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눈팅으로 도움만 받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많은 분들이 달리신 뉴 아멕스 그린카드를 저도 한장 열었어요. 그 베네핏으로 딸려오는 크레딧 사용 후기입니다.
1. AWAY credit $100 (one time)
어웨이 크레딧을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러기지는 이미 있고 또 사자니 너무 비싸고 온라인으로 작은 악세사리나 몇개 사볼까 하던 참에, 마침 땡스기빙 때 뉴욕 AWAY 매장에 들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의외로 매장에는 온라인에 없는 100불 미만 상품들이 더 있더라고요.
저는 The mini 안에 여행용 화장품이 들어있는 트래블 키트와 Tag+Tile을 구매했습니다.
트래블 키트는 각각 내용물과 외장 색깔이 다른 4가지 버전이 있었고요. The mini만은 $45, The mini+화장품 세트가 $75 입니다.
Tag는 단독으로는 $25, 각인서비스 하면 $10 추가, Tag+Tile (무각인) $35 였어요. 단 Tag+Tile로 파는건 검정색 밖에 없어요.
Tile은 막상 써보니 아직까진 그렇게 유용하지 않아서 그냥 다른 예쁜색깔 태그를 살걸 그랬나 싶습니다.
이 외에도 여행 휴대용 전동칫솔, 화장품류 등등 제품도 있었으니 근처에 매장이 있다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이라도 찍어올 것을 깜박했네요.
크레딧은 주말포함 4일 뒤에 잘 들어왔습니다.
2. LoungeBuddy credit $100 (per calendar year)
PP 카드가 있으면 라운지버디는 사실 계륵같은 느낌이죠.
다만 라운지버디는 앱으로 미리 예약을 할 수 있어서 원하는 시간에 미리 결제해 두면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혹시 PP 카드로도 예약이 가능한데 저만 모르고 있나요?)
제가 다른 라운지는 안써봐서 어떨지 모르겠는데 MinuteSuite는 워크인으로 가면 최소 한시간씩은 대기해야 하더라구요.
CLT 공항에서 레이오버 할 때 미리 시간 지정, 결제하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 쉴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사용한 다음날 크레딧 들어왔고요. 올해 크레딧이 애매하게 $54 남았는데 이건 쓸 기회가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같은 방법으로 티메님이 알려주신 타인 양도로 사용하는 것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3. CLEAR credit $100 (per calendar year)
클리어 크레딧 또한 TSA precheck 있으니 별 도움이 안돼요 ㅠㅠ
그래도 아멕스 돈을 꼭 써주겠다는 일념으로 프로모션을 눈여겨 보고 있던 참에 지난 사이버먼데이에 $60 off (=$119/yr) plus $20 amazon GC 딜 온 것 사용했습니다.
결제하고 3일쯤 뒤에 크레딧 잘 들어왔고요 amazon GC도 email로 잘 받아서 사용했어요. 이제 지문등록만 하러 가면 됩니다.
$119 - $100 credit - $20 amazon GC = $1 번 셈이네요 ㅋㅋ
이렇게 연회비 $150 낸거 만큼은 크레딧으로 돌려받았는데 잘 쓴 돈인지는 모르겠어요.
역시 아멕스 그린 베네핏은 살짝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MR이 남으니까요....
그럼 다들 즐거운 쇼핑 하시고 좋은 연말 보내세요!
자세한 정보/후기 감사합니다. 매장에는 더 물건이 많나보군요! 몰랐습니다 ㅎㅎ
네! 다른 물건들도 overpriced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옵션은 많은게 좋죠 ㅎㅎ
클리어의 경우 카드 소유자와 클리어 가입자가 달라도 되더라고요.
덕분에 P2 그린 카드로 제 클리어 결제하고 크레딧 잘 받았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필요한거였어요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정보 올리는 것 같아 쭈뼛했는데, 도움되셨다니 글쓴 보람이 있네요!
내년에 플랫 캔슬할려고 그린 만들었는데 이런 베네핏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후기 감사해요
후기 감사합니다. TSA precheck 가 없는데 클리어 사용만으로도 빠른 수속에 도움이 될까요?
시작은 빠른데 결국 신발 벗고 랩탑 꺼내어 합니다.
둘다 하세요
얼마에님 말씀처럼 TSA precheck은 라인 패스 + 신발 신고 랩탑 가방에서 안꺼내고 통과할 수 있는데 CLEAR는 라인 패스까지만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일반줄이 긴 공항/시간대라면 그래도 시간단축에 도움 되실거 같아요. 제가 가는 공항은 CLEAR 줄이 항상 텅텅 비었더라구요.
아하 그렇군요. 두분다 답변 감사합니다. GE, CLEAR 둘 다 해야겠네요! LoungeBuddy는 인천공항에는 되는 라운지가 없어서 좀 아쉽네요.
정말 알뜰하게 잘 챙기셨네요.
저는 그냥 150불 연회비 내고 35000 포인트 (45000 인가요?) 받는걸로 만족하고,
1년되고 연회비 청구되면 바로 해지 할까 합니다.
그린카드는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카드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카드 퀄리티는 꽝이였어요.
그쵸... 저도 카드 퀄리티는 장난감 같고 좀 그랬어요.
LoungeBuddy나 CLEAR는 필요없으시면 굳이 안챙기셔도 될 것 같고
AWAY는 어차피 주는 크레딧이니 100불 미만 온라인쇼핑하는건 어떠세요? ㅎㅎ
저도 다 챙기긴 했는데.. Lounge buddy 마지막 50불 credit이 들어올 생각을;;
벌서 3주가 지나가는데;; (2주 지나자 마자 manual credit 신청 했는데도 무소식)
아멕스가 가끔 그러나봐요. 저도 아멕스 오퍼나 델타 AU 보너스가 안들어와서 매뉴얼 크레딧 신청한 적 있었는데 한달쯤 잊고 있으니 결국 들어오긴 하더라구요.
샌프란 라운지 어떻게 예약하신건가요? 지금 앱에서 체크해보니 SFO Access is coming soon이라고 뜨는데,, 어떻게 예약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아 제가 간 라운지는 샬롯(CLT)이었구요, 아마 본사가 샌프란에 있는지 스테잇먼트에 그렇게 찍혔네요. 도움이 안되어 죄송합니다 ㅠ
댓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