어만 따지니 비행기 타고 사무장이 인사다니는 분들 숫자만 세어봐도 내가 왜 않됬는지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350타고 오는데 사무장이 인사하는 사람들이 거의 7명정도 되더라는..
그래서 OZ가 이정도면 KE는 최소 3배는 되겠지 하고 생각했더랬지요.
제가 M클래스+노티어를 예로 든건 제 개인적으로 보기 드문 경험이었다보니..
저 역시 M클래스로 업글 받은거보다 업글 못받은 적이 훨씬 더 많습니다.ㅋ 물론 항상 오버부킹된게 아니었고요.
그 인사 받으면 엄청 부담스러워 져요. 특히 선생님 선생님 하는데... 당시 30대 후반을 달리던 저는 부끄러워서 ㅠ.ㅠ
사실 다이아면 달아도 따로 인사하는데 출장러들 다이아 다는건 일도 아니잖아요.
이제 이번에 가는 출장 다음에 아시아 한번만 더 다녀오면 하프 밀리언은 달성 하네요.
Ps. 아시아나는 업글 정말 잘 안해줍니다. 일단 오버 부킹이 되야 업글을 해 주는데... 자리 남아 갈떄가 너무 많아서 ㅎㅎㅎ
한국 들어갈때랑 올때 딱 2번 해 줬네요.
보통 유학생들은 자주 왔다리 갔다리가 많아서 티어도 높았을 겁니다.
맨뒤까지는 보지 않았는데 만석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웃긴건(왜 이리 섭섭한지요... 잘 도착해서 인공 지하 사우나에서 첫차까지 기다리는 잘 풀리는 일정인데도요..) 이코노미 스마티움이 한자리 남았더라도요. 담부턴 KE Y로 사셔 비벼봐야겠습니다ㅋㅋㅋ
YBM을 사야 마일 업그레이드가 되는 거지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닌데... 아웃바운드만 업그레이드하고 리턴은 그냥 Op-up을 기대하신 건가요? 이코노미가 만석이 아니고서야..
Op-up 기대 맞습니다. 이코는 만석이었고요. 거지근성이긴한데, 그래도 기대만 해봤죠ㅡㅡ;; @edta450님과 @Skyteam 같은 전문가들의 말씀을 듣고 자책 중입니다.
이콘 스마트 좌석이랑 비상구는 무조건 유료 좌석이라 티어가 높거나 티켓 클라스가 높아도 무조건 유료이구 정말 막판에 자리 없으면 무료로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다이야인데 돈 주고 비상구 타고 다닙니다.
막판에 카운터에서 체크인 해보면 줄수도 있겠지만 중간에 낑겨 갈 확률이 높아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이젠 A380 2층 좌석도 유료라는데 개악이죠.
박삼구가 말아먹구 이젠 LCC처럼 손님한테 뽑아 먹을껀 최대 뽑아 먹구 아낄껀 최대로 아낄려구 추가로 좌석 비용 따로 내게 하고 맥주 같은건 두번째 밥 줄땐 없어서 못 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맥주 같은거도 아낄려구 얼마 안싣는것 같더군요
미주 노선은 다플이 많아 비즈니스 업글은 기대 않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일단 이콘이 만석 되어야하고 직원 가족이 탑승 안해야 하고 티어가 높아야 업글 될 확률이 조금이라도 높습니다.
다이야 한지 5-6년 되었는데 딱 한번 업글 되었습니다.
그냥 짐 빨리 나오고 스얼 라운지가 공항마다 많아 만족하고 계속 아시아나만 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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