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호텔 리조트 같은 곳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그룹을 보면 저 분 마모인일까? 마일로 오셨겠지? 라고 잠시 고민 하시나요?
저는 그렇습니다.
ㅋㅋ 저도 그런데 물어보지는 못했어요.
저도 항상 할까 말까 하는 동안 가 버리세요. ㅋㅋ
MR로 아시아나 비즈 체크인때,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학생분이 옆에 일등석 체크인할때... 마모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뉴욕도착후 짐찾는데서 만났는데, 뷔똥과 리모와 찾아가시는거보고... 아 나만 마일리지구나 했어요.
스펜딩을 위해 샀는 걸지도 모르잖아요. ㅋㅋ
LOL 당연하죠.
말나온김에...포인트로 가본 호텔들에는 많은분들이 한국분이셨습니다. 조금 이상하게 느낀게 어딜가나 한국분들이 참 많다였습니다. 중국분들도 마일 게임 많이 하실텐데 숫자로 보면 훨 더 많은거 같은데 왜 항상 한국분들이 더 많을까요? 뭐 제가 한국사람이라고 더 많이 보인다 그건 절대 아닌거 같고요.
Secret hand sign 이라도 하나 만들어야 겠네요.
저도 여행중에 몇 번 한국 분들과 말을 섞을 기회가 있어서 한 두어번 물어봤던 적이 있는데요. 아쉽게도 마모 아시는 분은 아직 한 분도 못 만났어요 ;;
그렇군요 생각보다 모르는 분들이 꽤 계시는것 같기도 해요.
마적단인거 같다 싶을때 곁에 가셔서 살며시 우리만의 암호를 외쳐보세요 순희야
우리에겐 이게 있잖아요! 슬며시 내밀어보는거죠ㅋㅋ
사진은 "따뜻한마음"님 글에서 퍼왔습니다. 가라지에 가방이 있어서 사진 찍으러 가기 귀찮네요. 이불 밖은 위험해
아니요 전혀요. 칸쿤 질라라, 지바, 파리에 호텔들, 콘라드 등등 에서 한국사람 한번도 안 본적 없었지만 마적단인 티를 낸 사람들은 거의 한명도 못봤습니다.
그만큼 돈 많은 분들도 많고, 큰 맘먹고 여행에 지른 분들도 많더라구요.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 느끼게 할거 같아서 요즘은 마적단 얘기는 안하는 편입니다 (난 몇천 몇만불 내서 왔는데 넌 공짜로 왔다고? 라는 말 듣기는 싫거든요)
저는 어찌된게 가는 곳에서 한국 분들을 거의 못 뵈서요 ㅇㅅㅇ;;;; 어디 다니면서 오징어가 굴러다니면 저인가 하고 여쭤봐 주세요 'ㅁ')/
로스카보스 지바에서 한국 가족을 만나서 잠깐 얘기를 나눴는데 며칠 왔냐고 물으시길래 저희는 4박 (제 하얏 카드 2박 + 아내 하얏 카드 2박) 왔다고 했더니, 왜 그렇게 잠깐만 머무냐고 물으시더라구요. 하얏 카드로 지바 가면 4박이 공식인데! 그래서 아.. 이 분은 ㅁㅁ인은 아니시구나 했죠. ㅋ
그리고 그 분이 잉프 다섯장을 스윽 꺼내시는데....
제가 여행 다니면서 만난 미국에서 온 한국분들은
한명도 마모를 아는 분이 없었고 스사사 아는 분들은
가끔 보긴 했습니다.
저도 그래요! 그래서 마우나케아 비치 호텔서 24시간님에게 물어봤어요. ^^;;
저는 네임도 없는 유저인데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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