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추수감사절이라서 저도 감사받고 싶어서 조금 일찍 올려봅니다. 저도 쉬어야지요 'ㅁ')/ 일해라 토가시!!!
이번 한 주는 모두 좀 쉬면서 놀고 계신가요? 설마 회사에 나오신건가요???? #유아낫얼론
근데 회사에 나온건 저희만이 아닌가 봅니다. 추수감사절과 블프를 앞두고 이렇게 쉬는 사람들이 부러웠는지 개악이 툭툭 튀어나왔네요. 베스트 웨스턴과 Aegean 에서 개악이 시작되었거든요. 그래도 이런저런 할인도 올라왔지만요.
그러면 이번 한 주는 어떤 늬우스를 놓치셨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순희야!!!!
베스트 웨스턴, 소리소문 없이 개악
베스트웨스턴은 아무런 전조도 없이 포인트 숙박시 요구하는 포인트를 갑자기 올렸습니다. 기존에는 최소 8천 포인트, 최대 3만 6천 포인트를 요구했는데, 이제는 최대 7만 포인트까지 요구한다고 하네요. 플라이어톡의 한 사용자는 기존에 2만 4천 포인트로 묵을 수 있던 호텔이 이제는 3만 6천 포인트를 요구한다고 하고요
베스트 웨스턴은 3대 메이져 호텔에 비해서는 인기가 덜하지만, 초이스/윈담/IHG 처럼 중소 도시에도 호텔이 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에게는 꽤 쓸만한 포인트이지요. 근데 이렇게 갑작스러운 개악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볼 것 같네요.
어째 최근에 베스트 웨스턴에서 포인트를 막 퍼주더니, 결국 예정된 수순을 밟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베스트 웨스턴 포인트가 있으신 분들은 이참에 좀 털어버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포틀랜드 근교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Mt. Hood 쪽 스키장에 가시는 분들은 베스트 웨스턴이 유일한 옵션이었는데, 이제 이것도 불가능이네요 ㅠㅠ 물론 저는 스키를 타지 않는게 함정...
개악은 베스트 웨스턴에서만 있는게 아니네요. Aegean 역시 스타 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차트를 소리소문 없이 개악 시켜 버렸습니다.
(예전 차트)
(새로운 차트)
참고로 미국의 경우에는 유럽/북아프리카 노선에 개악이 있습니다. 기존은 이코노미/비지니스/일등석이 각각 6만/9만/12만 이었지만, 이제는 7만/11만/15만으로 인상되었네요. 한국 노선의 경우에는 유럽/북아프리카/아시아 노선에 개악이 있고요. 하지만 다행이고 미국-한국 노선의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한 10만/15만/20만 이네요.
미국-한국 노선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수준이기 때문에 큰 인기는 없을 것 같지만, 유럽 여행을 노리시던 분들에게는 아쉬운 개악이네요. 무엇보다 어떤 조짐도 없었다는게 제일 안타깝지만요. 근데 어차피 여기 마일은 1도 없... #악어의눈물
미국 정부는 델타, 에어프랑스/KLM, 버진 아틀란틱의 조인트 벤처를 승인했습니다. 현재 델타는 스카이팀의 멤버로 이미 에어프랑스/KLM 과 파트너이며, 버진 아틀란틱과도 조인트 벤쳐로 맺어진 상황입니다. 이렇게 각각 두개의 다른 파트너쉽을 갖고 있는 델타에서, 이제 하나의 조인트 벤쳐로 관리되게 되는 것이지요. 반대로 보자면 각각 항공사를 이용해서 하나의 마일로 적립할 수 있다는 좋은 소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단일 조인트 벤쳐를 통해 델타는 대서양 횡단 노선에서 상당히 많은 노선을 독차지 하게 되었고, 이는 곧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요. 특히 델타의 경우 가변제 마일이기 때문에 어떤 가격이 될지 예상하기도 힘들고요. 혹시라도 이 세 곳의 독점 노선에 위치한 공항 근처에 계시는 분들 중에서 유럽 여행을 생각 중이신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LATAM 과의 결별로 고민 하는 것은 AA 만이 아닌가 봅니다. AA 와의 파트너였던 LATAM 역시 미국 노선을 걱정하는 것인지 마이애미 노선을 추가했습니다. 내년 6월 1일 부터 LIM-MIA 노선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하루 두 번 운항하게 되고요.
