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Chicago Waldorf Astoria 방문 후기

엉거주춤 | 2019.10.26 00:06: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호텔 방문 후기는 처음 올리네요. 떨립니다.

 

애칭 엉불로 불리는 Amex Aspire Hilton card 로 받은 reward free night 을 사용하여 시카고 월도프 아스토리아에 일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시간에서 가족들과 출발하여 5시간의 운전 끝에 시카고 도심에 위치한 월도프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정확히는 반대편 블럭에 예약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짐을 끌고 호텔로 걸어갔습니다. 항상 시카고 도심에 차를 가져갈 때는 SpotHero app 으로 예약하고 가세요~.

 

호텔 입구 입니다. 제가 가본 다른 호텔과는 좀 다르게 넓찍한 앞마당이 있네요.

IMG_5930.jpg

IMG_5931.jpg

 

후기를 쓰려고 보니 로비 사진은 안찍었네요... --;

큰 로비는 아니지만 고급스럽게 장식된 로비와 친절한 직원이 맞아 주었습니다.

배정 받은 방으로 올라가 문 열고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IMG_5916.jpg

 

욕실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넓은 욕실에 아이들과 아내의 탄성이 저절로 터져나왔습니다. 아싸 성공!

IMG_5918.jpg

 

욕조와 샤워 부스, 두 개의 세면대 그리고 화장실이 각기 따로 나뉘어 있습니다.

IMG_5920.jpg

 

IMG_5922.jpg

 

욕실 비품은 '페레가모'네요.

IMG_5928.jpg

 

여기는 욕실 밖에 위치한 wet bar 입니다.

IMG_5923.jpg

 

그리고 드디어 퀸 사이즈 침대가 두개 위치한 방의 내부 입니다.

아이들이 신났네요. 어째서인지 호텔만 오면 이렇게 좋아 합니다.

IMG_5924.jpg

 

IMG_5926.jpg

 

짐을 대충 정리하고 풀로 내려왔습니다. 사실 호텔에서 풀을 이용해본적이 없어서 아이들용 풀이 따로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아이들 노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3세된 막내가 놀기에는 너무 깊어서 쌍둥이 두녀석만 신이 났습니다.

IMG_5933.jpg

 

IMG_5936.jpg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참고로 체크인 할 때 힐튼 다이아몬드 멤버인데 조식은 무료로 제공되는지 물어보니 무료 조식은 없고 한 사람당 $15 을 크레딧으로 준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다음날 아침 아내가 아이들 데리고 식사하러 가는건 번거로우니 룸서비스를 시키자고 해서 방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 메뉴 두 개 시켰는데 $75 이 나오더군요.

이후에 체크 아웃 때 보니 룸서비스는 크레딧으로 커버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추가로 1박에 최대 $30 까지만 크레딧을 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저의 흔들리는 눈동자를 보았는지 이번만 룸서비스도 $30 크레딧으로 처리해 주겠다고 합니다... 좋은 호텔에서 $45 내고 무료 숙박에 아침까지 먹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월도프 호텔 1박 후기였습니다.

좀 어리버리하기는 했지만 좋은 호텔에 무료로 머무른 덕에 가족에게 점수를 땄습니다. 다음날 시카고 시내에서 볼 일이 있어서 간건데 정작 일은 못보고 다른 호텔에서 하루 더 있다가 돌아온건 안자랑입니다.

레비뉴가 아닌 무료 숙박권으로 머무신다면 다른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호텔 내 스파나 풀 같은 다른 시설도 최대한 이용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첨부 [12]

댓글 [10]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468] 분류

쓰기
1 / 5724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