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박사 6년차인 (..ㅠㅠ) 펭귄입니다. 올해 잡마켓에 나가서 감사하게도 영국에 있는 대학에서 졸업 후 시작할 포닥 자리를 잡았는데 그분들이 졸업 전 pre-doc으로 part time 일을 할 수 있냐고 여쭤보셔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20 hours a week). 1월부터 pre-doc 으로 work remotely하는 조건으로 구두오퍼를 seal 했구요. 다음주에 official offer letter 이 대학측에서 온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 F-1 인데 영국에서 pre-doc을 시작하면 돈을 받게 됩니다. Pre-completion OPT 만 있으면 괜찮은지, 아님 그것도 필요없는지 (or 뭐가 더 필요한지) 잘 모르겠네요. 학교 visa office도 이런 경우는 없어봐서 잘 모르는 눈치구요. 다음주에 오피스에 직접 가보려고 합니다. 혹시 이런 비슷한 상황 있으셨던분 계시면 지혜와 경험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졸업 전에 다른 나라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일단 님은 한국인이지 미국인이 아닙니다. 따라서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서 미국 정부가 간섭할 권한은 1도 없습니다. 도리어 세금 관련해서 이슈가 있을 수 있는데 지금까지 1040으로 세금을 파일링 한 적이 없으면 (즉 터보텍스를 쓴 적이 없다면) 미국 정부에 영국에서의 소득에 대해서 세금 보고의 의무도 없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F1은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해당 기간 동안 튜이션은 지도교수님이 커버를 해주시던지 아님 본인이 내야합니다. 행운을 빌어요!
Pre doc 이란 말은 첨 듣네요
박사 졸업하기 전에 펠로우로 다른 대학이나 프로젝트에 조인할 때 pre-doc 이라고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
미국 내에서 취업허가 없이 해외 외주 업무를 하는 건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특히 business 방문자가 아닌 별도의 취업허가 없이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는 f1 의 경우 불법 self-emoyment로 간주될 소지가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Precompletion opt 있으면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Precompletion OPT 신청하는걸로 진행해야겠네요 :)
댓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