현재 LATAM 의 최대 미국 노선은 마이애미 공항 입니다. 또한 AA 도 이에 대항하기 위해 남미 노선을 추가했고요. 두 항공사의 경쟁으로 마이애미에서 남미로 가는 노선은 좀 싸지지 않을까 싶네요. 내년 여름 부터는 남미도 괜찮은 여행지로 꼽히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내년 여름에는 남미가 좀 더 안전해지길 빌어봅...
에어로플랜은 12월 3일까지 호텔 포인트를 에어로 플랜 마일로 전환시 35%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근데 바꾸지 마세요. 아까워요. 바꿀거면 저 주세요 (Doctor of Credit)
에밀레이트는 미국 허브 도시 노선에서, 12월 31일까지 예약을 끝내고 내년 4월 30일까지 비행을 끝내는 여정을 아멕스 카드로 결재시 프로모션 USAMX19 를 입력시 최대 1천불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이코노미는 50불, 비지니스는 300불, 일등석은 1천불을 빼주는 것이지만요. 참고로 할인을 제공하는 공항은 JFK, EWR, IAD, BOS, IAH, DFW, ORD, LAX, SFO, SEA, MCO, FLL 로 한정된다고 합니다. 올 겨울이나 내년 봄에 에미레이트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잘 확인해 보세요. 특히 아멕스 플래티넘의 경우 5배 적립까지 있으니까 더 좋겠네요. (Loyalty Lobby)
IHG 는 12월 30일까지 포인트 구매시 100%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1년에 구매 가능한 포인트도 25만 포인트 (보너스 추가시 최대 50만 포인트) 까지 구매를 허가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 포인트당 0.5 센트로 구매 가능하고요. (Loyalty Lobby)
래디슨도 12월 3일까지 포인트 구매시 100%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 경우 포인트당 0.35 센트에 구매 가능하다고 하네요. (Loyalty Lobby)
힐튼은 일본/한국/괌/홍콩 내의 힐튼 호텔들을, 일본 시간으로 11월 29일 오후 2시까지 예약 후 내년 6월 30일까지 숙박을 하는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가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한국은 서울/부산/경주 힐튼 계열의 호텔에서 할인이 있네요. 혹시 이 기간 동안 한국으로 놀러가시거나,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효도 관광을 시켜드리실 분은 지금 당장 예약하세요. (Loyalty Lobby)
하야트는 11월 29일 부터 12월 2일까지, 그리고 12월 20일 부터 12월 23일까지, 하야트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프로모션 코드는WINTER19 라고 합니다. (Doctor of Credit)
아비앙카는 12월 9일까지 라이프마일로 스타 얼라이언스 발권시 최대 43% 까지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Doctor of Credit)
혹시라도 라이프마일이 없다고 이런 좋은 딜을 놓치는구나... 하고 생각하신 분들께도 희망이 있습니다. 블로그 OMAAT 은 12월 3일까지 라이프마일 구매시 150% 추가로 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이 경우 마일당 1.32 센트로 구매 가능하다고 하네요. 블로그 OMAAT 은 자주 라이프마일 할인을 하니 필요한 분들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One Mile at a Time)
카드 오퍼
타겟이지만 평생 한 번 문구가 없는 아멕스 BBP 오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싸인업 보너스는 2만 포인트로 5천불 스펜딩으로 퍼블릭과 같고요. 사실 BBP 가 이미 있으신 분들에게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만들었다가 취소한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네요. (Doctor of Credit)
타겟이지만 체이스 IHG 카드의 싸인업 오퍼로 12만 5천이 다시 들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다만 기존에는 50불 크레딧이 있었지만, 이번 오퍼는 없다고 하지만요. 그래도 IHG 12만 5천 포인트는 역대급 오퍼이니, 연말 스펜딩 카드를 찾고 계신 분들은 한 번 노려보세요. (Doctor of Credit)
타겟이지만 아멕스 플래티넘 12만 5천 포인트 오퍼가 더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스펜딩 5천불에 12만 5천 포인트인 이 오퍼는 혹시라도 받으신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달리셔야 합니다. 심지어 다른 싸인업 포인트를 포기하더라도 달릴만한 가치가 있는 오퍼네요 ㄷㄷㄷ 물론 그렇다고 다른거 포기하고 달리셨다가 저를 원망하시면 안됩.... (Doctor of Credit)
