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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사진없는 콘래드 서울 후기

museinny | 2019.11.20 17:15:2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간단한 콘래드 서울 후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후기 올려놓으셔서 간단한 투숙후 느낌만 공유할까 합니다.

 

인천공항 도착시간이 오전 4:30분 호텔에 도착하니 6시 조금 넘은 시간...당연 early ck-in 하기에 너무너무 이른시간이라 조금 난감했어요

더군다나 제가 도착한 날부터 서울에 한파님도 도착하셔서 추위가 심한 아침...

13시간30분의 비행으로 (기장님이 엄청 밟으셔서 45분이나 일찍 도착) 몸은 녹초, 컨디션 저조인 상태에서 체크인 시간(오후4시)까지는 너무너무 먼거죠 

프론트에서도 방은 준비가 되어있으나 너무 일찍 도착이라고 처음엔 반나절값으로 16만원정도를 지불하면 사용가능하다하더니 8시경 체크인은 6만원 정도라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추가비용없이 얼마나 더 일찍 체크인 가능하나 물어보니 힐튼 골드멤버라고 10-12시엔 가능하다 합니다...ㅠㅠ

이 새벽에 어딜가죠? 가까운 찜질방...?고민하고 있으니.. 프론트에서 우선 전화번호 남기시랍니다.

16만원은 너무하고 8시경 6만원이라도 내고 들어갈까 고민하며 우선 가까운 24시간 따로국밥집에서 국밥이나 먹고 오자 결정합니다.

음식을 막 오더하고 한술 뜨려는 순간, 반갑게도 체크인 가능하니 오셔도 된다는 호텔서 전화가....흑흑

early도 엄청 early인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오니 탁트인 리버뷰의 방에 남산, 롯데타워, 63빌딩이 모두 보입니다~ ㅎㅎ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말이죠

총 2박에 late check out 까지 2시간 더 받아 투숙했으니 왠지 막 돈을 번것같은 느낌이... 엄청 훌륭하지 않나 싶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길치라 동서남북 분간이 안가서 매번 물어봐야 했는데 엄청 잘 알려주시고, 지나칠때마다 "안녕하십니까~" 인삿말과 함께 목례하시고...예전에 리뷰에선 한국인 손님한텐 인사도 안하더라는 얘기도 있었는데요.. 제가 만난 모든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시네요~^^

워낙 포인트의 압박이 심해 다음주 서울 5박숙박은 밀레니엄으로 예약되어있는데.. 하.. 다시 콘래드 오고 싶네요. ㅠㅠ

 

IFC몰 식당가에 많은 레스토랑이 있지만, 사실 뉴욕서 간 제 입맛에 특별히 땡기는 식당은 없었습니다. 몰 안을 돌아다니다 보니...여기가 서울인지 뉴욕인지 헷갈리던....ㅎㅎ

오히려 호텔 주변 빌딩숲 사이로 즐비하게 숨겨져있던 분식집 포장마차들과 (ktb 빌딩쪽으로 가시다보면 나와요)

저녁이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맛난 안주들이 준비된 포장마차들과 (캬~ 여기서 쏘주한잔을 못하고 가는것이 너무 아쉽네요)... 이런게 더 반갑고 좋더군요.

조식.. 괜찮았구요 6:30-8시 사이에 비교적 자리가 여유있고 이후 시간은 엄청 북적거립니다. 테이블은 창가쪽 자리가 뷰도 좋고 덜 답답하니 안내하시는 분께 창가쪽 자리로 달라 하시고요~ 

이상 굵고 짧은 콘래드 2박 숙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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