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손님만석 님께서 올려주신 기사를 읽다 보니 기사 말미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더군요.
"대한항공은 최근 3년 8개월간 신한·KB국민·씨티은행에 마일리지를 판매하고 15억1601만원을 받았다"
라는 내용인데요.
이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너무 액수가 작아서 계속 고민하다 검색을 해보니 15억 1601만원은 환전이나 적금 같은거 거래시 지급하는 마일용으로 판매한 금액이구요. 흔히 생각하는 은행 발행 신용카드로 적립하는 마일에 해당하는 금액은 2016년부터 2019년 8월까지 3년반 기간동안 1조 8천억이라네요 ;; 어쩐지 금액이 말도 안되게 적다 싶었습니다.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대한항공이 17개 카드사에 마일리지를 판매해 1조1905억원의 수익을, 아시아나항공은 18개 카드사를 상대로 617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여기서도 아시아나는 땅콩 반밖에 안되네요
그러게요. 그래도 (제가 회계는 잘 모르지만) 2018년 아시아나 전체 영업이익이 1,784억이라는 것을 보면 엄청난 금액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아요.
네. 이전에 한번 @손님만석 님께서 글 올리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883875
그 동안 많이 팔았으니, 어워드 마일리지 차트 고쳐서 차익 실현할려고 하나봐요.
땅콩 적립률이 일반적으로 법사네보다 짜죠.
그리고 밸류에이션 해서 밸류를 낮춰버림
창조경제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이런건 로마시대 이전부터 전해내려져오는 패권국가(기축통화국가)의 정기적 패턴이라고 하더라구요. ;;;
빚 실컷 지고... 가치 50% 폭락시키기.
집단소송을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미국 항공사 디밸류에 하도많이 당해서 댄공도 마찬가지로 그런가부다... 했었는데 과연 이 소송이 어떻게 끝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십중팔구 변호사들만 돈 왕창벌고 댄공이 승리할 것 같긴 한데요. https://news.v.daum.net/v/20200106174028243
전 요즘 아시아나에 기대중입니다. ㅎㅎ 대한항공 나간 자리를 메꾸어 주기를~!
한국마켓의 특석상 대한항공이 먼가 바꾸면 아시아나도 거의 똑같이 따라가요.
선례: 마일차감차트, 유효기간 도입 등
일단 기대치를 내려놓으시는게 정신건강에 도움되지 않으까 생각합니다.
마일리지 팔아먹고 개악한 댄공은 정말...... 마일리지 게임이 불공정한 게임판이긴 합니다만 단체소송이 시작되면 좀 바뀌길 기대합니다.
몇개 못 올린 글중에서 하필 제글 2개 (대한항공 답글, 마일리지 원가)에 대해 마모님이 헛갈려 하시다니요. 글 더 올리라는 채찍으로 알고 유익한 글 올리기에 좀더..
죄송요 ㅠㅠ
대한항공 이번에 개악은 납득할수 없는 수준입니다
차라리 캐쉬백이 더 좋은 선택인데 이제 누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을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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