시티 익스피디아 카드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서12월 2일까지조금 더 인상된 싸인업 보너스를 준다고 합니다. 95불의 연회비가 있는 Voyager 카드는 7만 포인트 (2천불 스펜딩), 연회비가 없는 일반 카드는 3만 포인트 (1천불 스펜딩) 을 준다고 하네요. 익스피디아 포인트는 약 0.7 센트의 가치이니 괜찮은 싸인업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시티의 다른 카드를 추천하고 싶지만요. (Doctor of Credit)
기타 단신
찰스슈왑이 TD 아메리트레이드를 26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하네요. 그 돈, 나나 좀 주지... (Doctor of Credit)
아멕스는 자사 플래티넘/센트리온 카드 소지자에게 내년 초 부터 아멕스 앱 내에서 식당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번에 아멕스에서 인수한 Resy 기술을 이용한 것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이 얼마나 특별함을 제공할지는 의문이지만요. 대도시의 일부 예약이 힘든 식당의 예약이 좀 더 쉬워질까요? 그리고 저는 밥을 얻어먹기 좀 더 쉬워질까요?ㅇㅁㅇ??? (Doctor of Credit)
오늘 싱크로니에서 이상한 이메일/문자를 받으신 분 계신가요? 저도 이메일로 "Trial Deposit" 이 있었다는 내용을 받았는데, 내부 오류라고 하네요. 그래도 뭔가 찜찜하신 분들은 이참에 아마존/아마존 카드 계정이나 싱크로니 계정의 비밀번호를 바꾸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침에 비밀번호를 싹 바꿨네요. (Doctor of Credit)
UA 는 SFO 의 어라이벌 라운지를 12월 1일로 닫을 것이라고 합니다. 공항 공사의 이유라고 하는데 솔직히 돈 아낄려고 그러는 것 같지만요 언제 다시 열지, 다른 곳에 임시로 열지는 밝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One Mile at a Time)
미국 TD 뱅크는 미국 에어로플랜 카드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1일 부터 이 카드를 사용해도 에어로플랜 마일을 받을 수 없을 것이며, 기존 에어로플랜 카드는 TD 퍼스트 클래스 비자 카드로 교체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캐나다에서 발행 중인 TD 뱅크 에어로플랜 카드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하네요.역시 에어개나타... (Doctor of Credit)
피닉스 공항의 센트리온 라운지의 개장이 연기된다고 합니다. 언제까지 연기될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욕먹기 싫어서 하는 말일지는 모르지만 조만간 열 것이라고 하네요. 신규돗대기 시장, 커밍쑨!!!! (Doctor of Credit)
스타벅스는 싸이버먼데이 (12월 2일) 에 20불 이상 e상품권 구입시 5불 e상품권을 준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잊지 말고 구입하세요 (Doctor of Credit)
그리고 잡담
추수감사절 잘 보내세요 'ㅁ')/ 미국 명절이라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쇼핑도 즐기시고요 ㅎㅎㅎ 블프는 원래 스펜딩을 위해 존재하는겁니다 'ㅁ'!!!
그동안 열심히 포인트와 마일을 모으느라 고생했던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은 마음편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우리, 카드값은 다음달에 생각하자고요
물론 추수감사절만 즐거운건 아닙니다. 4일 주말이 즐거울 뿐
바로 러브라이브 아쿠아 유닛인 길티 키스의 새로운 싱글이 나왔거든요 'ㅁ'!!!! 일본에서 어제 (일본 시간으로 11월 27일) 새로운 싱글 New Romantic Sailors 가 발매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약빨고 뽕짝 느낌으로 즐겁고 흥겨운 곡을 만들었네요 ㅎㅎㅎ 살짝 AZALEA 에게 어울릴거 같기도 하고, 뮤즈 유닛인 BiBI 에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말이지요. 그야말로 이걸로 라이브 할 때 어떤 춤이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라이브 가고 shilph다 ㅠㅠ 그러면 추수감사절에 맞게 즐겁고 흥겨운 이번 신곡을 들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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