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간만에 가족 모두 한국에 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7-7-3세) 직항만 고려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DTW-ICN 여정인데 여름 성수기에 티켓 가격이 워낙에 흉악스러워서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댄공 마일리지 (33만)를 털어야 하는데 성수기라서 엄두가 안납니다. 그리고 편도도 무지 비싼 것 같습니다.
그나마 그다음 저렴한 방법이 국경 넘어 캐나다 토론토에서 직항으로 가는 방법인 것 같아서 언제 발권을 해야 하나 보고 있었습니다 ($1250*5명=스펜딩 카드 준비...).
그런데 어제 @유명인 님이 지나가다 힌트를 하나 툭던져 주고 가셨습니다; "Skiplagged"
오오~ DTW-ICN, ORD-ICN, YYZ-ICN 검색 하니 ORD-ICN(-SIN) 편도가 5월, 6월에 $518로 나옵니다.
게다가 ICN-ORD 마일리지 자리도 8월에 꽤 있습니다. 오케이 계획대로 되고이써...
대한항공 싸이트로 룰루랄라 갑니다.
엥? $518은 어디가고?
구글 플라이트에서 찾아보니 델타가 아직 $519 에 팔고 있군요 (feat. and operated by Korean Air).
자... 이제 어서 스펜딩 카드만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 글은 카드선택 질문 카테고리로 바뀝니다.
아래는 저희집 P1, P2 카드 이력입니다.
1. 아직 비즈니스 카드 안만들어봤습니다. 이건 올 해 후반쯤에나... (비즈니스 구상 중?)
2. 마일리지 카드, 호텔 카드 안가립니다.
3. 연회비는 좀...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P2가 점점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냅니다.
4. 현재 UR 보다 MR에 좀 더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델타야 내말 들리니?
5. 하지만 Southwest, Alaska 는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6. 그런데 생각해 보니 아직 제 이름으로 Hyatt, Marriott 카드가 없네요?
저... 어쩌죠?
연회비 생각하시면...두분다 MR 보관용 연회비없는 카드가 없으시니, amex everyday 2.5만 오퍼 잘 찾아서 만들어보세요.
저 예전 미시간에 살때는 델타로 DTW-ICN 왕복 7만 구하기 어렵지 않았는데, (다행이 5장 이상 뽑아먹었네요 ㅎㅎ) 델타가 마일차감 시스템을 개편하고 부터는 꽤 어려워 진듯하네요.
질문이어서 죄송합니다. 이러면 싱가폴은 꼬리자르기를 하실 예정이신건가요?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짐이 보통 싱가폴로 바로 가지 않나요?
저도 skiplagged 를 통해서 JFK-ICN-SIN ($497 per person), ORD-ICN-SIN($533 per person) 을 검색한뒤, Google Flight 을 통해서 델타 링크를 타고 계산을 시도하니 실패하네요.
혹시나 해서 델타 웹사이트에서 두 경로를 검색해보니 각각의 두구간에 $890, $850으로 나오네요. 구글 플라이트의 델타링크를 통해서 계산을 시도하면 팝업 메세지가 뜨면서 원래의 델타가격으로 돌아옵니다. 혹시 skiplagged 가격으로 성공하신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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