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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Sonoma, Napa 와이너리 투어

파즈 | 2020.01.01 23:03:2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이하여 미국 와이너리 투어 다녀왔습니다.

샌프란도 이틀 있었지만 뭐 딱히 한게 없어서 패스하고 소노마 나파쪽만 리뷰 하겠습니다.

이글을 통해 정보를 주신 @혈자님, @유타미네소타캘리포니아님 등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나파를 먼저보고 소노마랑 산타로사 지역을 갔는데..다시 처음부터 한다면 반대로 방문할꺼 같습니다. 

( 참고로 소노마 지역은 visa signature 이상 카드가 있으면 1+1 와이너리가 많습니다만 제가 가본곳들은 다 기대 이하라 와인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패스 하셔도 될듯합니다)

 

1.호텔

 

-Best Western Plus Stevenson Manor\

 Calistoga, St. Helena 지역 투어하면서 숙박했는데 가격도 좋았고 만족하였습니다. 

- Westin Verasa Napa

 napa 다운타운에 위치하며 도보로 다 이동 가능합니다. 비루한 메리엇 골드라 조식은 근처 마켓에서 해결했습니다. 호텔 위치는 아주 좋습니다. 가까운곳에 유명한   oxbow 마켓, model bakery, 햄버거 유명한 gott's roadside, 그리고 그옆에 와인과 먹으면   맛있는 햄파는 Fatted Calf가 있습니다. 

- Hampton inn Petaluma

  깔끔하고 조식좋고 가격좋고 백만 힐똥 다이아라 주니어 스윗으로 업글까지 받고 엄지척!

- Hyatt Regency Sonoma

  파킹비 10불 받습니다. 데스티네이션fee 있어서 웰컴 드링크로 와인주고 뭐 이래저래 행사가 있다는데 행사 설명도 못들었고 와인도 못마셨습니다. 다녔던 숙소중에 제일 별로 였던곳..위치는 산타로사 안이라 근처에 식당도 많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2. 식당

 크리스마스도 끼여있고 연말이라 몇몇 추천 받은 식당은 닫아서 가보지 못했지만 대체적으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 Wild Goat Bristo

일단 와인 가격이 아주 좋습니다. 와인서쳐 최저가 100불하는 shafer one point five 빈티지는 기억 안나지만 140불에 팔고 있었습니다. 다른 와인들 가격도 아주 좋았던거 같습니다. 음식도 Lamb Rack 시켰는데 진짜 대박..양냄새 하나도 안나고 굽기도 좋고 최고였습니다. 피자도 맛있긴 했지만 피자보단 다른 메인 메뉴 추천합니다. 

- The Charter Oak

여기도 엄청나게 맛있습니다. 메인으로 Aged Ribeye 시켰는데 뉴욕에서 먹던 스테이크보다 느낌상 더 맛있었습니다. 샐러드도 맛있었고 빵을 small size 5불 내야 줬는데 빵도 맛있었습니다. 여기도 완전 만족..

- Zuzu

 스페인 타파스 음식점인데..와인 가격이 딱히 착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감바스는 맛있었지만 새우 3마리밖에 안나와서 또다시 간다면 시키진 않을꺼 같습니다. 추천 음식은 빠에아, 그리고 바깔라..특히 바깔라가 대박이였습니다. 적절한 간에 식감도 좋고 완전 강추입니다. 

- Norman Rose Tarvern 

여긴 현지인 추천으로 갔는데 햄버거가 죽입니다. 빵이 포테이토 번인데 진짜 맛있고 고기도 오랫만에 맛난 햄버거다 싶을정도로 괜찮았습니다.

- La Gare

여기도 현지인 추천인데..월요일은 콜키지 fee가 없습니다. 혹 여행가시는 날이 월요일이면 와이너리에서 구입하신 와인 가져가서 마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음식은 일단 양이 많습니다. 메인을 시키면 스프랑 샐러드가 나오는데 둘다 맛있습니다. 저희는 veal이랑 duck 먹었는데 메인도 맛잇었습니다. 

-Gott' Roadside

유명한 햄버거 집입니다. 나파 oxbow 마켓 옆에도 있지만 욘트빌에도 있습니다. 햄버거는 당연히 맛있고 감튀+ 갈릭소스가 맛있었습니다. 와이너리 투어 시간 빠듯할때 간단하게 드시면 좋습니다. 

