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레비뉴로 한국을 싸게 나가보려고 여러가지 티켓을 찾던중에 eDreams 라는 travel agency website 를 찾았습니다.

에어 차이나 티켓을 사는데 몇십불이 싸더라구요. 찾아보니 스캠 사이트는 아닌것 같고 몇십불이 어디냐 하며 티켓을 사고 컨펌 페이지는 보는데 뭔가가 이상한 겁니다.

아뿔사, 날짜는 맞는데 달을 잘못 샀습니다.  바로 깨닫자 마자 캔슬을 했고 eDreams 에서는 티켓이 캔슬 됬다는 이메일을 보내줬습니다.

카드가 차지가 됬고 몇일 기다려도 리펀드가 안들어 오길래 디스퓻을 했고 (그때 무슨카드 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도 체이스 리저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후 별 문제없이 디스퓻이 됬다고 연락이 왔고 돈은 다시 돌아 왔습니다.

여기서 모든일이 다 끝난줄 알았지요.

 

장장 거의 일년 후 이상한 메일을 받게 됩니다.

Cedars Business Services, LLC 라고 불리는 콜렉션 에이젼시 랍니다. 이드림에서 못받은 돈 490불에 이자까지 합쳐서 512불을 내랍니다.

거의 기억도 가물가물하던거를 예전 이메일을 뒤저 무슨 일이였는지 기억해 냅니다.  나는 티켓사고 2분 후에 캔슬 됬다는 이멜일도 있고 별 문제 없이 해결하리라 나이브한 생각을 했습니다. 

한달동안의 10번 넘는 통화와 메니져라는 사람과의 서너번의 통화후에도 아직도 이문제는 끝나지 않은듯 합니다.

아무리 24시간 룰을 설명해줘도

그것은 이드림하고 얘기해보겠다 --> 이드림에서 자기네 policy 는 그게 아니라 더라. 너 돈내야 한다 --> 나는 북킹한지 2분 후에 취소했고 증거도 있다 --> 이드림하고 또 얘기해 보겠다

이렇게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적으면 적고 많으면 많은 돈이라 생각하는데 꽤 스트레스네요.

아무리 싸도 eDreams  에서는 티켓 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