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권 들고 다닐 필요도 없는 세상이 도래한 듯합니다. GE 키오스크에서, 여권 등의 출입국 서류 스캔도 필요 없이 기계가 얼굴 사진 찍더니, 인쇄물 나온거 출입국담당자께 전달하면 끝입니다. 최고입니다. 너무 편해서 무섭기도 합니다.
입국심사 번개처럼 끝내고 하염없이 짐 기다리는게 압권이죠... ㅎㅎ
이젠 얼굴 사진만 찍으면 되나요? 여권이나 그린카드 스캔도 하고 지문 체크가 생략됐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정말 편해 졌네요. ^^
그래서 정말 무서웠어요. 심지어 지문 스캔도 없이 뙁!
배낭만 매고 해외다녀왔을땐, 20초면 입국장을 나가는 신세계가 펼쳐지죠.. 2주전에 겪어보았습니다. ㅎㅎ
이게 미국 내 모든 공항에 적용되었나요? 제가 2주 전에 들어왔을 때는 아직 여권, 영주권 스캔했었는데 그새 바뀌었나 보네요. 엄청난 변화입니다.
시애틀 공항만 조심하세요 ^^;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document_srl=6519550&mid=board (제 글을 제가 직접 끌어올려니 좀 쑥스러움)
10일전에 ewr 로 들어왔을때만 해도 여권 스캔 다 했는데 아직 일부 공항만 그런거겠죠?
저랑 와이프랑 GE 사진찍을때 사진찍는다는 얘기를 안해줘서 둘 다 옆모습이 찍혀있는데 인식 못하겠죠? ;;;
아니요, 완전 정확하게 인식돼더라고요. 사진이 심지어 전혀다른 사람처럼 나오고 + 말하다 촬영되서 이상한 얼굴표정도 인식됩니다. 사진이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 고향친구 曰 사진사님이 멕시코분이셔 할 정도인데 (행간의 의미는 피사체가 남미사람처럼보인다인데... 원판이...ㅋㅋ), 쓰으윽 입국심사되더라고요.
수 백명이 줄 서 있는 옆을 유유히 걸어가면서 느껴지는 시선이 부담이었다가...
이제는 즐기게 되죠 ㅋㅋ
짐 없으면 비행기에서 내리고 5분 만에 가족 상봉
여기에 클리어까지 더하면 끝판왕인가요? ㅎㅎ
이건 공항 들어갈때만이니깐용 무효에요 ㅎㅎ
저도 빨리 사용해 보고 싶은데 7월10일에 신청한게 아직도 진행이 안되고 있어요. 덕분에 10월11일에 퍼스트 타고 JFK 들어왔는데 나가는데만 40분이나 걸렸어요 ㅋㅋ
GE로 10번 넘게 여러 공항에서 입국해봤는데 (영주권자) 영주권 카드 뒷면 스캔하고 지문은 항상 찍었습니다. 한두번 정도는 키오스크에서 나온 영수증 들고 나갈 때 직원이 이번엔 해외에 얼마나 오래있다 오냐고 물어보고 여권 보여달라고 한 적 있어요. 아마 영주권자라서 리엔트리 퍼밋없이 장기간 해외에 나가 있었는지를 체크하는 거 같았습니다.
여권을 굳이 체크 안 하는게 이미 미국행 비행기 탈 때 항공사에서 입력한 정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키오스크가 항상 제가 어떤 항공편으로 입국하는지 확인 질문을 하니까요. 여권없이 미국행 비행기 체크인은 못하니까 그걸 알고서 굳이 한 번 더 여권체크를 안 하는 거겠죠?
참고로 시민권자인 동료랑 같이 출장 몇 번 다녀보니까 시민권 있으시면 모바일 패스포트 사용하시는게 GE랑 비슷하거나 더 빠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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