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안다즈에서 막 어제 돌아왔습니다. 5박 6일 안다즈에 있었는데 (포인트 부족으로 현금 출혈) 너무 만족스럽고 좋은데 아침 운동 길에 호텔 연결된 건물 중 하나가 Private Property라고 되어있어서 호기심으로 찾아봤는데 콘도로 팔리는것 같고.. 정말 럭셔리하더니만 가격이 헐~ 입니다.
저 콘도에 있는 사람들을 오다가다 봤는데 부럽더라구요.. ㅎㅎ
마일과 전혀 상관없지만 재미로 보시라고 글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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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가 호텔에 있는동안 아마도 유명 농구선수인듯한 Dwayne Wade란 선수네 온가족이 안다즈에 첵인을 했는데 그들이 이런 콘도 소유자가 아닐까 싶기도하구요.. 농구를 안보는 저희 가족은 누군지 몰랐는데 호텔 발렛파킹 기다리던 많은 사람들이 다 술렁술렁 난리더라구요
전체 빌딩 가격인줄 알았어요. 허걱.
죽을때까지 돈 한푼도 안쓰고 모으면?!?!
그래도 부족하겠네요... -_-;;
hoa가 저렴해서 솔깃했네요 ㅎㅎ
그 아침산책길이 정말 대박입니다. 저는 올해 초에 매리엇 7박 8일류 갔었는데 (시차적응 안되서) 정말 매일 아침 상쾌하게 산책했어요.
그런데 가격 대박이네요. 이번 생에는 그른듯요 ㅋ
저도 하나 투어로 간 날 이외에 매일 3.2마일 (왕복) 뛰었습니다.. 벌써 그리워요.
HOA 가 $274 * 2? 보통 이정도 가격이면 앞의 잔디도 안 깍아줄겁니다. HOA 가 너무 낮아서 안 삽니다.
ㅋㅋ 잔디는 안깍아줘도 수영장 카바나는 독차지더라구요.. 따로 아예 4인용 카바나 빼줍니다.
네? 10M 이요???
앗.. 마모님 댓글을 받으니 아주 황송해요.. 네.. 그 가격이더라구요. ㅎㅎ 반값에 준다고 해도 못사는거지요..
와.. Monthly Maintenance Fee가 왠만한 집 렌트비보다 비싸네요 ㅋㅋㅋ
싸이트 아래 차트를 보니 실거래 가격 변동폭이 아주 크네요. 호가가 10M이지만 제일 낮을땐 100만불 수준?? HOA 피는 반년에 274불인데, 매달 내는 관리비가 5000불이 넘네요. @.@
리츠칼튼 마우이는 1.5밀 정도 하던데... 여긴 뭔가 사이즈가 큰가보네요 ㅋ
세상엔 돈많은 사람들이 많으니... ㅎㅎ
웨이드 보셨다니 부럽네요...
봐도 누군지 몰랐으나 하도 주변에서 미국 젊은애들이 난리여서 이름 부르고.. 그래서 서치해봤더니 농구선수더라구요.
같은 곳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분이 이런 비슷한 곳 중 캘리포니아에 있는 어느 프라퍼티를,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모두가 망해서 피눈물 흘리던 시절, 2백만이 살짝 안되는 가격에 사셨더라고요. 그것도 지금쯤은 이정도 가격이 되었을 거 같아요. 여기도 똑같은지 모르겠지만, 그분이 소유하신 곳은 오너가 쓰지 않는 날은 (사실 1년중 1주일쯤 제외한 거의 모든날) 호텔처럼 손님을 받아 영업을 해서 (그렇게 운영해주는 비용도 다 관리비에 포함) 수익을 주인에게 준다더라구요. 그런데 매니지먼트 피 등등 운영비용을 다 제하고도 매달 1만불이 넘게 들어온답니다. 2백만 안되는 가격에 사서 1년에 10만 넘게 순수익이 들어온다면, 그리고 내가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예약 잡고 가면 되고, 또 주인이 온다고 하면 일반 투숙객과 달리 vip 대접을 해준다고 하네요. 그정도 가격에 살수만 있다면 참 괜찮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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