 

3. 와이너리

 몇몇  

 - Inglenook 

 플래그쉽 와인 Rubicon 맛있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사람들 서비스가 너무 별로였습니다. 시간도 여유롭게 즐길수 없게 좀 푸쉬합니다. 

- Stag's Leap

 일단 여유롭게 마실수 있고 호스트가 친절합니다.  시음하는 와인 말고 추가로 2010 Cask23, Fay Hillside 등 한시간 넘게 계속 받아 마셨습니다. 와인도 아주 훌륭합니다. 파리의 심판에서   레드와인 1등한 명성 어딜가지 않습니다. 2병사면 한명 tasting fee waive 해줍니다. 전 클럽멤버가 되어서 다음날 다시 가서 Cask23만 열심히 마시고 왔습니다. 

- Patz and Hall

 여긴 Stag's Leap 시스터 와이너린데..여기도 여유롭게 다양한 와인 마실수 있습니다. 이 와이너린 Pinot Noir가 메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Rhys랑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였습니다.  Jenkins ranch 아로마도 엄청나고 강추합니다. 여기도 2병사면 한명 fee wiave 해줬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전 또 멤버가 되었습니다. 3병 구입시 테이스팅 무료라 일단 shipment 받아보고 cancel해도 이득이라 신청했습니다.

- SilverOak 

테이스팅 fee 얄짤없습니다. 하지만 와인잔 무료로 주고 35불이라 가격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Alexander Valley 2014, 2016 2잔이랑 Napa 2016 한잔 주는데 호스트가 좋아서 그런지 몇잔 더 마셨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브레드스틱 엄청 맛있습니다. 세크라멘토에서 가져온다는데 식감이 부드럽고 와인이랑 잘 어울렸습니다

- Groth

친절한 호스트 인상적이였습니다. 2018년 로제, 99년 리져브, 등등 한시간 반을 있으면서 여유롭게 테이스팅 했습니다. 추천합니다. 

- Merry edwards

일단 테이스팅이 무료입니다. 전화나 이메일로 예약하시고 가면 한시간동안 화이트2, 피노 4-6잔을 시음할수 있으며 빈야드, 기후, 토질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들을수 있습니다. 여기 화이트, 피노 둘다 맛집입니다. 무료이니 편히 가셔서 즐기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Robert Mondavi, Opus One

관광객들 많은 곳이긴 하지만 명성에 걸맞게 와인은 맛있습니다. 특히 몬다비 To kalon 테이스팅은 와인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일반 테이스팅 룸 말고 반대편에 리져브 테이스팅 하는곳에서만 오직 테이스팅, 구입 가능한데 한잔에 50불입니다. 하지만 만족감은 최고였습니다. 오퍼스원은 글레스로 한잔 드시면 될꺼같습니다 굳이 오버쳐랑 14,16빈티지 안마셔도 될꺼같은..

- Pride Mountain

호스트도 친절했고, 투어도 좋았습니다. 당시 테이스팅할때 좋아서 와인도 구입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잘 기억이 안나네요.. 

-Chateau Montelena

파리의 심판에서 화이트로 1등한 곳이라 방문했습니다만 일단 호스트가 클럽멤버, 와이너리패스 판매에 너무 시간을 낭비하였습니다. 잡담만 계속하고 이럴꺼면 굳이 예약해서 테이스팅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인들은 괜찮았습니다.

-Arista

저희가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일한지 6개월 됐다는 Scott? 이 저희를 맞이합니다. 일단 자기혼자 화이트를 잔의 2/5정도 따르더니 이야기 하면서 잘 마십니다. 테이스팅은 레드 3잔만 합니다. 화이트는 따놓은것도 없고 수량이 한정적이라 tasting해줄수 없다고 합니다? 니가 마신건 그럼 물이냐.. 그러더니 화이트 다 마시고 레드를 벌컥벌컷 붓더니 또 열심히 마십니다. 와인 마시러 온건지 테이스팅 호스트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얼굴이 벌겋게 되어서..와인에 대한 설명은 하나도 안하고 그냥 신나서 다른 게스트랑 놉니다. 여기도 와인은 맛있었습니다만 테이스팅은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메일링 리스트에 사인하고 나옵니다. 와인이 맛있어서..ㅠㅠ

 

거의 일주일동안 먹고 마시며 잘 놀다 돌아왔습니다. 캘리에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했는데 이번에 다녀오면서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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