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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끝물 델타원 성수기 발권 후기 (feat. 버진아틀란틱)

kaidou | 2020.01.07 19:30:5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2020년에 버진 아틀란틱에 차트개정(=개악)이 올거란 소식을 듣고 후다닥 땡큐포인트를 옮겨서 버진아틀란틱으로 한국행 (아님 반대)을 시도했습니다.

 

이번에 막 갔다온지라 이번해 중순, 즉 성.수.기 로 티켓 찾는걸 시도했는데요, 역시나 자리가 거의 없더군요.

 

대한항공 웹페이지로 검색하는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에어 프랑스는 에러만 나구요. 결국 버진아틀란틱에 문자 보내봅니다 (97634).

답변오는데 대략 2시간이 걸렸고, 생각보다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더디고 또 제대로 되지도 않습니다.

난 분명히 ATL, MSP, DET중 하나 아무거나 걸리는걸로 해달라 고 했는데 얘는 아틀란타 환승을 찾지를 않나.. 그거 아니라고 하니깐 엉뚱한 날짜로 고르질 않나.

결국 짜증나서 HUCA 하고 전화를 시도합니다.

 

분명히 같은 영어인데, 이분들의 영국 엑센트는 정말 알아듣기 힘듭니다. 그래도 ESL 레벨 1처럼 천천히 또박또박 다시 말해달라고 하니 친절하게 해줍니다.

 

한참을 찾더니 그래도 5월 말에 한국행 델타원을 찾아줍니다. 제 경우는 DTW였습니다. 어떤 날짜는 MSP가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ATL은 여름에 전멸).

 

1인당 수수료는 매우 저렴한 $5.60, 버진 아틀란틱 60,000 포인트 로 이렇게 델타원을 인생 처음으로 발권해봅니다.

 

여기서 끝인가 싶지만, 제가 델타앱으로 이걸 보고 싶기에 약간의 꼼수를 해봤습니다.

델타 티켓 넘버로 입력한 다음 멤버십 넘버를 버진아틀란틱에서 델타스카이페소로 변경했더니, 짠 하면서 제 델타앱에 뜹니다.

이제 전 순정으로 델타원을 델타앱을 통해서 타고 가게 됩니다.

 

음식도 미리 코리안 비건 으로 업데이트 신청해놨고 (뭐가 나오는지는 모르지만;), 컨넥팅은 그냥 레비뉴로 델타 예약해서 전화해서 붙일 생각입니다.

 

 

@이슬꿈 @복숭아 를 비롯한 델타원 발권후기 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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