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 Courtyard에 묶고 있는데요. 저희는 보통 2~4박정도 묶으면 보통 Do not disturb 표시 걸어놓고 지냅니다. 대신 online checkin 할 때 비누나 샴푸, 수건등을 여유있게 신청하지요. 남으면 샴푸나 비누 정도는 가지고 가기도 하구요. 이번에도 역시나 그렇게 했는데... 글쎄 이게 방에 떡하니...
두고두고 짜서 쓰라고 있는... 개당 250ml 병입니다. 제가 다른건 몰라도 tee tree 향 샴푸는 향이 좋던데 ㅎㅎㅎ... 이거 가지고 가면 욕먹겠지요? ㅎㅎㅎ
제가 일회용을 기대하고 여분으로 신청했는데, 이렇게 까지 해주는 서비스에 감사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ㅎㅎ 흔히 말하는 "멕이는" 것일까요? ㅎㅎ
얼마전부터 환경 문제때문에 1회용 안쓰고 벌크타입으로 바뀌는 중이라고 합니다. 메리엇도 이제 동참하려는것 같네요.
캘리포니아는 이미 일회용 금지했구요, 한국도 금지할 예정이구요, 매리엇 하얏 힐튼 셋다 이제 점차 안쓰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거는 가져가셔도 될것 같아요. 제가 하얏에서 1회용에서 벌크로 바뀐거 봤는데, 그거는 샤워벽에 고정된 형태였고 크기도 컸어요.
250ml 정도는 사이즈가 작아 재사용하는 거 아닐 것 같고, 그대로 호텔에 두시면 버려질것 같네요.
저도 첨엔 크키가 특이하네 싶었는데, 벽에 고정된 것을 보니 같은 사이즈 더라구요. 벽 고정 샴푸 등이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리필 하는 줄 알았더니 이 물건으로 보니 그냥 교체식이네요. 이럴꺼면 아예 용기를 더 크게 해서 쓰레기 발생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지... 이 크기로 결정한 배경이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ㅎㅎ
근데 이건 비행기에 못태우지 않나요? 부치는짐 없으시면 곤란하실수도...
와이프께서 일회용 샴푸 같은게 아니라 수건 같은 재사용 개념재라고 깔끔하게 정리하셨습니다. ㅎㅎ 그런데 호텔에 잘했다고 칭찬을 해야할지 오바했다고 할지는 ㅎㅎ
쓰고 남으신 건 아마 버릴 거예요...ㅠㅜ 위생이나 감염같은 문제 때문에 재사용하면 안 돼요. (한국 모텔이 아니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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