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때 생레지에서만 5박했는데, 현금 많이 필요 없었습니다. 식 음료 전부 룸차지 가능했고요, 리조트 내 상점도 룸차지 되서, 룸 클리닝 팁 말고는 현금 나갈일이 없더라구요. 버틀러는... 당시 제가 갔었을땐 거의 존재감이 없었어서.... 있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 있었겠죠?? -.-;; 팁 준 기억이 없... (식당이나 이런거 다 직접 어렌지 했던거 같아요. 정말 서로 신경안쓴듯요.)

본섬에 레스토랑에서도 전부 카드 받아줬고요. 선착장에서 레스토랑까지 태워준 운전기사님 팁만 현금으로 드렸네요.

본섬 마켓에서는 현금썼는데, 물이랑 간식거리 산거 말고는 그다지 지출이 많지 않았어서...

현금은 600달러 가져가서 반은 현지통화로 바꿨는데, 팁을 주로 미국달러로 주는 바람에, 현지돈은 거의 남겼고, 

막판에 턴답시고 면세점 열자마자 애매한 물건만 괜히 집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격이 그다지 싸지도 않았는데.... ㅠㅠ  아직도 집 어디에 그때 못쓴 xpf가 어디서 굴러다니고 있을꺼에요. 

당시 예약을 패키지?로 에이젼시 통해 예약했었는데, 현지에 팁 문화가 없으니, 정 팁 주려면 미국식으로 주지 말고 유럽식으로 주라고 신신당부 하더라구요.

자꾸 후하게 주다보면 나중에 방문하는 손님에게 (똑같은 수준의 팁을 은근히 요구받아) 피해가 간다는 식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빌 나온 금액과 상관없이 $10 정도로 줬고, 패키지에 포함으로 갔던 상어 먹이주고 스노클링 하는것만 한사람당 $20씩 계산해서 $40 줬어요.

중국 가게가 supermarche chin lee를 말씀하시는거면 거기도 카드 받아요. 저도 100불어치 장봐가지고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노점상, 피자가게 빼고는 다 받습니다. 저는 노점에서도 유로로 내서 xpf환전 전혀안했는데 로컬(무레아)에 좀 나다니다 보니 아쉽긴하더군요

드디어 가시는군요. 콘라드 룸업그레이드는 잘해결되셨길 바래요. 

엑티비티도 모두 호텔 룸차지로 돌리고요. 웬만한 곳은 다 카드 받아요.

친리는 물론 기념품 가게에서 기념품 자석 하나 샀는데 15불 도 카드로샀어요.

다만 아멕스는 안된다고 하는곳이 있으니 그것만 주의하시면 될것 같아요. (수퍼마켓과 기념품가게 모두 아멕스 안받았을거에요) 

제 생각엔 현금이 필요한 부분은 팁을 주거나 푸드트럭같은것 정도이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