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에 미국에서 한국 가는 왕복표를 진즉에 7월에 사놨었는데, 일이 생겨서 출발일을 12월 초로 앞당겨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수수료를 감내하고라도 표 바꾸려고 전화를 했죠.
웹으로 가격 확인하면서 난 이 날의 이 항공편을 타고 싶다. 마일발권했던 거라 가격 차이나는 만큼 마일 좀 더 차감하면 될 것 같다.
상담원: 응 너 마일이 4만 마일이나 부족해. 아마 크리스마스 이브는 사람들이 잘 안 움직이는 시기라 쌌던 거 같고, 이 날은 항공권 가격이 비싸.
비싼 건 알겠는데, 웹에서 볼 땐 4만 마일이나 더 줘야 할 정도로 비싸진 않았거든요.
이상하다. 비싼 건 알겠는데 내가 웹에서 보기엔 2천마일만 더 내면 된다. 두세번 같은 얘기를 반복하다가,
확인해보겠다....잠시 뒤에 돌아오더니. 시스템 에러였다고, 모든 수수료 면제해주겠다고 해서 수수료 면제되었습니다.ㅎㅎ
차액 2천마일 정도만 더 차감해갔네요.
아마 변경 수수료 $150 였던 거 같은데, 운 좋게 돈 아꼈어요 ㅋㅋ
축하드립니다! 원래 수수료를 waive 를 잘 안해주나봐요.
저는 얼마전 UA 로 아시아나 끊은거 날짜 2 번 바꿨는데,
전혀 수수료 얘기 없길래 원래 안받는 줄 알았었는데 지금 보니 원래$75 받는거였었네요. 헛.
델타는 나빠요 ㅠ
공유 감사합니다. 그냥 fee $120 내고 변경하려다가 이 글 보고 델타 트위터에 컨택해서 fee waiver 받고 티켓을 변경 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편이 90분정도 딜레이 되어서 바꾸려고 한건데 웹사이트에서 변경 할 경우 fee가 나오는 상황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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