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고나면 이것저것 튀고, 닭이나 육류등 이것저것 손질하면 도마나 싱크등도 소독해야하는데
제가 화학전공은 아니지만 자연과학도의 얕은 과학지식으로는 이소프로필 알콜 (rubbing alchol) 70%정도를 쓰면
소독효과도 좋고 말라서 날라갈테니 잔여물도 안남고 좋지 않을까해서 얼마전부터 잘 쓰고있는데요.
아무리 성인 혼자사는 집이고 집에 환기시설도 계속 돌아가서 날라가겠지만 이게 과연 괜찮을까 하는 의심이 드네요.
과연 괜찮을까요? 직접 코박고(?) 들이 마시는게 아니면 괜찮을지..그리고 리스크가 있다면
같은 농도의 에탄올은 어떨까요? (술말고 물밖에 안섞인 에탄올을 마트에서 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근데..)
+ 마지막으로 한국 고깃집에서 서빙하고 치우시는 분들이 테이블 닦을때 쓰시는 분무기안에 액체는 뭔가요?...
저는 IPA 좋아합니다.
저도 집에서 애용합니다. 날벌레 잡을때도 좋아요
혹시 분무기에 넣어서 뿌리시는건가요? ㅋㅋ 참고하겠습니다!
음식점에서는 아마 희석한 sodium hypochlorite쓰지 않나 싶네요
저도 청소할때 러빙알코올 씁니다. 끈적한거 닦을때 젤 잘닦이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가끔 적당히 마른 욕조에 분무기로 가서 뿌려주면 느낌인지 붉은 곰팡이가 안생기더라구요
흡입시 독성 생각하면 ethanol이 그나마 나을 것 같아요
에탄올이 아무래도 독한 술 맡는거라 생각하면 좀 친숙하니(?) 괜찮아보이는데 왜 제근처 드럭스토어에는 에탄올을 못봤을까 싶네요.. 효과가 비슷하면 이쪽이 구할수만 있으면 좋을것 같긴합니다.
약국에 에탄올도 파는데 굳이 아이조프로파놀을 쓸 이유가 있을라나요
기름때는 윈덱스로 잘 닦임다
문제 없어요, 끓여서 증발하는 걸 코로 계속 들이마시는 수준이 아니라면요...
고깃집에 쓰는 분무액 집집마다 틀린데, 대부분 손님이 먹다가 남긴 소주랑 물 이라고 들은 적 있습니다. 술을 안마셔서 저는 소주한병사다가 후라이팬 청소할때 가끔 씁니다.
에탄올 쓰시고 싶으시면 그냥 grain alcohol (아마 80-90%) 사다가 조금 희석하셔서 쓰셔도 되요. (근데 소비용으로 나온거라서 세금이 비쌉니다.)
환기 잘 되는 환경이라면 isopropyl alcohol도 거의 차이 없을듯요.
저는 실험실에서 얻어온 에탄올 원액 70프로로 묽혀서 써요 ㅋㅋ 증류수랑 섞어서 ㅋㅋ 근데 귀찮아서 잘 안씁니;; 어차피 공기중에 널린게 세균이라는 생각에 ㅠㅠ
제일 잘 소독되는건 에탄올 뿌리고 살짝 가스불에 소독하는게 제일 잘 될듯해요 ㅋㅋ
집에서 기름때 심할떄는 그냥 수세미랑 퐁퐁 씁니다 ㅋㅋ 직빵입니다!
예언가이십니다. 알콜이 코로나로 인해 이렇게 사랑을 받을지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ㅋ
펜데믹 오기 전에는 이소프로필 알콜이 뭔지도 몰랐는데 현재 까지 이노무 70% 알콜 구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온라인 가격은 이미 몇곱절로 뛰었고 .. 요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알콜 소비가 엄청 많습니다. 매일 영업 끝나면 알콜을 스프레이 통에 넣고 매장 전체를 스프레이 하느라 손가락, 손목 통증이 오고...
furniture와 페인트를 바른 면에는 뿌리지 마세요. 가구 다 망가집니다. 저도 기름때 지울때는 IPA가 잘 지워져서 쓰긴하는데 가구에 닦았다가 5천불 주고 산 가구 겉면이 약간 하얗게 벗겨져서 속상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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