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오늘 AA에 기존에 마일 발권한 여정을 변경하려고 전화했어요
상담원분이 나이 좀 있는 것 같은 분이시던데..(느낌상 메니져급인 듯)
여정에 살짝 변경사항있어서 전화한다고 했더니
다짜고짜 너 마일은 어떻게 모았니? 부터 물어보더군요
너네 비행기 열심히 타서 깨알같이 모으고 이번에 마일 모자라서 좀산건데?
이랬더니 별 설명도 없이 어 그래서 뭐 어떻게 하고싶다고?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외에도 그분이랑 이야기하는데 엄청 고압적인 느낌이 있어서 HUCA 하고 싶었는데 겨우 찾은 좌석 날아갈까봐 굽신거리면서 통화완료 했네요.
한창 살벌한 타이밍에 마일발권이라 별로 잘못한거도 없는데 쫄리네요 ㅠㅠ 운전할때 뒤에 경찰차 따라오는 그런 기분이네요
AA가 칼을 지대로 빼들긴 했나보내요..
기본적인 상담도 마일에 대해서 물어보는거 보면;;
상담원분이 고압적이라서 좀 더 무서웠던거 같아요
혹시 AA상담원들은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어떻게 모았는지에 대한 상세내역이나 히스토리는 모르는건가요?
히스토리를 몰라서 물어보는지, 알고서 확인차 물어보는지 모르겠지만 물어보고 한번 확인 하던거 같기도 하네오
굉장히 기분 나쁜 대응이네요. 남이사 뭐로 모았단 뭔 상관인지. 만약 '카드질로 모았다' 라고 하면 메뉴얼 셧다운이라도 하는건가요.
좀 공격적이었어요..
카드로 모은 마일이었다고 했으면 뭐라고 말했으려나요
고위층에서 메모란덤 내려온거죠.
마일 도둑이 많으니, 눈에 불을켜고 회사를 지켜라!
자기내들이 관리를 잘못해서 일어난 일들이긴 합니다만 에러와 시스템을 어뷰즈 한 문제도 있어서 이렇게 강하게 나가는 AA를 나무라기는 좀 그런데 직원이 고객 개개인에게 대응은 좀 professional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런 것 자체가 AA에게 많은 것을 바래는 것일 수 도 있겠죠...).
왜 뭐 좋은 방법있어? 하고 되물어봐야겠어요ㅋㅋ
일정 변경 계속 해야하는데...
또 물어보면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ㅋㅋ
저희를 대신해서 그낭 쓸데없는 리펀더블 예약하나 해주시고, 강제 취소 당하면 손해배상 먹여주세요 ㅋ
매일 일정변경으로 4일 연속 전화예정입니다..
취소당하면 공항에서 고소미 한박스 던져서 기사 나올지도 몰라요
한국 AA 오피스 분위기는 어떠려나 궁금하네요.
어리둥절..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기분이 많이 나쁘셨겠습니다. EXP인 저도 10번 중 3-4번은 무뚝뚝하고 불친절한 직원이 전화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AA 대란 때문에 많은 분들이 민감하실 텐데 잘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영국 악센트라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그냥 정상적인 상담원만 걸리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나저나 EXP 뭔가 빛나보이는 타이틀이네요!
AA가 최근에 들어서 서비스가 엄청 나빠졌어요. 특히나 매니저 급에서요. 매번 달라스에서 매니저들이 막대하고 짜증내는게 좀 심해요. 내부적으로 뭔가 직원들을 쪼는것같음
경영에 문제가 있어서 그러나요!
아직 망하면 안된다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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