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달 한국 방문 예정인데 제 지인이 김포->김해 비행기표를 예약해 줘서 정말 오랜만에 부산에 다녀 올듯 합니다.
그런데 예약시 이름을 그냥 한국 이름으로 (ex 홍길동) 이렇게 해두었다고 하네요. (에어 부산)
전 미국 시민권자라 제 한국이름이 나온 신분증이 없습니다 ㅎㅎ
유효기간 지난 한국 여권이야 있지만... ;;
영문으로 (ex Hong Gil Dong) 써있는 미국 여권등으로 비행기 탑승이 가능할까요?
제가 몇년전 김포에서 제주갈때 똑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케이드 들어가기 전 체크하는 사람이 융통성이 전혀 없었던건지 영문이면 영문으로 한국어면 한국어로 예약해야 한다며 입장조차 못하게 하더군요 수퍼바이저 찾아도 똑같은 대답이었습니다. 그러다 한국 코스트코 카드가 옛날에 발급한거 계속 가지고 미국서 이용했는데 그게 생각나더군요 혹시나 하고 보여줬더니 이번에만 봐준다며 뱅기 탑승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시다면 얼릉 이름 고치세요 .. 아님 유효기간 지난 여권이라도 들고 가시구요
에고.. 이런이런 이게 생각보다 복잡하군여 ㅜㅜ
우선 한국 여권은 챙겨야겠습니다 ;;
뻘댓끌. 미국 시민권자시면 우리나라가 미국이 됩니다. 저도 가끔 정서적, 습관적으로 해깔려 합니다.
그나저나 한국 국내선 탈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군요. 유럽 같은 남의 나라에서 환승 할 때를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신분증이랑 티켓이랑 같아야 할 것 같아요.
둘다 가져가셔서 증빙하시면 안될까요? ㅠㅠ 아니면 에어부산 측에 영문명으로 성명 변경이 가능할지 물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에어 부산 티켓팅때 말씀하시면 색연필로 한글 이름에 줄 쫙 긋고 여권과 동일한 영문으로 수기로 고치고 도장 찍어주면 그걸로 시큐어리티 통과하고 탑승도 가능합니다
보딩패스 뽑을때 말씀이시죠? 항공사 카운터에서 유도리 있게 잘 해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만료된 한국여권하고 미국여권 스펠링이 같으면 해줄거 같긴한데 원칙적으로 하려면 국적이탈 신고서 사본 +미국 여권이 맞을거 같아요. 에어부산 미리 전화해보시죠?
신분증 지참이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시행 되었는데 제 아시아나 회원 정보가 한국에 있을때 홍길동이였는데 마일로 발권하니 자동으로 홍길동이 나와 공함 검색대에서 빠구 먹구 에어 부산 카운터에 가서 미국 여권 GILDONG HONG 으로 수기로 고쳐서 준걸로 검색대 통과하고 비행기도 탑승했습니다.
이렇게 해주면 좋겠는데 에어부산에 연락해 봐야겠네요
저는 공항에서 리펀하고 영문으로 다시 발권해야 했습니다.
물론 요금도 팍 올라갔죠.
한국에 있는 가족이 미리 발권하면서 한글로 ...
와.. 진짜요? 정말 그게 최악의 시나리오네여
그냥 지나가다 다는 댓글인데 한국인이 대한민국을 일컬을땐 "우리나라" 외국인이 자기 나라를 일컬을땐 "우리 나라" 라고 함다.
저도 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영문이름으로 다시 발권했습니다. 에어 부산에 몇번 전화를 해봤는데,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아무래도 그쪽으로 해야겠네요
저 몇일 전에 김해-제주도 비행기 탔는데 미국에서 산 티켓이라 이름이 영문으로 나와 있어서 한국 면허증 보여주니 안된다 하더라고요 여권보여달라고 해서 여권 보여주고 입장했습니다. 여권이 가방 깊숙히 있고 뒤에 줄이 길어 미국 면허증 보여주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단칼에 노ㅠㅠ 이름 체크 철저히 하는것 같아요 항공사에 연락 하셔서 이름 바꾸는거 먼저 문의 해 보심이... 안해 줄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네 댓글 감사드려요!
업데이트 하자면 에어부산과 통화했는데 영문과 국문 이름이 같아서 무료로 이름 변경 해주셨습니다.
엄청 친절하신건 덤이구요
여러 조언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댓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