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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바르셀로나&파리후기입니당- 1.항공&호텔 (스압주의)

IMAGINE | 2019.11.17 23:09:0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르네상스호텔을 빠뜨려서.. 수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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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가입하구 여행기는 처음 올려봐요~ (두근두근) 

마일세계 입문은 작년부터 P2와 함께 시작하여 진짜 생각도 못해봤던 유럽여행을 다녀왔네요. 

글솜씨가 없어 사진위주로 후기 올릴게요. 비루하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ㅎㅎ 

 

발권은 MR을 에어로플랜으로 넘겨서 비즈니스2장 왕복발권하였어요. (인당 왕복 110K x 2)

 

11월 비수기임에도 직항은 없어서 비즈니스니까 비행기 오래오래 타지뭐 하며 원스탑 발권하였습니다.

갈때는 스위스항공 샌프란-취리히-바르셀로나 / 올때는 루프트한자 파리-뮌헨-샌프란 이었구요. 정말 럭쪄리하였어요.. 감격.. 

해프닝이 좀 있었는데요, 연초에 발권하고나서 자리도 지정하고 암생각없이 있다가 출발 일주일도 안남았을때 다시 들어가보았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가 원래 에어캐나다로 수욜 파리출발 & 수욜 토론토에서 갈아타고 오는거였는데, 목욜에 파리를 출발해서 수욜에 토론토 비행기더라구요?? 잉?

오류겠지..설마.. 하며 에어로플랜에 연락하였더니 비행스케줄이 변경되어 수욜에 파리출발 비행기가없어졌...;;; 

아무튼 상담원이 원래 스케줄과 거의 똑같은 비행편으로 바꿔줄게 하며 루프트한자로 바꿔주었어요. 그냥 파리공항 나갔다가 멘붕할뻔 했지요.

 

어찌저찌 잘 해결하고 드디어 샌프란 공항으로 나갔습니다. 스위스항공은 터미널G네요. 어느라운지를 가지? 헤매다 폴라리스로.. 

엄청 크고 깨끗하더라구요. 출발이 저녁 8시인지라 밥을 먹으러 라운지안에 a la carte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영롱한 자태의 폴라리스버거.. 엄청 커서 둘이 나눠먹었습니다. 햄버거는 항상 맛있쪄..

참.. 음료수 캔은 많았는데 물병은 없었어요. 부페쪽에는 바가 있고, 음식 가짓수는 많지 않았지만 중식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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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갈일도없고.. 시간때우다가 비행기보딩시간되어 들어갔습니다.

비지니스석 배열이 2-2-2 인데 창문쪽은 하나걸러 하나씩 혼자만 앉는 왕좌가 있었어요. 추가로 돈 내는것으로 알아요.

저희는 비지니스석 맨 앞열인 4J/K였는데요, 맨 앞열 가운데 자리들은 먼가 진짜 (돈많이써서된) VIP들이 앉는것인지 크루들이 극진히? 대하더라구요. 막 밥도 젤먼저줌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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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는 그냥 필통.. 빨간양말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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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안그런데 불편했던 의자. 플랫이어야 되는데 먼가 수평이 되지 않고 허리가 아픕니다. 그래도 누워서 오니 감지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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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 저는 해산물 동반자는 고기였습니다. 맛은..음.. 라운지에서 먹고와서 배도 안고팠고..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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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크루가와서 우리 '다먹었다고' 했는데 이사람이 갸우뚱하며 정말 '다' 먹었어? 물어봅니다.

응 다먹었는데 (불안) 하구선 트레이를 치워갔는데 하염없이 기다려도 메인디쉬를 안줍니다. 옆사람 다먹고.. 갑자기 오더니 디저트 먹을래??

아니 우리 아직 메인디시 안줬어 했더니 아까 너네 다 먹었다며.. 하.. 불안한 느낌은 틀리지 않았어요. 내 영어가 아무리 후졌어도 이건 아니잖아.. 

암튼 힘들게 받은 메인.. 이건 맛이 괜찮았어요. 그와중에 P2가 자긴 아까준게 메인인줄 알았다고..!!! 시작부터 지쳐서 밥먹고 잠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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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자고 일어났더니 거의 다왔대요. 아.. 비지니스라 역시.. 맛있는 오믈렛 냠냠하고 개운한 몸으로 취리히공항 도착! 

터미널을 옴겨서 스위스항공 비즈 라운지에 왔어요. 엄청 커요! 주문하면 뭔가 만들어주는 food station도 있고 먹진 않았는데 음식도 꽤 있고 음료수도 종류별로 있었구요. 이층에는 silent area가 있어서 조용히 쉴수있게 따로 분리가 되있었어요. 이 라운지에 사람이 진짜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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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다가 갈아타고 바르셀로나 도착! 비즈니스석 손님들 대부분 저희처럼 미국에서 와서 갈아타는 분들이었어요.

