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 이라 저녁, 모임, 쇼핑으로 바쁘시죠. 저도 이거 쓰고 나갑니다 ~~
마모하고 처음으로 복잡한 발권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다음에 더 좋은 발권을 위한 조언도 구할 겸 후기 남겨요.
지난 주말에 갑자기 뽐뿌를 받아 12월 겨울방학동안 자카르타/발리를 가기로 결정하고
한달이 채 안 남은 시점에서 마일발권을 했는데
다행히 비즈니스석으로 마일 발권이 가능했어요.
약간 복잡한 마일발권은 2016년 유나이티드 유라시아 한방치기 해본게 전부인데 (마일은 모으는 건 쉬운데 쓰는 게 어렵죠)
그동안 마모에서 이것저것 주워들은 게 쌓여서 이번에 드디어 마일로 발권을 했어요 ㅎㅎㅎ
그래도 막판에 한거라 효율성 좋은 발권은 아닐테니 다음에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조언좀 부탁드려요.
일단 자카르타 3 night 발리 4 night 일정이구요,
NRT-CGK 빼고 나머진 비지니스 석이에요.
- P1/P2 는
1. AF (DL/JL) PDX-NRT-CGK (230K, TYP)
2. SQ DPS-SIN (overnight)-NRT-LAX (overnight) (190K, MR)
3. SW LAX-PDX ($400 중 $300 기카)
- P3는
4. UA (ANA) LGA-IAD-NRT-CGK (182.5K, UR)
5. AL (EK) DPS-DXB-ATH-EWR (105K)
- CGK-DPS 는 Garuda로 현금연결 ($36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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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명 707.5K points + $698 (tax/fee/airfare) + $300 GC (~~$34,000 value)
비행시간이 길기 때문에 최대한 비즈니스석이 나오는 일정, Travel duration 이 짧은 일정, UR/MR/TYP point transfer 가 되는 항공사와 그 partner 중심으로 검색했구요. 1stop 이라도 비즈가 없으면 2 stop으로 했어요.
몇가지 사용방법과 알게 된 것 (마모님의 발권의 기본 토대):
- Google Flight 로 대강의 항공사와 route 조사
- Origin/Destination 별로 편도 구간구간 검색
- ExpertFlyer에 award availability, seat availability 도 봤는데 정보는 얻지만 정확하진 않다. 항공사에 직접들어가서 보면 ExpertFlyer 에 없는 항공사도 자리 있는 경우가 있다.
- 막판이라 Partner 끼리도 안보이는 경우가 많다. 직접 각 항공사에서 검색하는 게 제일 정확
- Economy, Premium, Business 바꿔가며 검색해보면 안보이던게 보이는 것들이 있다
- United credit card 가 있으면 award seat 이 더 많이 보인다
- TYP - AF 는 실시간 transfer, UR-UA는 실시간, TYP/MR - SQ 는 3-10 일
- Singapore 은 전화로 4~5일 hold 하고 MR transfer (@이슬꿈 님 tip 감사). 그 사이에도 MR 안들어 오면 연장해준다고 함
- 오히려 두명만 같이 움직이니까 표 구하기가 쉽다
- 그리고 마지막, 마일 많이 내면 발권 가능하다 ㅠㅠ ㅋㅋㅋ
제가 궁금한건 CGK-DPS를 stopover 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까요?
시간 여유있게 발권한다 했을 떄 어떻게 했으면 더 좋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