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가스에 다녀왔습니다. 와이프 가족이 있어서 땡스기빙이 다가오면 한 번씩 방문합니다.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한 번씩 방문할 예정입니다.
2.
보통 베가스 여행은 와이프 친정집에서 지내는데 이번에는 장모님 거동이 좀 불편하셔서 신경 쓰이실까 봐 스트립 쪽에 호텔을 잡았습니다. MGM 아멕스 오퍼를 써서 MR 10k를 추가 적립할 수 있었습니다. Aria에 있었는데 방은 생각보다는 별로였구요 많이 어둡네요. 수영장은 괜찮았습니다. 다음엔 Wynn에 한번 있어 볼 생각입니다.
3.
베가스에서는 이젠 한국 음식은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퀄리티 좋은 한국 식당들이 Spring Mountain Rd를 따라서 참 많습니다. 최근에 더 많이 생겼다고 하네요. 이번엔 '탕탕탕'이라는 곳에 가서 수육 보쌈, 족발, 냉면, 감자탕에 소주도 한잔했습니다. 시애틀 다운타운 근처에도 이런 한국 집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4.
Planet Hollywood 1층 몰에 들어가면 Tipsy Robot이라는 곳이 있는데 온갖 칵테일을 로봇이 만들어 줍니다. 2개의 로봇팔이 움직이면서 각종 칵테일을 제조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는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이번엔 낮에 가서 구경만 하다 왔는데 다음엔 과연 이 로봇 바텐더가 칵테일을 잘 만드는지 시음도 한번 해 볼 생각입니다. 베가스 가시는 마모님들 한번 마셔보시고 알려주세요.
Las Vegas / Fujifilm X-T2, 56mm, F1.2, ISO800, 1/1000
Las Vegas / Fujifilm X-T2, 56mm, F1.2, ISO800, 1/450
Las Vegas / Fujifilm X-T2, 56mm, F1.2, ISO4000, 1/125
Las Vegas / Fujifilm X-T2, 56mm, F1.2, ISO200, 1/7000
Las Vegas / Fujifilm X-T2, 56mm, F1.2, ISO12800, 1/3000
순위궈
화궈..
미니마우스 매달려 있는곳이 어딘지 궁금해요~
로봇에게도 팁을 남겨주어야 할까요? ㅋㅋ
ㅎㅎ 주문하는 모니터에서 팁을 주는게 아마도 있을것 같다요. 주문 도와주는 사람들한테 주는 팁이죠.
로봇이 만드는 컥테일! 재밌네요. B52 같은 build up 도 가능할런지... 여튼 베가스 사진이 따뜻하게 보이니 또 새롭습니다. 가년 막 돈딸것같고 ㅎㅎ
캬~ 요리대장님이 제 사진을 읽어주시는군요. ㅎㅎ 나름 화려하고 쉴 틈 없이 돌아가는 베가스를 정적으로 담아보겠다는 사소한(?) theme이 있긴 했습니다. :)
전 이번에 $200 카지노 슬롯머신에 기부하고 왔습니다. ㅎㅎㅎ
사진 퀄이 좋네 하고 봤더니... 역시 후지 사용하시네요
색감이 좋다고 하던데 이번 블프에 지출이 많아 내년에 노려보는걸로
그런데 후지는 역시 후지죠 ㅋ
다음달 베가스 가는데 로봇 칵테일 기대됩니다 ㄷㄷ
후지 색감 참 좋습니다. 물론 위 사진들은 후보정이 들어가있지만, 기본 색감이 참 좋아요.
다음달에 로봇이 만들어주는 칵테일 한번 드셔보세요!
칵테일 인생사진급...탕탕탕 맛있죠! 영업 24시간이라 여행 때 두번 갈 뻔 한걸 이조곰탕으로 갔었어요. 가리온국밥집이란 곳이 생겼던데 못 먹어보고 왔었지요..
역시 조약돌님도 아시는군요. 얘기 들어보니 한식집이 정말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갈 때마다 새로운 곳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최근에 탕탕탕 갔는데 전 이조곰탕이 더 맛있었다고 느꼈어요. 탕탕탕인데 탕보나 냉면이 더 막을만 했던것 같아요.
탕탕탕 물냉면하고 수육 맛있었어요! 감자탕은 쏘쏘. 다음에 이조곰탕을 가봐야겠습니다!
아이고 정말로 카메라 들고가셨네요ㅎㅎ Ballys에 사진 파셔도 될것같아요 ㅎ
ㅎㅎ 네. 사실 카메라는 어디 갈 때 항상 챙겨가기는 하는데 부가 장비는 많이 줄였습니다. 백팩이 너무 무거워지고 있어서 확 뺐더니 한결 편하네요.
로봇이 커피를 타주고 라떼 그림도 그려준다는 뉴스를 봤는데 칵테일도 만들어 주는 군요. 신기하네요.
알록달록한 색깔의 돌탑 작품을 본게 벌써 1년 전 이네요. 라스베가스를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처지라 더 그런지 처가가 지척에 있다하시니 여러모로 부러울 따름입니다. 사진에서와 달리 동영상에서 라스베가스는 무척 활기차네요. 저도 그 활기찬 모습 구경할 날이 오길 바라며. 잘 봤습니다.
사실 베가스는 이제 놀러가는 느낌보다는 가족보러 가는 느낌이 더 많아요. 말씀하신대로 사진은 좀 정적으로 찍었고 동영상은 베가스 본연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
댓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