짧은 비행중에 또.. 배터져 죽을것 같았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클리어!  역시 미국출발이 에러였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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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호텔 - H10 Cubik  

있는마일은 파리에 다써서.. 바르셀로나에서는 레비뉴로 했구요. 체인호텔 H10중에 하나였는데 위치나 서비스가 무난했습니다. 

가장 기본방인데 정말 작더라구요. 그래도 깨끗하고 호텔이 먼가 힙한 분위기. 루프탑바가 좋다고 들었는데 가보진 못했어요. 밖으로 나도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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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층 로비쪽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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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는 4박이었는데 처음 하루는 하얏포인트로 hotel du louvre (예약당시 2만이었는데 현재 2만5천으로 올랐어요)

나머지 3박은 다들 많이 가시는 독립문옆 르네상스에 갔습니다. 

파리첫날 제가 심하게 체하여.. 몸이 안좋았는데 체크인시간(3시)이 되어도 준비가 안되었다 하더라구요. 

저희는 아침비행기로 파리에 간터라 11시쯤 호텔에 도착했고 계속 기다렸는데.. P2가 화나서 한마디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멋진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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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가 실제로 어마어마하게 크고 깊어요. 호화롭게 뜨신물 받아놓고 들어가 피로도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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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발코니에서 보이는 오페라 하우스.. 대박.. 멋져요! 고개돌리면 그냥 루브르.. 위치가 진짜 갑이네요. 포인트만 더 있었더라면.. 

다음날 다빈치전 9시반 예약인데, 9시까지 늦잠자고도 안늦고 갔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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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이들 가시는 르네상스 독립문점.. 

하루에 30유롱인데 업그레이드할래? 기카쓰려고 알았다고.. 했는데 체크아웃할때 왜때문인지 자기네가 웨이브해준다고.. 땡큐 고마워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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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베네핏이라고 받은 맛없는 초코렛.. 업그레이드 웨이브 안해줬다면 베네핏은 이게전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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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여요. 흐.. 후기 쓰는게 생각보다 힘들군요! 

파리공항에서 세금환급받고 게이트로 갔는데.. 또 허당인증했습니다 ㅎㅎ

파리공항은 면세점이 먼저있고 게이트 바로앞까지가서 security check을 하네요..? 여기 통과가면 다시 못돌아감 ㅋㅋㅋㅋ 흑흑

그닥 면세점쇼핑 계획은 없었습니다만.. 저같은 분들 없으시라고 ㅎ 저만 이랬나요;;;

파리공항 루프트한자 라운지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커피만 마셨어요.. 음식은 거의 없었어요. 빵이랑 치즈정도 있었구요. 음료수도 무슨 소다 fountain이.. 

짧은 비행중 먹은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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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뮌헨에서 3-4시간정도 레이오버라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역시 독일공항답게 공항안에 브루어리가 있네요. 동반자가 여행중에서 이때가 제일 좋았다네요.. 레이오버가..젤 좋았대요;;;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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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면세점 구경하다가 게이트쪽 터미널로 옮겨서 비즈니스 라운지에 갔습니다. 

라운지가 큰데 사람은 없고 휑했어요. 음식은 그저그랬고 생맥주도 심지어 없고 병으로된 맥주가 몇가지 있었구요. 소세지도 없고,

왠 태국 옐로커리랑 밥이.. 먼가 우리가 생각한 바이에른주의 최고공항과는 괴리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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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엄청 크더라구요. 동반자말로 이게 제일 큰 기종이라고.. 비즈니스석이 다 2층에 있구요 거의 70석 가까이되어요. 

이층인데도 천장이 높아서 자리에서 일어서도 머리가 안닿았어요. ㅎㅎ 

모니터뒤에 하얀주머니안에는 seat 용 매트리스가 있어요. 이게 있고없고 누웠을때 차이가 있더라구요. 

스위스항공이랑 비교했을때 루프트한자가 좌석이라던가 서비스라던가 모든면에서 정말 월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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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안에 들어있었는데 첨엔 누가 안경두고간줄.. ㅋ 이건 이뻐서 가지고 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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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줏어들은대로 독일이니깐 리즐링을 시켜보았어요. 원래 술을 잘 못마시는데 이건 다 마셨고 바로 또 기절함.. 저주받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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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 숩이라고.. 줬는데 카레숩이었습니다. 아까 그 라운지 카레에 진저를 넣은맛! 루프트한자가 카레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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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장장 네개의 공항을 거쳐서ㅋㅋㅋㅋ 다시 집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헉헉

마일모아 덕분에 생각치도 못했던 호화여행을 합니다! 정말정말 넘나 감사드려요~~ 

 

다음편에는 식당 후기 하나 올려볼게요. 다 올리려 했는데 급 체력방전되어 이만 물러갑니다용~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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